에너지 민주주의와 디지털 혁신 : 미래를 위한 친환경에너지와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민주주의와 디지털 혁신 : 미래를 위한 친환경에너지와 탄소중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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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50 탄소중립(넷 제로)을 위해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이 늘어나면 소비자가 직접 전력을 생산하는 '프로슈머'로 바뀌고 전력망(Grid)도 분산화된다. 하지만 재생에너지원은 햇빛과 바람을 이용하므로 출력이 불안정할 뿐 아니라 대규모 발전소가 소규모 에너지원으로 대체되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도 어렵다. 미래의 에너지 체계는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융합해야만 전력망의 불안정성과 경제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본서는 미래의 에너지 프로슈머가 될 기업과 소비자에게 에너지 산업과 디지털 혁신의 결합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와 위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출간하게 되었다.
저자

이호근

연세대학교경영대학교수로재직중인저자는디지털기술환경의변화에기업이나조직이어떻게대응해야하는지에대한전략을강의하며연구하고있다.서울대학교에서산업공학을공부했으며KAIST에서경영과학석사를취득한후미국텍사스오스틴주립대학(UTAustin)에서경영정보학분야박사학위를받았다.네덜란드에라스무스(Erasmus)대학과홍콩과학기술대학(HKUST)에서교수로재직했으며,1997년부터연세대학교경영대학교수로활동하고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기회를놓쳐실패한기업과디지털기술을활용해시장재편에성공한기업의차이에대해지난25년간대학에서강의와연구를해왔다.디지털경제에대한연구성과를인정받아매일경제이코노미스트대상,KAIST올해의동문상,연세대학교초헌학술상과공헌교수상등을수상했으며,연세대학교경영대학최우수강의교수로여러차례선정되었다.전세계경영정보학분야의가장대표적인국제학술단체인AIS(AssociationforInformationSystems)에서한국인으로서는두번째로AISFellowAward를수상했다.문화일보와디지털타임스의칼럼니스트로디지털기술과경영에대하여지난10년간70여편의칼럼을게재해왔다.삼성그룹eBusiness자문교수,한국경영정보학회회장및연세대학교교무처장을역임했으며,골든브릿지투자증권,메트릭스코퍼레이션,우리은행의사외이사로활동했다.현재는우리종합금융사외이사및이사회의장을맡고있다.

목차

Prologue

PART1기후변화와탄소경제
CHAPTER1지구온난화와탄소중립
CHAPTER2온실가스감축과에너지전환
CHAPTER3탄소경제로의전환

PART2재생에너지와에너지민주주의
CHAPTER4재생에너지혁명
CHAPTER5에너지분권화와에너지프로슈머

PART3에너지와디지털의만남
CHAPTER6디지털민주주의와분권화
CHAPTER7디지털플랫폼과프로슈머
CHAPTER8에너지산업과4차산업혁명의융합

Epilogue

출판사 서평

우리는에너지를사용하는주체이지만그생산과분배과정은알기어렵다.하지만,한정된에너지를마냥소비만한다면머지않은미래에'에너지고갈'이라는인류난제에직면한다는사실은누구나짐작할수있다.<에너지민주주의와디지털혁신>이도서는일방적소비자였던우리가에너지를생산하는프로슈머(생산자와소비자의합성어)가되어에너지생태계에참여함으로써생성되는'에너지민주주의'와그기반을지원하는디지털혁신에대한인식과이해에도움을준다.

책속으로

우리는지금까지지구온난화가야기하는기후재앙에대처하는방안의하나로에너지민주주의의중요성에대해논의하였다.탄소중립의달성은결코쉽지않지만불가능한과제도아니다.심각하게훼손되었던오존층이국제사회의공동노력으로회복되고있다는사실도우리에게희망을주고있다.지표면에서11~30㎞떨어진성층권에있는오존층은인체에해로운자외선을막아주는역할을한다.하지만1980년대에들어와오존층이얇아지고구멍이나면서피부그을림과시력손상,피부주름과노화등을증가시킨다는우려가제기되어왔다.오존층파괴는태양광선의침투를증가시켜지구기온도상승시켰다.에어컨이나냉장고냉매,헤어스프레이등에쓰이는화학물질인프레온가스가오존층파괴의주범이었다.

국제사회는1989년프레온가스사용을금하는‘오존층파괴물질에관한몬트리올의정서’를채택하고,2010년이후모든국가에서프레온가스의생산및사용을금지했다.2022년현재프레온가스사용은의정서채택이전보다99%줄어들었고수십년이내에예전수준의오존층을되찾을것으로보인다.오존층회복은인간의노력으로기후변화의경로를바꿀수있다는희망을주는사례다.-에필로그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