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의 말
봄바람이 올 때
뺨을 대고 귀를 열면
연두 물이 가지를 오르느라
분주한 이야기가 들려요
단잠에서 막 깨어난 생명들이
포슬포슬 숨 쉬는 소리가
손끝에서 발끝에서도 들려요
귀를 조금만 더 쫑긋 세우면
까르르까르르 아이들 웃음소리가
명랑한 햇살처럼 와랑와랑 들려와요
내 이야기는 지금 출발해요
봄바람에 살랑살랑 얹어서 후우~
봄바람 살랑이는 아침, 제주에서
진경 최영미
봄바람이 올 때
뺨을 대고 귀를 열면
연두 물이 가지를 오르느라
분주한 이야기가 들려요
단잠에서 막 깨어난 생명들이
포슬포슬 숨 쉬는 소리가
손끝에서 발끝에서도 들려요
귀를 조금만 더 쫑긋 세우면
까르르까르르 아이들 웃음소리가
명랑한 햇살처럼 와랑와랑 들려와요
내 이야기는 지금 출발해요
봄바람에 살랑살랑 얹어서 후우~
봄바람 살랑이는 아침, 제주에서
진경 최영미
그런 나무가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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