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고전학자 정천구 선생이 저술하고 민족사에서 출간한 『불교한문 해석법』은 한국 최초의 ‘불교한문 문법서’ 또는 ‘불교한문 해석을 위한 공구서’라 할 수 있다. 그 구성과 체계적인 서술로 볼 때, 동아시아 최초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일반 한문 문법서와 달리, 예문을 『논어』, 『맹자』 등 중국 고전이 아니라 대승불교에서 중시하고 한국에서도 널리 읽히는 불교경전, 즉 『금강경』, 『법화경』, 『유마경』, 『화엄경』, 『능엄경』 등에서 끌어왔다는 점이다. 또 이 책은 어렵고 까다롭게 느껴지는 불교한문을 어떻게 ‘한글로’ 번역해야 하는가에 대한 훌륭한 지침을 제공해 준다. 한문이 생활에서 멀어지고 있는 시대이지만, 한역 대장경의 번역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몇 천 년을 이어온 우리나라의 사상적 · 철학적 바탕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불교한문’에 대한 이해는 절실하다.
불교한문 해석법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