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도요새 이야기 (기 드 모파상 단편집)

멧도요새 이야기 (기 드 모파상 단편집)

$10.29
Description
『멧도요새 이야기』는 고전소설 번역의 직역을 주장하며 섬세한 번역으로 사랑받고 있는 새움 세계문학 시리즈 중 하나로 번역된 책이다. 많은 독자와 전문가 사이에서 명징한 문장과 섬세한 번역으로 인정받는 번역가 백선희 씨가 번역을 맡았다. 그녀는 “번역을 하다 보면 ‘끼어들고 싶은’, ‘덧붙이고 싶은’, 혹은 ‘바꾸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가 있다. 배반의 유혹이다. 저자의 것이 아닌 내 목소리를, 내 색채를 내고 싶은 배반의 유혹을 누르고 저자 뒤로 물러나는 것이 번역자가 취해야 할 태도라고 나는 믿는다. 그렇지 않으면 ‘작품’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자신의 번역 원칙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이 책은 1883년에 모파상이 출간한 『멧도요새 이야기』 판본의 17편을 고스란히 실었다. 또한 출간 당시 온 파리가 극찬하며 모파상을 단번에 대가의 반열에 오르게 한 그의 데뷔작 「비곗덩어리」도 함께 수록했다.
저자

기드모파상

1850년프랑스노르망디미로메닐에서태어났다.12세때어머니와에트르타로이사하여자유분방한유년기를보냈다.학창시절에는플로베르에게문학수업을받았다.파리에서법률을공부하다가1870년보불전쟁이발발하자자원입대했다.종전후에는플로베르의소개로당대문인들과친분을쌓았으며,6명의젊은작가들이쓴보불전쟁취재단편집『메당의저녁』에「비곗덩어리(BouledeSuif)」를발표하여작가적역량을인정받았다.
모파상은불과10년간의짧은문단생활에서단편소설약300편,기행문3권,시집1권,희곡5편,그리고『벨아미(Bel-Ami)』,『피에르와장(PierreetJean)』등의장편소설을썼다.그중1883년에발표한장편소설『어느인생(UneVie)』은프랑스문학이낳은최고걸작이라는평을받았다.1892년니스에서자살을기도했다가실패했고,1년뒤파리교외의정신병원에수용되었다가43세의나이로생을마쳤다.

목차

멧도요새
저돼지같은모랭
미친여자
피에로
미뉴에트
두려움
노르망디식장난
나막신
의자고치는여자
바다에서
노르망디사람
유언장
들에서
닭이울었다
닭이울었다
어느아들
성앙투안
발터슈나프스의모험
비곗덩어리
역자의말
기드모파상연보

역자의말
기드모파상연보

출판사 서평

길위의사자,세계최고의단편작가
“모파상을읽는것은인간의낮과밤을관찰하는것이다.”

“혜성처럼문학의삶에들어와벼락처럼떠난”최고의단편작가기드모파상.10년이라는짧은활동기간에그는단편소설3백여편,장편소설6편,희곡5편등을써내려갔다.시력장애와척추통증,전신마비증세등의지독한고통을겪으면서도집요할정도로작품집필에매달렸다.문학의어떤힘이,그의속에있는어떤열정이모파상으로하여금계속쓰게만들었을까.
“길위의사자!”심리적사실주의의대표작가헨리제임스는모파상을길목에버티고선사자같은존재에비유했다.같은길을걸으려는이들은모파상을피해돌아가거나다른길로갈수밖에없다는것이다.언어학자샤를브뤼노는“모파상의언어는‘시간에구애받지않는언어,오늘의언어이자내일의언어’이며,그것이그의작품이늙지않는이유이다.”라고모파상을평가했으며,콩쿠르문학상수상작가인로제베르셀은“거의병적이다싶을정도로놀라운감수성을타고나서본능적으로삶의세밀한디테일을발견해내는경이로운예술가,군더더기하나없이본질만남은모파상의문체는시간에부식되지않는다.”고말했다.
작품을읽어보면모파상에대한이런평들이과연과장된것이아님을깨닫게된다.그만큼모파상의필력은실로엄청나다.백년이훌쩍지났지만,시대적거리감이전혀느껴지지않을만큼문체는세련되고내용은신선하게다가온다.그당시에이런이야기가탄생했다는게놀라울정도.모파상작품에는‘막장드라마’라고볼수있을만한요소들이많이등장하지만,그것을클래식하고우아하게,낭만적으로소설속에녹여써내려갔다.
‘책이란무릇,우리안에있는꽁꽁얼어버린바다를깨트려버리는도끼가아니면안되는것’이라는카프카의말처럼,놀라운반전과통찰로많은독자들의뒤통수를때리며삶의진실을보여준작가‘모파상’.그의작품을재미있게읽은독자라면『멧도요새이야기』를통해모파상의예리한눈속에빠져보아도좋을것이다.

국내최초『멧도요새이야기』완역출간!
그의빛나는데뷔작「비곗덩어리」특별수록
유려한번역과풍부한해설로만나는모파상의걸작단편

『멧도요새이야기』는고전소설번역의직역을주장하며섬세한번역으로사랑받고있는새움세계문학시리즈중하나로번역된책이다.많은독자와전문가사이에서명징한문장과섬세한번역으로인정받는번역가백선희씨가번역을맡았다.그녀는“번역을하다보면‘끼어들고싶은’,‘덧붙이고싶은’,혹은‘바꾸고싶은’유혹을느낄때가있다.배반의유혹이다.저자의것이아닌내목소리를,내색채를내고싶은배반의유혹을누르고저자뒤로물러나는것이번역자가취해야할태도라고나는믿는다.그렇지않으면‘작품’은존재하지않을것이다.”라며자신의번역원칙에대해밝히기도했다.
이책은1883년에모파상이출간한『멧도요새이야기』판본의17편을고스란히실었다.또한출간당시온파리가극찬하며모파상을단번에대가의반열에오르게한그의데뷔작「비곗덩어리」도함께수록했다.

인간이어떤존재인지알고싶다면모파상을들여다보라.

『멧도요새이야기』는노르망디시골과바다,전쟁을배경으로농부,사냥꾼,뱃사람등보잘것없는주변인들을인물로등장시켜인간의본성을포착해낸작품이다.인간의이중성,탐욕과교만,어리석음과잔인함…평범한듯한사건도그의예리한눈빛아래놓이면어둡고능글맞은실체를드러낸다.
여자앞에서본능을숨기지못하고돼지처럼행동하는남자를그린‘저돼지같은모랭’,세금이아까워키우던강아지를우물속으로던져버린여자들의이야기를그린‘피에로’,남편과아들들에게평생멸시와무시를당하며생쥐처럼살아가던한어머니의고백이담긴‘유언장’,자신의어선을지키려고동생의한쪽팔을스스로자르게만든형의이야기를그린‘바다에서’등.그가그려낸17편의이야기속에는인간의삶에서빠질수없는문학의소중한주제가골고루실려있다.성과본능,부르주아의위선,전쟁과사랑,남녀의인생,돈…….재미있고때론감동적인이야기들을통해모파상은우리에게인간의어두운본성뿐만아니라사랑,연민,용기,헌신등의인간본성또한상기시킨다.
어떤상황과시대에서도공감을불러일으키는프랑스문학의고전『멧도요새이야기』.한시대가지나도놀랄정도로과감하고신선한모파상의이야기는지루할틈없이독자들을휘어잡듯매혹시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