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말해요 (양장본 Hardcover)

손으로 말해요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손으로 모두 할 수 있어요.
사랑해, 말할 수 있어요.”

작은 손길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이 담긴 그림책

2009년 뉴욕 타임스 ‘최고의 그림책’에 선정되고, 2010년 에즈라 잭 키츠 상을 수상하며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 유태은의 그림책을 뮤지션 루시드폴이 다정한 목소리로 옮겼다. 그림책 『손으로 말해요』(미디어창비)는 바닷가 마을에 사는 한 가족의 어느 봄날 하루를 따라가며, 우리가 손을 통해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의 결을 잔잔하게 그린다.
우리는 손으로 만지고, 보듬고, 안을 수 있다. 나누고, 선물하고, 돌볼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만들고, 치유하고, 위로할 수 있다. 손은 우리가 태어나 가장 먼저 배우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닿을 수 있는 길이다. 반가운 이를 만났을 때, 친구와 함께 놀 때, 눈물을 닦아 줄 때, 아기를 재울 때, 우리는 손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손을 모아 어려운 일을 헤쳐 나가고, 손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한다.
화가 유태은은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부드러운 색감으로 따스한 손길을 표현한다. 아름다운 노랫말로 사랑받는 뮤지션 루시드폴은 그만의 감성이 살아 있는 문장으로 포근함을 더했다. 책장을 덮고 나면 곁에 있는 이의 손을 꼭 잡아 주고 싶어지는 사랑스러운 그림책.
저자

조지섀넌

미국에서태어나워싱턴주배인브리지섬에살고있습니다.도서관에서일했고,지금은어린이와어른을위한그림책을만듭니다.

목차

이책에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저는함께사는강아지와매일손으로얘기합니다.
사랑한다고,맛있게먹자고,미안하다고,
때로는참고맙다고요.”

♬옮긴이루시드폴

태어나가장먼저배우는표현의방법

사람은언제처음으로사랑한다는말을배울까?아직말문이트이지않은아기가고사리손으로손가락을쥘때,누구나말로표현할수없는벅찬감격을느낀다.손은우리가언어를익히기전에,‘사랑’이라는감정을깨닫기도전에,가장먼저배우는표현의방법이다.
아기는손을통해가족의사랑을느끼고,손을통해그사랑을되돌려준다.손짓은단순해서더욱빛난다.손으로는거짓말을하기어렵다.우리는때로진심이묻어나는손길에서말보다깊은감동을느낀다.가만히새끼손가락을걸때,손은약속의과묵한증인이되어준다.누군가의뜨거운이마를짚을때,우리는이마의주인이얼마나귀한존재인지실감한다.

손은아름답다

우리의삶은일하는손덕분에존재한다.노동하는손은사랑하는손만큼이나아름답다.
어떤특별한기억은손에서시작되기도한다.걸음마를하고,자전거를타고,씨앗을심는그모든첫순간을우리는손으로기억한다.
손에는따뜻한힘이있다.아픈몸의상처를보듬고,다친마음의눈물을닦아준다.
손은아름다운것을만드는긴요한도구이자멋진재료가되기도한다.손은요리하고,춤추며,음악을연주한다.
기쁜일이생기면우리는자기도모르는사이손뼉부터친다.친구와손바닥을마주친다면행복은쉽게두배가된다.
그림책『손으로말해요』는너무익숙한나머지소중함을잊었던손을달리보게한다.다읽고나면책장을넘긴손을유심히내려다보게된다.그리고손바닥을펼치면,그위에는우리에게주어진‘세상’이라는선물이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