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씨앗 할아버지 (양장본 Hardcover)

나의 씨앗 할아버지 (양장본 Hardcover)

$13.50
Description
신동엽문학상, 백석문학상을 수상하고 ‘아홉살 마음사전’ 시리즈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박성우 시인이 쓴 그림책 『나의 씨앗 할아버지』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그림은 『내가 커진다면』 『모두를 위한 케이크』로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폴란드 작가, 마리아 덱이 그렸다. 우리 마을을 건강하게 가꾸는 씨앗 할아버지와 어린이 마루가 주인공으로, 두 사람의 뭉클한 우정 이야기가 커다란 감동을 전해 준다.
『나의 씨앗 할아버지』는 씨앗이 나무로 자라나 열매를 맺고, 다시 씨앗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선순환을 어린이와 할아버지의 삶에 빗대어 보여 준다. 한국 시인과 폴란드 일러스트레이터의 협업이,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 이야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 책을 모두 보고 나면 내가 먹은 과일의 씨앗도 자세히 들여다보고, 길에 핀 들꽃 한 송이,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 한 장에도 각별한 마음을 나눠 주게 될 것이다.
저자

박성우

1971년전북정읍에서태어났습니다.2000년중앙일보신춘문예에시가당선되고,2006년한국일보신춘문예에동시가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시집『거미』『가뜬한잠』『웃는연습』,동시집『불량꽃게』『우리집한바퀴』『박성우시인의끝말잇기동시집』,청소년시집『난빨강』『사과가필요해』,산문집『박성우시인의창문엽서』,‘아홉살사전’시리즈,‘사춘기사전’시리즈,그림책『암흑식당』『소나기놀이터』를냈습니다.신동엽문학상,윤동주젊은작가상,백석문학상등을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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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대를넘나드는할아버지와어린이의우정
주인공마루는늘씨앗을모은다.포도,자두,복숭아,감,사과,배를먹은다음에나온씨앗을작은주머니에모은다.씨앗할아버지와함께마을에심기위해서다.네살때부터일곱살때까지할아버지와씨앗을심은마루는나무가무럭무럭크는만큼이나쑥쑥자라난다.할아버지와마루가나무를돌본덕분에마을에는온갖열매가주렁주렁열린다.그러던어느날,할아버지는몸이좋지않아더는나무를돌보지못하게되고,마루도이제다시할아버지를볼수없게된다.마루가여덟살이되던해,마루는그제야씨앗할아버지의비밀을알게된다.

나눔의가치와생명의소중함을일깨우는이야기박성우시인은,어린시절늘나무가되는꿈을꾸었다고한다.시골에서나고자란시인의눈에는자연어느것하나글감이되지않는것들이없었다.그자연속에살며어린아이와친구가되는,근사한할아버지가나오는책을쓰고싶었다는시인의말처럼이그림책에는주인공곁에서아이의성장을돕는선한할아버지가등장한다.할아버지의사랑덕분이었을까?나눔의가치를알고,작은생명도보듬는어린이로자라난마루는나무가게주인아주머니께할아버지의비밀을전해듣게된다.씨앗이열매를맺기까지아주오랜시간이걸리기에,마루를위해남몰래애썼던할아버지의노력을.

축복받아마땅한어린이들을위한그림책
뒤늦게할아버지의큰마음과사랑을깨달은마루는오늘도씨앗을모은다.할아버지가그랬던것처럼씨앗을키우고나무를돌보며할아버지를추억한다.마루의기억속에아주크고멋졌던할아버지처럼,자신도그렇게자랄것이라다짐한다.할아버지가심었던씨앗과작은나무는고스란히마루의마음에도뿌리내려마루의마음밭을더욱풍성하게해주었다.『나의씨앗할아버지』는아이가홀로큰다고생각하는순간에도실은어른들의손길이곳곳에깃들어있고,또세심한사랑이필요하다는메시지를전한다.한아이를키우기위해온마을이필요하다는말이있지만,아이옆에좋은어른한사람만있어도아이는더건강하게자랄수있다.시인은세상에태어났다는이유만으로환대와축복을받아마땅한어린이들에게씨앗할아버지의마음을빌려깊고도높은사랑을전한다.

한국시인X폴란드화가의아주특별한만남
마리아덱은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에등재된천혜의숲,비아워비에자근처에살며일러스트레이터로활약중이다.그는『나의씨앗할아버지』에서기발하고엉뚱한상상력과수채그림으로그림책속자연을탄생시켰다.특히한그루나무에서탐스러운여러열매가한데열리는장면과새록새록변신하는자연의모습을생동감넘치게담아냈다.빨강,초록,노랑등다채로운원색의대비와선명한질감의붓터치덕분에자연의생명력이더욱생생하게느껴진다.자신의그림속에서아이들을마음껏뛰놀게하고싶다는마리아덱의진심이고스란히전해지는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