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떠난 자리에 네가 있다 (정우석 시집)

네가 떠난 자리에 네가 있다 (정우석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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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느새 등단한 지 5년이다

대학원에서 써온 시들과
습작으로 모아 두었던 시들을 다듬어
첫 시집으로 내어 놓는다

아직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첫 걸음을 떼는 심정을 담아
조심스레 시집으로 엮어 본다

내 시는 이제 출발점을 지나고 있다
오래갈 수 있는 시인이 되고 싶다

----- ‘시인의 말’

정우석 시의 장점은 대략 세 가지로 파악되었다. 우선 시에 대한 진지함이 있었다. 그의 시에는 세상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있다. 둘째는 세계를 밀고 나아가려는 시적 역동성이 엿보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앞으로 그가 시세계의 확장을 이룬다면 더 높은 세계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로 시적 형상화에 대한 성실성을 보여준다. 그러기에 심사위원들은 그에게 평생 시인으로 살려는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우석의 대성을 바라면서 큰 박수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 표4 신인상 심사평에서
저자

정우석

1987년 강원도 영월 출생. 한남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 2014년 『시와정신』으로 등단.

목차

005 시인의 말

____ 제1부

013 삐 소리 후 소리샘으로 연결됨
015 재개발지구
017 물끄러미
019 봄날
020 소금꽃
021 빈칸
023 구겨진 오후
024 천둥소리
025 물집
026 기다림
027 그림자
028 한낮의 질주
029 히말라야
031 빙벽

____ 제2부

035 白夜
037 그날
039 입 다문 채
040 손수건
042 아무도 없다
044 사랑니
045 신사임당 실종 사건
047 김씨
048 꽃
049 일찍 온 날
050 바닥
051 거리
052 바퀴벌레
053 그곳에 가면
055 내가 나를 지켜보다

____ 제3부

059 그날의 기억
061 악플
062 두 잔의 기억
064 사과
065 오늘, 다시 한 번
067 오지 않겠다고, 썼다
069 네가 떠난 자리에 네가 있다
070 부재
071 민낯
073 벌레에게 배우다
076 강과 바다
078 필적

____ 제4부

081 꿈 속
083 그 문 열리기까지
085 흔적
086 길
088 그러진 못하겠더라
089 먹구름
091 산에 올랐습니다
093 시 쓰는 날
094 조금씩, 희미해졌다
096 상처의 마음
098 겨울 나무
100 그런 거지
102 잘못 온 마을
104 아직, 멀었나
107 나무

135 해설 | 삶의 성찰과 길의 모색 | 김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