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계절 (박창호 시집)

당신의 계절 (박창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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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집을 생각하면서 어머니와 먼 이별을 했고 그 시집을 묶으면서 아버지와 작별을 했다. 그 사이 예쁜 식구를 맞이하고 새 생명을 선물로 받았다.
여전히 그칠 줄을 모르는 일상이라는 소용돌이는 밤마다 흔들리는 물음표 아래에서 반짝이던 별꽃들과 머리를 마주 대하게 해 주었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불어온 바람과 피어난 꽃들이 기억의 빗장을 열어 어지럽게 흐트러진 자음과 모음을 모아 사랑과 추억이라는 팻말을 달아주었다.
뒤뚱거리듯 미숙하고 어색하고 부끄럽기도 한 첫 발걸음의 자국들이다. 그러나 변하지도 퇴색하지 않을 익숙한 나의 비밀번호, “chlhs01”가 그 팻말의 생명력을 더해 가 주리라 믿는다.
따뜻한 동행, 시나무 동인, 시금치에서 만난 귀한 분들과 시와 정신의 김완하 교수님과 시문의 문우들에게 그리고 아내와 쟌과 혜영, 마이클, 크리스와 지연의 응원과 기도에 감사를 전한다.
----- ‘시인의 말’
저자

박창호

2015년밝은미래미주중앙일보시부문
신인문학상수상
시카고문인협회회원,이사장
미주디카시연구회회원

목차

005시인의말

____제1부

013새순의노래,별에게
014물돌
015머무름
016낮달
018등꽃으로피어나리
020안경
021새벽철길
023등불하나
024뿌리
027해오름
028응시
029소나기
031산책
033쉼표
____제2부

037가을
038뒤돌아선가을
040초상
042가을옥수수밭
044겨울동화야
046객실
047겨울비
049당신의계절
051더위
053유월의만남?
055지는꽃잎
057그리움
059나그네

____제3부

063반가웠어,윤정
064팔레르모대성당
066푸념
068추억
070아버지꽃엄마꽃
072그날
074친구
075사람
077당신은꽃이에요
079우정
080나의마을
082그사람품을때
083별리후
084기원
086기다림

____제4부

089누군가사랑이향기라하여
090그리움의끝에
092응원
093그리움으로
095너
096사랑놀이
097창가
099꽃잎
100찰나의염원
101Gracias
102그사람
104익어간다는것
106수유
107공작소
109광대

____제5부

113외마디
115한가위
116꽃바보갈바람
117고백
118생의흔적
119꽃무릇
120그미
121홑이파리
123눈길
124새벽노을
126발자국끝에서
128나목

129해설|당신을향한사랑과그리움|김완하

출판사 서평

박창호시인의첫시집은전체적으로조화와균형과함께변화와새로움을향한관심을집약적으로보여주고있다.형식적으로는간결하고정제된면이단정함과함께산문시의수용으로다양성도간직하고있다,이러한점들은새로운시도이기도하지만그것은그의시적역량을바탕으로이루어지고있다는점이다.
그런데무엇보다도그속에서그의시적가능성을살필수있다는점이중요한것이다.박창호시인의첫시집은시적형식이나내용의측면을두루아우르는수작이라평가할수있다.시인이앞으로심혈을기울이며시를써서다음시집에는좀더확연하게진전된면모를보여줄것을기대한다.
미국시카고문학에하나의꽃봉오리가피어났다.그꽃은하나의꽃이아니라,또다른꽃으로피어날것이고,또다른꽃들을불러올것이라고믿는다.박창호시인의앞날에시인으로서의큰영광이있기를진실로기대한다.
-----표4김완하(시인,한남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