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공명 (이희수 시집)

푸른 공명 (이희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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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인의 시를 읽다 보면 짠한 웃음을 웃게 될 때가 있다. “눈을 떴다 감았다 하는 갈치가 한 마리에 백 원 / 열 마리 한 박스에 천 원.”이라는 갈치장수의 “빤한 저 거짓말”(「갈치장수의 노래」)에 웃고, 얼마냐고 묻는‘가난한 아줌마’의 물음에 “하나도 천 원 둘도 천 원”(「바지락」)이라고 답하는 바지락 장수의 실없는 농담에 또 한 번 웃는다.
저자

이희수

1997 방송통신대국문학과3학년편입
국문학과동인지풀밭13기
2007『시와정신』등단

목차

005시인의말

____제1부
013파송되다
014붉은벽돌성당
015생화
016바닷가소식
017밥
019버스정거장야채를판다
020푸른공명
022갈치장수의노래
024씨앗단상
025결동하다
026위태하다
027뿌리근처
028장사항
029단단한숲
030갯벌


____제2부
033천북
034목리
035황제처럼
036덕소가는길
037벌판서안부묻다
039낡은농구화한켤레가놓여있다
041박반장
043잎차례
044짠지해서밥먹는다
045인연생因緣生
046구월에부치는편지
047개복숭아
048방아다리
049마지막이라는말


____제3부
053가래여울
054자전거안장위의풍경
055회항하다
056불온하다
057구월편지
059명일동134번지
060서울소식
061달팽이
062근수
064겨울나무
065이엉
066부재
067귀족


____제4부
071물오리가족
072내밀하다
073뱅어포
074꽃배롱
075민들레민씨
076재넘어거기
078도둑비둘기
079등나무
080낫날,사마귀
082복사꽃핀다
084책장정리하다
085눈내린밤
086동지밤
087곰팡이
089터미널에서
090좌판앞에서
091同伴하다
092|해설|
사소한것들이이루는‘푸른공명’,그단단한숲|박진희

출판사 서평

시인의시를읽다보면짠한웃음을웃게될때가있다.“눈을떴다감았다하는갈치가한마리에백원/열마리한박스에천원.”이라는갈치장수의“빤한저거짓말”(「갈치장수의노래」)에웃고,얼마냐고묻는‘가난한아줌마’의물음에“하나도천원둘도천원”(「바지락」)이라고답하는바지락장수의실없는농담에또한번웃는다.이들은가난한손님들의망설임과경계를농담으로무화시키는데그것은부담스럽지도무심하지도않은사소한배려를품고있는것이어서짠하면서도흐뭇한웃음을짓게된다.
-시집해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