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국의 종교 법제와 정책 (양장본 Hardcover)

현대 한국의 종교 법제와 정책 (양장본 Hardcover)

$42.00
Description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종교교육, 군종, 사회복지 정책, 교정 영역에도 이상적 믿음의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이러한 이야기의 한축을 이루는 정치와 종교의 관계도 일체의 관계로 보거나 상호 작용의 관계로 보거나 엄격한 분리 대상이라는, 서로 다른 이상적 믿음에 근거한 담론들로 채워져 있다. 이러한 담론들은 단지 논리적 차이가 아니라 신화적 세계의 차이를 보여준다는 데에 중요한 가치가 있다. 그것은 완벽하게 채워지지 않는 사회적 욕망이자 초인간적 세계를 꿈꾸는 이야기들의 차이이다.
정교분리 원칙에 입각한 교육과 종교의 분리 원칙, 종교의 자유, 종교로 인한 차별 금지 원칙, 종교간 형평성 준수 등과 이 가치들의 상위에 놓인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행복 추구’라는 헌법적 가치도 어떻게 보면 ‘신화적 구성물’이다. 여기서 신화적 구성물로 접근한다는 것의 의미는, 이 책의 결론 부분에 담겨 있지만, 우리가 어떤 믿음, 어떤 이야기, 어떤 세계를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성찰의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데에 있다.

이 책은 연구사적 존재 가치를 생각했고, 그 차원에서 종래의 동어반복적 주장을 피하면서도 학술적으로 종교 법제와 정책에 대한 종합적 연구가 부재한 현실을 메우고 싶었다. 또한 한국의 법제와 정책은 사회 곳곳에 있지만 우리가 잘 인식하지 못했던 종교 현상을 좀 더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은 맞아떨어졌고, 실제로 사회의 여러 분야와 종교의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다룬 종교교육, 군종, 사회복지, 교정 분야 등, 뿐만 아니라 2019년 말 이후부터 세계를 강타한 COVID-19(Coronavirus Disease 2019)와 관련해 종교의 자유 차원에서 ‘집회, 제례나 집합에 대한 제한이나 금지’를 규정한 〈감염병예방법〉 제49조(감염병의 예방 조치)를 보면 종교와 연관된 사회 분야의 범위는 더 넓어진다.
저자

고병철

저자고병철은강남대학교학사,한국학중앙연구원석사·박사를졸업하고강남대,장안대,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있었으며한성대,한신대등에서강사를역임했다.현재한국학중앙연구원수석연구원으로재직중이다.

목차

Ⅰ.들어가면서
01종교법제와정책연구
02인간의존엄과기본권,그리고종교

Ⅱ.종교법제의지형과쟁점
01종교법제의지형
02종교법제의쟁점

Ⅲ.종교교육정책과과제
01국가의국민교육과종립학교
02교육정책의운영과법규
03교육과정정책과종교교육
04종교교육관련쟁점과과제

Ⅳ.군종정책과과제
01군종의개념과관점
02군종선발제도와특징
03군종담당조직과유관법규
04군종정책의쟁점과과제

Ⅴ.종교사회복지정책과과제
01종교와사회복지
02사회복지법규와정책
03민간복지와종교계사회복지
04종교계사회복지의쟁점과과제
05사회복지의재개념화와사회정의

Ⅵ.종교교정정책과과제
01종교와교정교화
02종교교정담당조직과법규
03교정정책과종교
04종교교정의현실과쟁점

Ⅶ.나오면서
01현대종교법규와정책,그리고쟁점들
02종교법제와정책을바라보는시선

참고문헌
인명색인

출판사 서평

인간은경제?사회?문화?정치?역사등여러차원에서이상적믿음을갖고있고,그믿음은모종의이야기에녹아있다.이러한이상적믿음의이야기에‘신화(myth)’나‘종교적(religious)’이라는이름을붙이면이이야기와뗄수없는관계를가진인간에게는신화적?종교적존재(HomoMythos;HomoReligiosus)라는이름을붙일수있다.이렇게보면,인간은종교인이아닐지라도어떤식으로든이상적믿음에근거한신화적?종교적세계를살아가는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