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빈한한 침묵과 엄혹한 시절이 흐르는
거울에 비춰진
나
부끄러움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둥과 폭풍 속을 방황하며
시의 무채색 궤적을 좇고 있다.
내 시계는 점점 빨라지는데
그림자만 일렁이는
나의 시
어디쯤 있을까.
2025년 초겨울
지하선
거울에 비춰진
나
부끄러움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둥과 폭풍 속을 방황하며
시의 무채색 궤적을 좇고 있다.
내 시계는 점점 빨라지는데
그림자만 일렁이는
나의 시
어디쯤 있을까.
2025년 초겨울
지하선
거기, 거울 없습니까 (지하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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