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창의성에 대하여 : 퀸시 존스의 12가지 조언 (양장)

삶과 창의성에 대하여 : 퀸시 존스의 12가지 조언 (양장)

$17.50
저자

퀸시존스

저자:퀸시존스
작곡가이자TV및영화프로듀서,예술가,지휘자,음악가,음반회사임원,잡지창간자,그리고인도주의자이다.그는70년넘게예술업계에서일해왔으며,그래미상에80회노미네이트,그중28회를수상했다.1933년3월14일,일리노이주시카고에서태어나어렸을때부터트럼펫을배우고밴드활동을했다.1951년버클리음악대학을졸업한뒤,1957년파리로건너가작곡과음악이론을배웠고,1960년대에프로듀서로서본격적인활동을시작했다.
프랭크시나트라와같은유명가수들과의협업했고,1978년에마이클잭슨과처음만났다.마이클을높게평가한퀸시존스는그에게적극적인피드백을해주며[OfftheWall],[Thriller].[Bad]의총괄프로듀서를맡게된다.스티븐스필버그의영화<컬러피플>의음악을담당하기도했고,타임지로부터‘가장영향력있는재즈뮤지션’으로선정되기도했다.

역자:류희성
월간〈재즈피플〉의기자로,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을맡고있다.저서로《블랙스타38》,역서로《NobodyElseButMe-APortraitOfStanGetz》와《블루노트-타협하지않는음악》이있다.

목차



헌사
서론
A고통을목적으로승화하라
A#볼수있다면이룰수있다
B도전해야알수있다
C이정표를그려라
C#중대한기회를위해언제나준비되어있어라
D좌뇌를연마하라
D#분석을두려워하지마라
E저평가당하는데서나오는힘
F남들이시도하지않은걸하라
F#관계의가치를이해하라
G아는것을나누어라
G#삶의가치를인식하라

출판사 서평

당신삶의주머니속으로침투한괴로움이당신의삶전체를잠식하게할필요는없다.고통이나기쁨,당신이무엇으로부터창작하든,우리는당신이필요하고,당신의재능과능력이필요하다.

마이클잭슨,프랭크시나트라,스티븐스필버그…
타임지선정‘가장영향력있는재즈뮤지션’퀸시존스의자전적에세이

퀸시존스는프랭크시나트라,마이클잭슨,스티븐스필버그,오프라윈프리등유명인사들과일을해온음악가,작곡가,프로듀서이자선구적인기업가이다.다양한영역에서활동하는그는단순히작품뿐만아니라미국의문화전반에도큰영향을미쳤다.지금도그는수많은예술가들의멘토이자,한사람의예술가로서열심히활동하고있다.

『삶과창의성에대하여』는그가아흔에가까운나이에출간한자전적에세이로서,자신의인생을통해삶과창의성에대해얘기하는책이자,국내에최초로소개되는퀸시존스의책이기도하다.‘기네스북선정가장인기있는가수’인더위켄드(TheWeekend)가헌사를바쳐화제가되기도했다.그가70년넘게일하면서겪어온다양한경험들과삶과창의성에도움이될조언들을양장본으로만날수있다.

또한,퀸시존스는삶에조언이필요한이들뿐만아니라,창작을꿈꾸는이들을위해서도이번책을썼다.그는자신의삶과작업들을되돌아보며,현재창작에몸담고있는많은이들에게뼈와살이되어줄조언들을정리했다.흥미롭게도,음악이12음계로이루어져있는것에빗대어,그역시도자신의조언들각음계에짝지었다.슬픔을힘으로바꾸는법,이정표를만들어차근차근나아가는법,언제든찾아올기회를위해준비하는법등의조언들은거대한창작의세계에서길을잃었거나,아직길을발견하지못한이들에게큰도움이될것이다.

가난한동네의트럼펫연주자에서
70년넘게일하는음악가가되기까지
그여정을담은퀸시존스의이야기

퀸시존스는현재그누구보다다양한영역에서멋진작품을만들어낸예술가이지만,그것이어렸을때의환경때문은아니었다.오히려그는부유한집안이아니라시카고의가난한동네에살고있었고,심지어그의어머니는조현병을앓아병원에입원해있었다.당시의분위기에의하면,퀸시존스가택할수있는길은많이없었을것이다.하지만그는과거를회상하며당시의그에게‘음악’이어머니가되어주었다고밝힌다.
안정적인집안에서레슨을받거나할수는없었지만,그는우연한계기로특출난음악가인클라크테리(ClarkTerry)에게트럼펫을배우게되었다.어린나이의퀸시존스는매일같이그를찾아가트럼펫을불었고,그의첫스승으로부터음악뿐만이아니라삶의희망을배우게되었다.비록짧은기간이었지만,이경험을통해그는고통을견디며노력하는법을배웠고,이후고통을목적으로승화하는철학을마음속깊이품게되었다.

“나는매일같이올바른선택을해야했다.나를무너뜨리는게아닌,그에너지의방향을바꿔서노래와편곡,음반,영화에담았다.”-「A:고통을목적으로승화하라」에서

온갖결핍과도전으로가득했던삶의과정에서,퀸시존스는삶의희망을믿고나아갔다.그렇기에그는프랭크시나트라와일할기회를얻을수있었고,마이클잭슨과[Thriller]를만들수있었으며,무엇보다아흔살이넘은지금에도신나게일할수있게되었다.그는우리가살아가면서느끼는괴로움과과거에얽매일때의고통을안다.그리고그고통속에서우리가나쁜방향이아닌좋은방향으로고통을승화시킬때,어떤놀라운일들이일어날수있는지우리에게얘기하고있다.
이처럼『삶과창의성에대하여』는삶과창의성사이에서조화를탐구하는과정을담은흥미진진한에세이이다.위의이야기뿐만아니라다양한이야기를통해퀸시존스는삶과창의성과예술이어떻게연결되어있는지,또우리가그관계들로부터무엇을배울수있는지생동감있게적었다.그의생각은깊이있으면서도삶의다양한측면을다루고있기에,독자들에게새로운시각을제시해줄것이다.

“미움보다는사랑을나누자.특히나지금처럼
인류애를시험하는시대에는더욱그래야한다.”
분노와고통을이겨낼,인류애를담은유대의이야기

우리는지금분노와고통이침투한시대를살고있다,퀸시존스역시그런시대속에서자라온인물로서,우리가서로에게연대해야한다는진실을설파하고있다.그리고그방법으로그는‘음악’을택하고있다.그는음악을삶의맥박이라고믿는데,그것이피부색이나출신지와상관없이다양한유형의사람을대변할수있기때문이다.음악을통해분노와고통을뛰어넘을수있다는뜻이다.

1980년대초,당시미국에서힙합은폭력적인성향을지닌문화로여겨지곤했다.당시‘갱스터랩’이라는이름도그이유중하나였지만,더큰이유는미디어들이그런자극적인부분만을강조해서더욱그런인식이퍼져나갔다.그래서나중에는일상적인삶을표현한힙합음악도,폭력적인맥락으로몰리는지경까지이르렀다.비록재즈뮤지션이었지만퀸시존스는힙합및랩에도큰관심을가지고있었고,이런문제를해결하기위해지금까지아무도시도하지않은일을해야겠다고느꼈다.폭력적인맥락으로몰리게된힙합문화가실제로사람들을,특히젊은이들을죽이기시작했기때문이다.
1995년8월24일,퀸시존스는뉴욕의페닌슐라호텔에서말콤엑스(MalcomX)의딸인아탈라샤바즈(AttallahShabazz),마야안젤루(MayaAngelou)를비롯한사상선도자들과닥터드레(Dr.dre)를비롯한힙합음악가들이함께모여왜곡된힙합문화가만들어내는폭력에대한책임감을얘기하는자리를만들었다.불에기름을들이부을기회만을기다리는미디어들은빼고말이다.물론이자리한번으로모든문제가해결될것이라고퀸시존스본인역시기대하지는않았지만,이는분명일부참석자들에게깨우침을주었다.

“이건‘나,나의,나의것’에관한것이아닌‘우리,우리의,우리의것’에관한것이다.개인의수준에서변화를이루려고하면우리는결국자신을넘어다른사람들에게도변화를야기한다.”-「F:남들이시도하지않을걸하라」에서

우리의감정과경험은다양한형식으로표현된다.퀸시존스의경우에는‘음악’이었지만어떤이들에게는또다른예술형식으로나타날수있고,다른이들에게는예술이아닌다른형식으로드러날수있다.그리고우리는이다양한표현방식을통해서로를이해하고,공감하며유대해야한다.그는말한다.분노와고통이우리의삶을뒤흔들어도,우리는서로에게힘이되어주며함께걷는길을찾아야한다고.이것이우리가인류로서이루어낼수있는참된힘이라고.

그는음악가로서도뛰어난업적을보여주었지만,그는항상음악가로서의전문성보다인간으로서의도덕성을우선시했다.그리고우리도역시그러길바란다.이러한맥락에서『삶과창의성에대하여』는단순히퀸시존스라는인물에대한이야기뿐만아니라,우리가스스로삶의가치를발견할수있게도와줄것이분명하다.“욜로코코.인생은단한번사는것,그러니계속나아갈것!(YOLOKOKO.YouOnlyLiveOnce,soKeepOnKeepin’On!”사랑과존경이담긴퀸시존스의말들이더욱많은이들에게닿기를바란다.

당신삶의주머니속으로침투한괴로움이
당신의삶전체를잠식하게할필요는없다.
고통이나기쁨,당신이무엇으로부터창작하든,
우리는당신이필요하고,당신의재능과능력이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