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읽는 자유론 : 상식적이고 실용적인 자유를 꿈꾸는 이들에게

만화로 읽는 자유론 : 상식적이고 실용적인 자유를 꿈꾸는 이들에게

$17.00
Description
인간 삶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질문
자유란 무엇이며 어떻게 누려야 하는가
‘자유’는 때로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져서 마치 공기처럼 그 소중함과 중요성을 망각하곤 한다.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이며, 우리는 모두 자유롭게 각자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자유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는 일은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존 스튜어트 밀은 1859년 그의 저서 『자유론』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관계 속에서 자유의 원칙을 어떻게 정립해야 하는가에 대해 철학적 원리로 구체화했다. 이는 당대의 많은 사상가들에게도 중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까지도 개인의 자유와 책임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기준점이 되고 있다.
『만화로 읽는 자유론』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중심으로 『공리주의』, 『여성의 종속』 등 밀 사상의 정수를 만화로 엮어내 누구나 쉽게 그의 사상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네 컷이라는 짧은 호흡으로 가벼운 리듬을 유지하면서도 밀이 정립한 자유와 책임, 권리, 의무 등 사회적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대원칙에 대해 진중하고 밀도 있게 담아냈다.
160년도 더 된 밀의 ‘자유론’이 왜 지금 이 시대에도 계속해서 이야기되어야 할까. 이에 대한 답은 현대사회의 법질서와 정치, 민주주의 속에서 찾을 수 있다. 밀이 정립한 자유의 원칙은 개인의 자유에 대한 절대적 가치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 진정한 자유란 단순히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타인의 이익에 해를 끼치는 행위에 대한 개인의 책임, 혹은 사회적 제재의 정당성까지 모두 아우르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이는 오늘날의 법체계와 정치, 사회문화의 근간이 되는 기본 원칙이다. 복잡하게 보이는 사회 문제들도 이러한 기본 원칙에 따라 들여다보면 훨씬 명료하게 답을 찾아 나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성숙한 민주사회를 만들어나가는 시민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 특히 청소년들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친절하고 유익한 필독서가 될 것이다.
저자

민지영

저자:민지영
고3담임선생님의권유로얼결에철학과에입학했다.철학은재밌었지만삶의갈피를잡지못해방황하다가입학한지9년만에학부졸업.드디어스스로원하는것을찾았고그에맞춰정진하는중이다.인생의목표는만화가,소설가,정신분석가가되는것.우선하나는달성한것같다.

목차


책을펴내며

자유론의목적
자유의역사
“대단히간단한한원칙”
자유의조건
인간자유의고유한영역
자기관련적행위의한계
10분토론:자기관련적영역에도사회의간섭이필요한가?
사회적권위의영역들권리와의무
자유론에기초한교육정부의역할
판단의근거
사회적낙인
우리는틀릴수있다
10분토론:무오류성의가정이꼭나쁘기만한가?
그럼에도우리는신뢰할수있다
반대자에게감사를!
토론과도덕
진리를향하여
개별성을찾아서
나의욕구,나의충동,나의삶
독창성의가치
회색도시를살아가는회색인간들
진보는언제중단되는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인간삶에대한가장근원적인질문
자유란무엇이며어떻게누려야하는가

‘자유’는때로너무나당연하게느껴져서마치공기처럼그소중함과중요성을망각하곤한다.인간은자유의지를가진존재이며,우리는모두자유롭게각자의행복을추구할권리를가진다고생각하지만정작자유란무엇인가에대해고민하고성찰하는일은새삼스럽게느껴진다.존스튜어트밀은1859년그의저서『자유론』을통해개인과사회의관계속에서자유의원칙을어떻게정립해야하는가에대해철학적원리로구체화했다.이는당대의많은사상가들에게도중대한영향을미쳤으며오늘날까지도개인의자유와책임에대한사회적합의의기준점이되고있다.
『만화로읽는자유론』은존스튜어트밀의『자유론』을중심으로『공리주의』,『여성의종속』등밀사상의정수를만화로엮어내누구나쉽게그의사상을만날수있도록구성한책이다.네컷이라는짧은호흡으로가벼운리듬을유지하면서도밀이정립한자유와책임,권리,의무등사회적인간으로서지켜야할대원칙에대해진중하고밀도있게담아냈다.
160년도더된밀의‘자유론’이왜지금이시대에도계속해서이야기되어야할까.이에대한답은현대사회의법질서와정치,민주주의속에서찾을수있다.밀이정립한자유의원칙은개인의자유에대한절대적가치를전제로하지않는다.진정한자유란단순히‘원하는것을할수있는상태’가아니라타인의이익에해를끼치는행위에대한개인의책임,혹은사회적제재의정당성까지모두아우르는개념으로설명한다.이는오늘날의법체계와정치,사회문화의근간이되는기본원칙이다.복잡하게보이는사회문제들도이러한기본원칙에따라들여다보면훨씬명료하게답을찾아나갈수있다.그런의미에서이책은성숙한민주사회를만들어나가는시민으로성장하고자하는사람들,특히청소년들에게가장기본이되는친절하고유익한필독서가될것이다.

치열한토론과다양한삶의실험을통해획득하는행복한삶
그시작과끝에‘자유’가있다

『만화로읽는자유론』의주인공인생쥐레나는빨리어른이되고싶어한다.어른이되면지금보다더자유롭고즐겁게살수있을것같기때문이다.그런레나앞에존스튜어트밀아저씨가등장해‘자유란무엇인가’라는근원적인질문을던진다.개인의자유는어떠한경우라도제한되어서는안되는지,개인에대한사회의간섭은어디까지허용되는지,자유와행복은어떤관계인지…밀아저씨는어린레나에게끊임없이질문을던지며자유의본질에대해사고하도록이끈다.그과정에서때론귀엽고때론서늘한생쥐캐릭터들이자유에대한각자의생각들을유머러스한대사로주고받지만,작은컷속에서오고가는토론은제법묵직하고진지하다.
존스튜어트밀이이야기하는‘자유’라는개념에는모두가스스로의방식대로성장하고살아가길바라는소망이담겨있다.그러기위해서는한시민이절대적으로보장받아야할자유의영역과사회가개인에게정당하게행사할수있는권력의성질과한계의규정이필요하다.우리는언제나자유를얻고싶어하고행복한삶을바라지만,그간절함만큼이나취하기어려운것이바로자유롭고행복한삶일것이다.
『만화로읽는자유론』의저자는모두가바라마지않는이상적인삶에조금이라도가까이다가서고자하는이들에게이책을함께읽고고민을나누자고말한다.같은고민을나누며함께걷는친구처럼,언제나자유롭게자유에대해논할수있는매개가되기를바라며독자들에게이렇게전한다.
““아름답다”의“아름”은“나”를의미합니다.“아름답다”는곧“나답다”는말입니다.아름다운삶을갈망한다면그렇게사세요.자유속에서개별성을발휘하며행복을누리세요.치열한자기탐구,토론과설득과확신의과정,다양한삶의실험들을통해우리는아름다운존재가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