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실패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류성룡의 《징비록》은 미래에 환난이 없도록 조심하기 위해 처참했던 임진왜란의 상처를 돌이켜보며 잘못을 징계하고자 쓴 책이다. 『대한민국 징비록』은 21세기의 징비록으로, 우리는 왜, 뼈아픈 과거를 겪었음에도 똑같은 역사를 반복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역사의 진실을 깨닫고, 비극의 반복을 막기 위해 찬란한 역사, 자긍의 역사만을 배워온 우리에게 실패의 기록, 회한의 흔적을 보여주며 과거의 경고를 되새기게 한다.
이 책은 조선과 일본 두 나라의 미래가 엇갈린 1543년부터 대한제국이 멸망하기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1부 ‘운명의 1543년’에서는 전 재산을 들여 철포를 일본에 전파시킨 15세 영주, 제 발로 굴러들어온 총을 창고에 처박아버린 명종, 그리고 중국의 속국을 자처하며 성리학 서원을 설립한 조선의 선택 등 1543년에 일어난 일들을 살펴본다. 2부 ‘닫아버린 눈과 귀’에서는 일본은 어떻게 세상의 문을 통해 서구와 선진 문명을 받아들이며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나갔는지를 소개한다.
3부 ‘근대의 시작, 종말의 서막’에서는 조선과 일본이 근대화 시대에 대처한 선택의 결과를 다루며, 대한제국이 무기력하게 멸망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를 보유한 조선에는 왜 서점이 없었는지, 개화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조선의 혁명가들은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지, 그리고 자신의 즉위 기념행사에 나랏돈 13퍼센트를 써버린 고종의 이야기 등 그늘 속에 감춰져왔던 역사의 실체를 들여다보게 된다. 뼈를 깎는 심정으로 써내려간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역사의 진실을 깨닫고 각성한 국민만이 반복되는 비극을 막을 수 있음을 역설한다.
이 책은 조선과 일본 두 나라의 미래가 엇갈린 1543년부터 대한제국이 멸망하기까지의 기록을 담고 있다. 1부 ‘운명의 1543년’에서는 전 재산을 들여 철포를 일본에 전파시킨 15세 영주, 제 발로 굴러들어온 총을 창고에 처박아버린 명종, 그리고 중국의 속국을 자처하며 성리학 서원을 설립한 조선의 선택 등 1543년에 일어난 일들을 살펴본다. 2부 ‘닫아버린 눈과 귀’에서는 일본은 어떻게 세상의 문을 통해 서구와 선진 문명을 받아들이며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나갔는지를 소개한다.
3부 ‘근대의 시작, 종말의 서막’에서는 조선과 일본이 근대화 시대에 대처한 선택의 결과를 다루며, 대한제국이 무기력하게 멸망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를 보유한 조선에는 왜 서점이 없었는지, 개화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조선의 혁명가들은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지, 그리고 자신의 즉위 기념행사에 나랏돈 13퍼센트를 써버린 고종의 이야기 등 그늘 속에 감춰져왔던 역사의 실체를 들여다보게 된다. 뼈를 깎는 심정으로 써내려간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역사의 진실을 깨닫고 각성한 국민만이 반복되는 비극을 막을 수 있음을 역설한다.
저자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공인되며 대항해 시대를 맞이한 1543년에 주목해 엇갈린 선택을 거듭하며 다른 미래를 향하기 시작한 조선과 일본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과 일본 전역은 물론 폴란드 현지를 취재하고, 온갖 사료와 서적들을 파헤친 후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의 이면을 고스란히 접하게 하며 정치 논리에 휩쓸려 실패한 역사의 반복을 지켜볼 것인지, 진실을 마주하고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것인지, 생각해볼 기회를 전한다.
대한민국 징비록 (역사가 던지는 뼈아픈 경고장)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