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와 불평등 (라틴아메리카 생태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과 성찰)

생태와 불평등 (라틴아메리카 생태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과 성찰)

$18.00
Description
생태 위기와 불평등 시대, ‘라틴아메리카적’대안을 탐색하다
라틴아메리카적 사유를 통해 전 지구적 대안을 모색하다
이 책 『생태와 불평등』은 라틴아메리카의 생태와 불평등을 다학제적으로 고찰한다. 즉, 오늘날 전 지구적 과제인 생태와 불평등 문제의 ‘민낯’중 한 곳인 라틴아메리카의 현실을 조명하고, 생태와 불평등의 상관관계를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위해 국제정치, 환경, 문학, 교육, 종교 사상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태혁, 조영현, 양은미, 윤춘식, 임수진, 한희진 여섯 명의 저자가 라틴아메리카의 생태와 불평등 문제에 대하여 다양한 영역에서 접근을 시도했다.
나아가, 이 책의 저자들은 라틴아메리카의 ‘현실’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라틴아메리카적 대안’의 탐색을 시도한다. 이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사유와 경험을 활용하여 종합적인 접근을 모색하고, 오늘날 인류가 풀어야 할 엄중한 과제인 생태와 불평등 문제에 대한 전 지구적 해법을 모색함을 의미한다. 그동안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은 평등과 불평등이라는 화두로 라틴아메리카의 인종, 이주, 종교, 젠더 문제를 살펴보았다. 이제 ‘생태’라는 화두로 라틴아메리카를 조명한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영현은 1장에서 라틴아메리카 출신 종교 사상가 레오나르도 보프와 프란체스코 교황의 시각에 투영된 라틴아메리카 생태와 불평등의 관계성을 다룬다. 윤춘식은 2장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 작품의 배경과 내용에 담긴 생태적 불평등을 고찰한다. 양은미는 3장에서 브라질의 생태교육학이라는 교육 담론과 전환도시/전환마을 운동에 주목하며 불평등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의 제고를 제안한다. 임수진은 4장에서 쿠바와 칠레 사례를 중심으로 지구화 과정에서 심화된 생태ㆍ환경 불평등 문제를 살핀다. 한희진은 5장에서 기후변화가 쿠바에 어떠한 영향을 미쳐 왔으며 쿠바 정부가 기후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정책과 방안을 도입해 왔는지 살펴본다. 이태혁은 6장에서 기후변화와 (강제) 이주의 상관관계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다층적 차원의 ‘변화’를 고찰하며 온두라스발 대탈출을 다루었다.
저자

이태혁,조영현,양은미,윤춘식,임수진,한희진

영국요크대학교(UniversityofYork)에서국제정치학박사학위를취득했고,부산외국어대학교중남미지역원HK연구교수로재직하고있다.주요연구물로는「FEALACandInter-regionalGovernance:A‘New’PathtoPacificPartnership」,「중국의‘일대일로’구상,“편승”과“균형”사이의라틴아메리카」,『라틴아메리카지역통합의정치성:이론과비교를통한접근』등국내외다수의논문과저서가있다.연구주제는
글로벌거버넌스,지역주의(기구),아시아-라틴아메리카간관계,기후위기,혼합연구방법론(Mixedmethod)등이다.

목차

책을펴내며

제1장기후위기와불평등문제:레오나르도보프와프란치스코교황의시각을중심으로_조영현
제2장안데스중부호수티티카카의생태학으로본두부족민의불평등_윤춘식
제3장브라질의불평등,생태교육학,전환마을운동_양은미
제4장라틴아메리카의환경불평등:칠레와페루사례를중심으로_임수진
제5장기후변화와쿠바:회복탄력성을위한대내외적대응과제약_한희진
제6장기후불평등과강제이주그리고온두라스_이태혁

참고문헌

필자소개

출판사 서평

생태위기의최전선,
라틴아메리카의생태와불평등에대한다학제적분석

조영현은제1장「기후위기와불평등문제:레오나르도보프와프란치스코교황의시각을중심으로」에서라틴아메리카출신의대표적인종교인인레오나르도보프와프란치스코교황의시각에서기후위기와불평등문제를다룬다.저자는,기후변화가모든계층과시민들에게영향을미치지만특히가난한사람들과약소국에가장큰타격을입힌다는점에주목한다.저자에따르면보프와프란치스코교황은빈곤과불평등문제가해결되지않는다면생태문제의해결도요원하다는입장을취한다.이에따라저자는참된생태론적접근은언제나사회적접근으로전개되어야함을피력한다.
윤춘식은제2장「안데스중부호수티티카카의생태학으로본두부족민의불평등」에서라틴아메리카문학작품의배경과내용에담긴생태적불평등을고찰한다.특히저자는남아메리카중부권안데스산맥을중심으로지구온난화와생태학을크게두개의영역(안데스중부권산맥의만년설과빙하가사라져가고있는‘빙하의눈물’과그중앙에위치한티티카카호수의오염)으로나눠접근한다.저자는이지역의두원주민부족이겪는불평등을해결하기위한‘안데스공동체’의정치적노력과생태계문화복원의플랜을예의주시해야한다고말한다.
양은미는제3장「브라질의불평등,생태교육학,전환마을운동」에서브라질의생태교육학이라는교육담론과전환도시/전환마을운동을통해환경·생태적위협에노출된피해자와피해지역의사회경제적불평등에대해새롭게접근해볼것을제안한다.저자는빈곤,불평등문제의해결에있어전에는국가의역할이강조되었다면지금은시민의주체적역할의중요성이강조되고있다고말한다.그리고이때전환마을/전환도시운동은불평등과불균형문제의당사자인시민들이공동체단위로일상에서부터가능한변화들을만들어내고자하는시도들이라고주장한다.
임수진은제4장「라틴아메리카의환경불평등:칠레와페루사례를중심으로」에서지구화과정에서심화된국가간의생태ㆍ환경불평등을다룬다.특히저자는칠레와페루사례에주목하여,개발도상국지위의두국가가경험한불평등과이를극복하기위한국내적·지구적협력과정을고찰한다.또한,저자는생태환경을위한협력과정에서다양한행위자들의다층적참여가주는의미를통해지구적불평등해결을위한대안을모색한다.
한희진은제5장「기후변화와쿠바:회복탄력성을위한대내외적대응과제약」에서기후변화와기후부정의에직면해회복탄력성을강화하기위한쿠바의대내외대응정책과방안을살펴본다.이를위해저자는기후변화가쿠바에어떠한영향을미쳐왔으며쿠바정부가기후회복탄력성강화를위해어떠한정책과방안들을도입해왔는지알아본다.저자에따르면,쿠바사례는경제문제를포함한다양한제약에직면해기후변화에취약한개발도상국이어떻게비교적성공적인기후대응성과를거둘수있는지제시함으로써유사한환경의다른개발도상국들에게도함의를제공한다.
이태혁은제6장「기후불평등과강제이주그리고온두라스」에서“기후변화는평등하다.하지만기후변화의영향은평등하지않다”라는논점으로온두라스의카라반이주행렬현상을분석한다.저자는특히기후변화와(강제)이주사이의관계에초점을맞추어기후변화에따른다층적차원의‘변화’를고찰하며북중미,그중에서도온두라스발대탈출을조명했다.그리하여저자는빈곤등의사회ㆍ경제의구조적불평등이기후변화와결부되면기후난민이발생함을주장한다.나아가,저자는농업에기댄온두라스의산업구조를살펴봄으로써온두라스의특정한조건이기후변화의취약정도와맺는관계를파악한다.
이와같이이책은전지구적맥락에서발생하고있는생태위기,특히기후변화등으로확연히목도되고있는일련의도전적문제에대해라틴아메리카의‘콘텍스트(맥락)’를‘텍스트화(글로표현)’하며다양한불평등의양상을조망하고있다.특히생태와불평등이라는인류가직면한엄중한과제를다학제적으로접근함으로써라틴아메리카생태와불평등의양상을종합적으로분석하고,개별국가사례를통해연대를통한평등과공정의가능성을제시한다.생태위기와불평등에맞서라틴아메리카적가치를탐색하고자하는모든이들에게이책은인식지평의확대를위한장(場)이될것이다.

본총서는부산외국어대학교중남미지역원의인문한국플러스(HK+)사업의일환으로기획되었다.부산외국어대학교중남미지역원은글로벌체제속내재화된일련의주요이슈를학문적통찰을통해대중과소통하고있다.중남미지역원은〈라틴아메리카평등과불평등의변증법〉이라는HK+사업의선도연구를통해라틴아메리카의불평등한현실을전지구적맥락가운데서다층적으로분석하며‘라틴아메리카적’사유를‘공유재’화하고있으며,지금까지평등과불평등이라는화두를바탕으로라틴아메리카의인종,이주,종교,젠더,개발과환경등다양한주제영역을총서로엮는작업을해왔다.이책은그연구성과의일부를일반독자들과공유하기위한목적으로쉽게풀어낸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