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여기에 없었다

너는 여기에 없었다

$11.20
Description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 괴작!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소설 전공으로 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다수의 소설과 에세이를 발표한 작가 조너선 에임즈의 첫 스릴러 소설 『너는 여기에 없었다』. 2017년 제70회 칸 영화제 각본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너는 여기에 없었다》의 원작소설로, 성매매업소에 납치된 상원의원의 열세 살 딸을 구하기 위한 전직 FBI 요원 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치매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전직 FBI 요원 조. 그는 어린 시절 학대로 인한 자살 충동에 시달리지만, 비밀스러운 일을 하며 생활을 이어간다. 바로 성매매업소에 인신매매당한 여성들을 사적으로 의뢰받아 구출해주는 것. 어느 날 연락책인 식료품점 주인에게 의뢰 중개소로 와달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중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직 형사는 조에게 중요한 사건을 부탁한다.

조는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의뢰인인 상원의원을 직접 만나러 가고, 그날 오후, 조는 성매매업소를 은밀히 탐문한다. 근처 철물점으로 가서 생수와 강력 접착테이프, 수술용 장갑, 그리고 망치를 구매한다. 마침내 밤. 조가 움직인다. 조의 망치가 폭발한다. 그리고 허옇고 살찐 나체의 남자 밑에 깔려 있던 상원의원의 딸, 리사를 구출한다. 이제 임무는 거의 끝났다. 상원의원에게 딸만 데려다주면.

그러나 그때부터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아이를 인계하기로 한 약속 장소에 들어서자 상원의원은 자리에 없고 수상쩍은 경찰만 있다. 그것도 셋이나. 조에게 총을 겨누고. 그들은 리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버리고, 조를 죽이려 든다. 조의 목숨을 건 탈주와 잃어버린 소녀를 찾기 위한 집요한 추적이 이제 시작된다. 그의 분노한 망치와 함께.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조너선에임즈

미국의소설가,크리에이터.1964년에태어나뉴저지주오클랜드에서자랐다.1987년프린스턴대학교를졸업하고,컬럼비아대학교에서소설전공으로예술학석사학위를받았다.지은책으로소설《엑스트라맨TheExtraMan》(1998),《일어나세요,선생님WakeUp,Sir!》(2004)등이있으며,다수의에세이집을발표했다.티브이쇼〈지루해죽겠어BoredtoDeath〉와〈블런트토크BluntTalk〉의크리에이터로활약하기도했다.그의첫스릴러소설《너는여기에없었다》는2016년〈타임스〉에서‘올해의범죄소설’로선정되었으며,동명의영화(원제:YouWereNeverReallyHere,린램지감독,호아킨피닉스주연)로도만들어져,2017년제70회칸영화제에서각본상과남우주연상을수상했다.

목차

너는여기에없었다_007
작품해설(김용언〈미스테리아〉편집장_145

출판사 서평

〈타임스〉‘올해의범죄소설’(2016)

★칸영화제각본상,남우주연상(2017)
★프랑스갈리마르,일본하야카와등에서번역출판

아드레날린을솟구치게하는괴작탄생!
영화[너는여기에없었다]의원작소설

“조너선에임즈는노련한문학적인상주의자다.그의산문은정신없이빠른속도로맹렬히질주한다.”_[가디언]

“이야기는아주간결하게진행되고,핵심사건은단하나다.당신도그망치의움직임에서눈을떼기어려울것이다.”_김용언(《미스테리아》편집장)

맨해튼의성매매업소‘놀이터’에갇힌뉴욕상원의원의딸리사.고작열세살에불과한그녀를구하기위해해결사조가고용된다.그러나위험한음모와우연히마주친조는자신을죽이려는자들과싸우는것밖에는선택의여지가없음을깨닫는다.
이소설은2016년[타임스]에서‘올해의범죄소설’로선정되었다.평단에서“작품성있는스릴러”로인정받으며화려한주목을받았다.
작가조너선에임즈는프린스턴대학교를졸업하고컬럼비아대학교에서소설전공으로예술학석사학위를받은후,다수의소설과에세이를발표했다.《너는여기에없었다》는그의첫스릴러소설이다.
[케빈에대하여]로유명한영화감독린램지가호아킨피닉스주연의동명영화로도만들어,2017년제70회칸영화제에서각본상과남우주연상을수상하기도했다.
한국어판책표지는영국오리지널영화포스터의일러스트를주요모티프로디자인했다.

“성매매업소에납치된열세살딸을제발찾아주세요.”

치매어머니와단둘이살고있는전직FBI요원조.그는어린시절학대로인한자살충동에시달리지만,비밀스러운일을하며생활을이어간다.바로성매매업소에인신매매당한여성들을사적으로의뢰받아구출해주는것.
조는큰키에다부지고,민첩하며,과단성있다.그리고‘특별한무기’로신속하게악당들을제압한다.그는의뢰인들이경찰에게맡기지못하는납치사건을언제나신속하고완전하게해결해준다.
그런조는어느날연락책인식료품점주인에게의뢰중개소로와달라는메시지를받는다.중개소는전직형사가운영하고있다.그는중요한사건이있다며조에게말한다.

“상원의원의딸이납치되어성매매업소로넘겨졌어.”
“아직아이야.13살.변태소아성매매업소라는군.”

조는더자세한이야기를듣기위해의뢰인인상원의원을직접만나러간다.

“익명의문자를받았어요.제딸이감금당해있다고.”
“지금마약을먹이고강제로성매매를시키고있대요.”
“아이엄마는충격으로자살했어요.제발제딸을찾아주세요.”

그날오후,조는성매매업소를은밀히탐문한다.근처철물점으로가서생수와강력접착테이프,수술용장갑,그리고망치를구매한다.망치는살인을막아주면서도,상대에게즉각적인공포를불러일으키기때문에조가선호하는무기다.

마침내밤.조가움직인다.
조의망치가폭발한다.

그리고허옇고살찐나체의남자밑에깔려있던상원의원의딸,리사를구출한다.이제임무는거의끝났다.상원의원에게딸만데려다주면.
그러나그때부터이상한사건이벌어지기시작한다.아이를인계하기로한약속장소에들어서자상원의원은자리에없고수상쩍은경찰만있다.그것도셋이나.조에게총을겨누고.
그들은리사를데리고어디론가가버리고,조를죽이려든다.

‘상원의원은살해당한걸까?’
‘소녀는누가,어디로데려간걸까?’
‘이음모의배후는누구일까?’

조의목숨을건탈주와잃어버린소녀를찾기위한집요한추적이이제시작된다.그의분노한망치와함께.


[작품해설중에서]
작가조너선에임즈는조가뛰어드는사건현장을조밀하게,숨가쁘게,바싹뒤에붙어서추적한다.작가가주시하는대상은오로지주인공조다.아일랜드와이탈리아의혈통이반반씩섞인,신체자체가무기처럼되어있는이남자.가정폭력의희생자였으며거의항상자살을꿈꾸는남자.“괜찮아.그냥가면돼.넌원래여기없던거야.”

그는자신이미처구해내지못했던,남자들의더러운욕망에희생당한어린여자아이들,점점기억을잃어가는어머니,혹은자신의정체를눈치챘다는이유만으로무자비하게‘처형’당한열네살짜리소년모두에대해죄책감을느낀다.“자기혐오를가장한자아도취”라고할수도있을그편집증때문에그는속죄하듯이망치를휘두르고악당을죽이며전진한다.아마도결말에이르면,그가택한이방식은허드슨강에몸을던지는것보다좀더과격한‘청소’가아닐까하고짐작하게된다.

또한흥미로운것은,이소설에서는거의의도적이라할만치여성캐릭터들에게언어가주어지지않는다는점이다.남자들은지나치게수다스럽다.실제로내뱉는언어든,머릿속에서만둥둥떠다니는독백이든.그러나여성들은,이비천한세상의사랑스러움과따뜻함과연약함을담당하고있는여성들은비참하게희생되는역할에갇혀있다.조의어머니는젊은시절남편의무자비한폭력에시달렸지만남편이죽고나서도그를계속기다리고,지금은치매에걸려있어거의입을열지않고미소만짓는다.열세살소녀는강간당하는와중에숫자를중얼거리며견딘다.소녀의엄마는모든진실을알고난다음미친듯이남편을할퀸다.

그들은자신들의사랑을받을자격이없었던남자들의더러운세계에서부당하게거래되고,그어떤항변도허용되지않은채끔찍한성욕과지배욕의제물로바쳐진다.그리고사라진다.영영.그들은주인공조의머릿속에서어마어마한연민과죄책감을불러일으키는대상으로,세상에아무런흔적도남기지않고깨끗하게자살하고싶어하는해결사에게유일한삶의동력(그러니까그들을그렇게만든놈들을처치하는것)으로존재한다.여성들로부터철저하게언어가제거되고완벽한희생자의위치만허용된것은,어떻게든악당들로부터그녀들을멀리떨어뜨려놓겠다는작가의의도였을지에대해서는알수없다.

말없는해결사조에게있어서는,‘소녀를찾아라’라는단하나의목적이해피엔딩이든파멸이든어쨌든그자신을구원하는유일한방법일것이다.죄책감에짓눌려질식해버릴것같던순간,조는드디어몸을돌려그죄책감의목을단단히휘어잡고망치를휘두르기시작한다.당신도그망치의움직임에서눈을떼기는어려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