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미시 (모리츠 지그몬드 소설)

내 이름은 미시 (모리츠 지그몬드 소설)

$17.91
Description
전 세계 약 20개 언어로 출간된 성장소설의 고전
아이의 마음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다
헝가리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장 과정에서 꼭 읽게 되는 소설이 있다. 바로 모리츠 지그몬드의 소설 《내 이름은 미시》다. 소설로서의 스토리텔링이 탄탄하고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 헝가리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소설 분야에서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세계적으로도 약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한 노신사에게 신문 읽어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꿈 많은 열두 살 소년 미시. 그는 당첨이 되면 반반씩 나누자는 노신사의 제안으로 복권을 구매한다. 하지만 어디선가 복권을 잃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그 복권 번호가 당첨되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다.

작가 모리츠 지그몬드는 선량하고 순진한 한 영혼이 어른이 되는 입구에서 마주치는 복잡다단한 내면 풍경을 흥미로운 이야기 안에 담아냈다. ‘복권의 당첨과 분실’이라는 사건이 줄거리의 주요 축을 이루는 가운데, 열두 살 소년의 감정과 생각을 다채로운 에피소드 속에 담아냈다.
저자

모리츠지그몬드

M?riczZsigmond
1879년에헝가리동부에위치한서트마르주州의작은마을에서아홉형제중첫째로태어났다.그의아버지는가난한소작농이었고,어머니는개신교목사의딸이었다.1899년데브레첸의대학교에입학해처음에는신학을공부하다가법학으로전공을바꿨다.이후졸업을하지못한상태에서1903년부터부다페스트에서신문기자로활동했다.1908년에헝가리최고의문학잡지《누거트Nyugat》에단편소설〈일곱개의동전Hetkrajcar〉을발표하면서문단에들어섰다.이후다양한작품들속에서보통사람들의삶을때로는따뜻하게,때로는신랄하게그려냈다.1920년에발표한《내이름은미시》는모리츠가40세가넘어서쓴성장소설로,오늘날까지헝가리에서널리읽히고있다.열두살학생미시와친구,선생님등다양한캐릭터들을손에잡힐듯생생하게그려내고,어린시절의이야기를따뜻한시선으로흥미진진하게들려준다.이작품은소설의인기에힘입어영상과뮤지컬로다채롭게변주되었다.모리츠는63세가되던1942년에뇌출혈로부다페스트에서생을마감했다.그는문학잡지《누거트》의1세대작가들가운에서도특히뛰어난작가로평가받으며,《비극Trag?dia》《포도주가끓는다Forrabor》《친척들Rokonok》《야만인들Barb?rok》《행복한사람Aboldogember》등많은작품이현재헝가리에서필독서로읽히고있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출판사 서평

헝가리사람이라면누구나성장과정에서꼭읽게되는소설이있다.바로모리츠지그몬드의소설《내이름은미시》다.소설로서의스토리텔링이탄탄하고개성적인캐릭터들이생생하게살아있어,헝가리는물론세계적으로도소설분야에서‘고전’의반열에올랐다.또한세계적으로도약20개언어로번역되어널리읽히고있으며,많은독자들이이작품을통해헝가리사람들과그들의문화,역사등을이해할수있었다는감상평을남겼다.

이야기의주인공은열두살소년‘닐러시미시’다.미시는데브레첸김나지움2학년학생으로,시인이되길꿈꾸는내성적인소년이다.집이멀리떨어져있어서데브레첸에서유학을하고있는그는아직학교가낯설다.기숙사룸메이트들은서먹하거나때로적대적이고,아직친한친구도없다.부모님이보내주시는생활비를아껴가며자신이애정하는책들을사서읽는것이그의낙이다.그는그다지풍족하지않은기숙사생활가운데에서도,시에대한열정과학업에대한책임감으로가슴설레는하루하루를보낸다.

그러던중미시는기숙사선배너지의소개로한맹인노신사에게신문을읽어주는아르바이트를맡게된다.어느날,미시는노신사의제안으로복권을구매하게된다.복권이당첨되면반반씩나누자는제안이었다.그런데미시는그만복권을어디선가잃어버리고,설상가상으로복권이실제로당첨되면서곤혹스러운상황에처한다.미시의동급생오르치와기메시는이런미시의딱한사정을알고복권의행방을찾아나선다.

작가모리츠지그몬드는선량하고순진한한영혼이어른이되는입구에서마주치는복잡다단한내면풍경을흥미로운이야기안에담아냈다.1920년에처음발표된이작품의원제는‘L?gyj?mindhal?lig’으로,직역하면‘죽을때까지착하거라’다.‘복권의당첨과분실’이라는사건이줄거리의주요축을이루는가운데,열두살소년의감정과생각이다채로운에피소드속에잘녹아있다.

성장소설의대표격인헤르만헤세의《데미안》이다소심각하고신비주의적이라면,이작품《내이름은미시》는훨씬현실적이며유쾌한분위기다.특히등장인물들이개인이아닌가족의맥락에서움직이는데,이는동유럽성장소설의독특한풍경을형성한다.

이소설에는다양한인물이등장한다.미시의가족은물론동급생오르치와기메시의가족들,가정교습을맡은도로지네식구들,미시가하숙생활을했던집인퇴뢰케크씨네,그리고기숙사방룸메이트들까지,헝가리사회에서만날법한캐릭터들을망라해놓았다.작가는수십명에달하는이들인물들의바다에빠져허우적대지않고,편안하고안정적으로스토리텔링을해낸다.

이작품에대한헝가리사람들의관심과애정은대단해서1936년과1960년에두차례영상화가되었고,뮤지컬로도제작된바있다.모리츠지그몬드는40세가넘어서이소설을썼다.자신의자전적인이야기를상당부분담았다고하는이소설은누구나통과해온유년시절로독자들을성큼이끈다.어린시절의기쁨과슬픔이흥미진진한이야기속에섬세하고아름답게아로새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