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우주

우아한 우주

$16.80
Description
천문학자 심채경의 번역으로 만나는
서정적인 과학교양 그림 에세이

정세랑, 황정아 추천 도서
“과학적으로 탄탄하면서도 시적이다”_《네이처》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젊은 작가 엘라 프랜시스 샌더스의 신작 《우아한 우주》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재치 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우주의 다양한 측면을 면밀히 살핀다. 어렴풋이 알고 있거나 모르고 지나쳐온 놀라운 과학적 현상을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필치로 세심하게 다룬다.

한국어판 번역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문장을 쓰는 에세이 작가이자 천문학자인 심채경이 맡았다. 또한 원서보다 커다란 판형과 도톰한 종이를 채택하여, 특별한 그림 51점의 감동을 온전히 전달하려 했다. “아주 여러 번 다시 펼쳐보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정세랑) 스미스소니언 ‘최고의 책 10’ 선정작, 월링 프라이즈 수상작.
저자

엘라프랜시스샌더스지음,심채경

EllaFrancesSanders
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영국잉글랜드에서태어나어린시절여러나라에머물렀고,현재는아일랜드의해안가에살고있다.대학에서미술을공부했고,첫번째책《마음도번역이되나요》가세계적인베스트셀러가된이래,줄곧자신의글과그림으로이루어진독특하고아름다운책을펴내고있다.지은책으로《마음도번역이되나요》,《마음도번역이되나요:두번째》,《우아한우주》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나는탄소로이루어졌다
태양을한입
알려진우주속가장밝은천체
행성의움직임
열이란무엇인가
지독하게빛나는
원자라는예술작품
식물이더잘해
우유빛깔태양은하계
오늘당신답지않아
미토콘드리아이브
파랑이있는곳으로
장거리관계
당신의마음을아프게하는구름
지금이정확히몇시인지아는사람?
달이저높은곳에머무는이유
분류
하루와일년
생명계
내가들이마시고있는것
당신에게만이야기할래요
잠들어있는산은그대로두라
산호의스트레스
텅빈우주에서춤추기
가설은추측이아니다
우주는당신보다나이가많다
박테리아에가까운당신
마지막기억만기억한다
과학의언어
해뜨면춥고
어쨌든당신은빛나
그건단지꿈일뿐
지구다섯바퀴걷기
26억번의심장박동
절대로닿을수없는
왜항상나만비를맞을까
진화
주기적으로
죽어가는별의냄새
아이겐그라우
우주에전화좀걸게요
심장하나더
오감그이상
남쪽의빛
유월이만드는변화
우리에게도날개가있을까
한꺼번에
전형적인별,태양
원소에대하여
항성도움직인다
영원한진실은없다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아주여러번다시펼쳐보게될것이라는
예감이든다.”_정세랑(소설가)

경이로운우주에관한
서정적이고찬란한51가지사색

‘빛공해’라는말이있을정도로눈부신도시의밤하늘에서별을찾아보기란더이상쉬운일은아니다.하지만바쁜일상을살다가도우리는가끔하늘을올려다본다.동그란달님에게간절히소원을빌거나북극성이어디쯤에있는지별자리를더듬어찾아보기도한다.우리에게우주는여전히신비하고경이롭다.

《우아한우주》는우리가살아가고있는우주와자연,우리삶을지배하는과학적원리와법칙,그경이로움을탐구하는책이다.51편의간결한글과재치있는일러스트로구성된이책은다양하고광범위한주제를다루고있다.그범위는천문학에서부터물리학과생물학,화학,의학에이르며,태양계와은하계,열과빛,원자,시간의불가역성,날씨의변화,식물과동물,진화와유전적다양성등다양한우주의면면을담고있다.또한과학자들이쓰는용어를설명하고,일상에서깊이생각해보지않았던과학적개념들을풀어놓는다.

우주는무슨색이고,우주에서는어떤냄새가날까?외부우주는끝간데없이광막하고고요하기만할까?비온뒤흙에서나는냄새의성분은무엇일까?심장이완전히멎었다가되살아나는동물이있을까?왜어떤생물은몸속에파란피가흐를까?식물에게도지능이있을까?한번이라도이런의문을품어본적있다면,이책이좋은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

천문학자심채경의번역으로만나는
서정적인과학교양그림에세이

이책을쓴엘라프랜시스샌더스는세계적으로주목받는작가이다.한국에서도전작《마음도번역이되나요》를가수루시드폴이번역해화제가된바있다.이작가의감상포인트는크게두가지를들수있다.먼저,아름다우면서도재치있는그림이다.추상적이고막연해보이는과학지식을시각적인화려함과특유의위트가녹아있는그림으로그려낸다.특히한국어판은원서보다커다란판형과도톰한종이를채택하여그림51점의감동을온전히전달하려했다.

또다른감상포인트는담백하면서도서정적인문장이다.작가의문장을따라가다보면이작가가이른바글쓰기‘빌드업’에능란하다는것을느낄수있다.소소한문장들이쌓여어느새마음속에서커다란울림을만들어낸다.곳곳에등장하는비유도친근하면서도독특하다.이를테면은하가형성되던때부터멈추지않고회전을지속하고있는태양계천체들의움직임을“우리의겸손한이웃들”이밤동안에추는“느릿느릿하고희미한왈츠”에비유하고,지구와달의동주기자전을“우주라는세상을함께알아나가고함께춤을출”“두사람의댄스파트너”에빗대어설명하는식이다.

이런작가의문장을온전히살려내기위해특별한번역가가작업을맡았다.천문학자심채경이번역을맡은것이다.심채경은따뜻하고아름다운문장을쓰는에세이작가이자차세대과학자로서주목받고있다.이미《우주생물학》이라는전공서적의공역자로서참여한경험이있는심채경은,이번책의단독번역을통해번역가로서의면모도탁월하게보여준다.독자들은전문성과문장력이어우러진번역을만날수있을것이다.

“천문학지식들을이처럼우아하고
아름답게설명한에세이는처음이다.”_황정아(우주물리학자)

이책은미국에서2019년출간당시스미스소니언협회에서‘최고의책10’으로선정되었다.스미스소니언협회는세계에서가장큰박물관,교육,연구복합체로서,미국에서그권위가큰기관이다.미국의정규교육기관의상당수가스미스소니언협회의추천에신뢰를보낸다.또한《네이처》지는이책에대해“과학적으로탄탄하면서도시적이다”라고평했고,월링프라이즈수상의영예를안기도했다.

하지만이런화려한경력과는달리,이책의내용은그저조용하고담담할뿐이다.‘커다란우주에대한작은생각’이라는부제그대로다.우리모두가“우주적사건의결과물,불타오르던거대한별의잔해로구성되어있다”는사실을알고나면,그래서“어떤형태로든138억년째존재해왔다는것을생각해보면”멀게만느껴지던밤하늘의천체들이어쩐지우리와좀더가까운존재로여겨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