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

리스본

$16.00
Description
예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가이드북!
여행의 소중함과 절실함을 아는 이들을 위한 「문화 예술 여행 시리즈」 제2권 『리스본』. 여행 포털 사이트 등지에서 이미 유명한 카페나 식당은 물론, 현지인이 사랑하는 맛집과 골목 어귀에 숨은 좋은 카페들의 목록 등 간단한 투어 경험으로는 흉내 낼 수 없는, 풍부한 시간을 투자해야만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을 가득 담았다.

이 책에서 도시 리스본은 그냥 구경하기 좋은 도시가 아니라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들로 변한다. 지금의 리스본을 있게 한 사건인 리스본 대지진과 폼발 후작의 이야기는 물론, 독재자 살라자르와 그에 맞선 많은 인물 및 사건들도 함께 전한다. 또 이 고장이 자랑하는 예술가와 건축가들 역시 이름만 언급하지 않고 분량을 할애해 소개한다.

그저 멋진 건물들이 늘어선 관광지가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사람들이 어떤 역사를 쌓아왔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여행자들이 오래된 건물을 만나면 그 역사를 함께 읽고, 현대 건축물을 만나면 이 건축가가 어떤 스타일로 이 건물을 만들었는지 가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명소인 제로니무스 수도원이나 코메르시우 광장 등과 함께 이 도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더 많은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도록 내용을 담아 예비 여행자들이 여행 코스를 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부분은 리스본에 있는 파두하우스(파두 공연장)의 목록이다.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음악 장르인 파두를 리스본에서 직접 들어보는 일은 매우 인상 깊은 경험이 되겠지만, 그 규모나 개성이 각자 다른 여러 파두하우스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업소를 운 좋게 찾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하나씩 찾아다니며 공연을 듣고 밥을 먹어 봐야 쓸 수 있는 정보기 때문이다. 리스본을 사랑하는 저자는 이 도시에서 보낸 매일 밤 찾아간 파두하우스들의 특징을 하나씩 명료하게 소개해 책을 접한 독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리스본 파두하우스를 금방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박종호

지은이:박종호
자신의스승은책과음반과공연과여행이라고말하는그는25년간백차례가넘게유럽여행을다녀왔지만,늘새로운주제를가지고다시떠나는진정한여행가다.그의여행은항상문화와예술을바탕으로하는것으로,문학,미술,건축,음악,오페라,연극등그어느분야나그의관심사안에있다.
풍월당대표이자,정신과전문의,오페라평론가,예술칼럼니스트등의직함으로불려왔지만,정작그는다만품격있는교양인이자균형잡힌경계인이되는것을인생의목표로삼는다.
그간풍월당아카데미에서강의하며풍월당투어를통한많은여행을기획한그의풍부한경험은앞으로발간될문화예술여행안내서시리즈를통하여아낌없이정리될예정이다.
저서로는『빈에서는인생이아름다워진다』,『박종호의이탈리아여행기?황홀한여행』,『탱고인부에노스아이레스』,『유럽음악축제순례기』,『예술은언제슬퍼하는가』,『내가사랑하는클래식』(전3권),『불멸의오페라』(전3권),『오페라에센스55』,『박종호에게오페라를묻다』등이있다.  

목차

포르투갈이라는나라
세상끝에있는나라
흐릿한이미지
잃어버린과거가눈앞에펼쳐지다

나의리스본
가기전부터그리워한도시
첫리스본

리스본
리스본이라는도시
항구리스본
사우다드
빵과과자의도시
수도리스본
영화「리스본스토리」

바이샤지구
바이샤
(사건)리스본대지진
아베니다다리베르다드
헤스타우라도레스광장
호시우광장
칼사다포르투게사
마리아2세국립극장
상주제병원
카사두알렌테주
독립궁전
호시우역
(호텔)아베니다팔라스
(카페)카페니콜라
(카페)파르텔라리아수이사
(술집)아진지냐
상도밍구스성당
(카페)콘페이타리아나시오날
피게이라광장
산타주스타엘리베이터
아우구스타거리
무데(MUDE)
코메르시우광장
(카페)마르티뉴다아르카다

바이루알투및시아두지구
리스본의전차
카몽이스광장
(인물)루이스바스드카몽이스
(인물)안토니우히베이루
비스타알레그레
(카페)카페아브라질레이라
갈레리아드아르테시아두8
베르트랑서점
파리스엠리스보아
(사건)시아두화재
아르마젠스두시아두
지하철바이샤시아두역
(카페)파스텔라리아베나르드
(카페)타르티느
사다코스타서점
카르무수녀원
루바리아울리세스
페린서점
상카를루스국립극장
상카를루스광장
상호케성당
시아두현대미술관
아비다포르투게사
바실리카다에스트렐라
에스트렐라정원
영국묘지
(인물)헨리필딩
상페드루드알칸타라전망대
리스본국립음악원
(인물)마리아주앙피레스
산타카타리나전망대
(카페)카페누바이
리스본의케이블카
(인물)아말리아호드리게스
아말리아호드리게스재단
카사페르난두페소아
(인물)페르난두페소아
(에세이)『불안의책』
(인물)안토니오타부키
(소설)『페르난두페소아의마지막사흘』

알파마지구
알파마지구의테주강방면

카사두스비쿠스,주제사라마구재단
(인물)주제사라마구
(소설)『눈먼자들의도시』
파두
파두박물관
산타아폴로니아역
국립판테온
아줄레주
아줄레주국립박물관

알파마지구의언덕방면
대성당
콘세르베이라드리스보아
산타루시아전망대
포르타스두솔전망대
상조르즈성
그라사전망대
(인물)소피아드멜루브라이너안드레센

폼발광장북쪽지역
폼발후작광장
(인물)폼발후작
성심성당
에두아르두7세공원
(인물)칼루스트굴벤키안
칼루스트굴벤키안박물관
굴벤키안오케스트라
(카페)파스텔라리아베르사유
탈리아극장
리스본음악원고등음악학교
아구아스리브레스수로

벨렝지구
벨렝
국립고대미술박물관
제로니무스수도원
파스테이스드벨렝
해양박물관
베라르두컬렉션미술관
(인물)주제베라르두
벨렝탑
발견기념비
바람의장미
(인물)대항해시대의탐험가들
벨렝문화센터
마트뮤지엄
센트럴테주
레르데바가르
샴팔리모재단
(인물)안토니우드솜머샴팔리모
4월25일다리
그리스도상
(인물)안토니우드올리베이라살라자르
(사건)카네이션혁명
(소설)『리스본행야간열차』

올리바이스지구
올리바이스
엑스포98
나수에스공원
포르투갈파빌리온
(인물)알바루시자비에이라
리스본해양수족관
나수에스해양공원
물의정원
오리엔트역
(인물)산티아고칼라트라바
바스쿠다가마타워
(호텔)미리아드호텔
바스쿠다가마다리

리스보아지방
신트라

신트라궁전
(카페)니콜라
(카페)피리키타
(카페)카페사우다드
(호텔)호텔로렌스
페나성
페나공원
무어성
헤갈레이라별장
몬세라트궁전
(인물)조지고든바이런

아제냐스두마르
(식당)레스토랑아제냐스두마르
카사브랑카

카스카이스
코스타두솔
카스카이스
마리나드카스카이스
마레살카르모나공원
콘데스드카스트로기마랑이스박물관
카사솜머
바다박물관
카스카이스문화센터
카스카이스요새
카사드산타마리아
(인물)하울리누
산타마르타등대와등대박물관
파울라레구미술관
(인물)파울라레구
(인물)에두아르두소투드무라
카스카이스의해변들
(호텔)포르탈레사두긴수

에스토릴
카지노에스토릴
(호텔)호텔팔라시우
포르투갈음악박물관

카보다호카

부록

리스본의호텔
리스본의카페및식당
리스본의파두하우스
가는방법
리스본추천투어코스

출판사 서평

세상예술가들이사랑하는멜랑콜리의성지
땅이끝나고다시바다가시작되는곳

이책을읽으면리스본은그냥구경하기좋은도시가아니라
끝없이이어지는이야기들로변한다.

만약당신이단한번만리스본에갈수있다면


이제는손쉽게해외로나갈수있는시대다.그러나시간과비용을생각하면유럽은내킬때마다갈수있는곳은아니다.이땅에사는많은이들에게유럽여행은귀한기회이며그하루하루는모두기억에남을좋은날들이어야한다.이렇게여행에서더좋은기억을더많이남기려면방문한도시에서더많은것을만나고알아볼수있어야한다.이때많은것을본다는말은여러군데를돌아다니자는뜻이아니다.‘아는만큼보인다’는뜻이다.방금도착한도시에대해어느정도알고있느냐가앞으로그도시에서얼마나많은것을볼수있는지를규정짓는다.

특히유럽의명소를방문할때는이점이더욱중요하다.왜냐하면유럽은가기는어려운반면에가볼수있는좋은곳이너무많아서같은곳에다시방문할일이매우적기때문이다.어쩌면당신은평생단한번만그도시를방문할수있을지도모른다.단한번만그거리와풍경을볼수있다면,먼저그도시의겉과속을가능한많이또깊이알아두어야후회가없을것이다.풍월당의문화예술여행시리즈는이렇게여행의소중함과절실함을아는이들을위해만들어지고있다.『리스본』은그두번째결실이다.

다른어느책에서도볼수없는,풍부한경험에서우러난정보

풍월당의『리스본』은다른어떤가이드북에서도만날수없는남다른정보를풍부하게보유하고있다.그대표적인사례는바로리스본에있는파두하우스(파두공연장)의목록이다.포르투갈의대표적인음악장르인파두를리스본에서직접들어보는일은매우인상깊은경험이되겠지만,그규모나개성이각자다른여러파두하우스중에서자신이원하는스타일의업소를운좋게찾기란불가능에가깝다.그렇다고가이드북을뒤지거나인터넷검색을해봐도일관된관점으로정리된리뷰를찾기는어렵다.많은시간과비용을투자해리스본시내의파두하우스를하나씩찾아다니며공연을듣고밥을먹어봐야쓸수있는정보기때문이다.리스본을사랑하는저자박종호는이도시에서보낸매일밤찾아간파두하우스들의특징을하나씩명료하게소개한다.오직이책을접한독자만이자신이원하는스타일의리스본파두하우스를금방찾을수있을것이다.

이처럼풍월당의『리스본』에는파두하우스외에도풍부한시간을투자해야만얻을수있는정보들이가득하다.여행포털사이트등지에서이미유명한카페나식당은물론,현지인이사랑하는맛집과골목어귀에숨은좋은카페들의목록은살펴보는것만으로도든든하다.간단한투어경험으로는흉내낼수없는『리스본』만의특징이다.

정보에깊이를더하는역사와예술이야기

그러나이책『리스본』의진가는또있다.바로현존하는가장깊이있는가이드북이라는점이다.‘깊이’나‘역사’를언급한다고해서꼭무겁고거창한이야기만있는게아니다.세계에서가장유명한나타(에그타르트의원조)가게를소개할때는수도원에서쓸모없는달걀노른자를처리하기위해만들어졌다는나타의재미난기원을알려주며,멋진식당겸카페‘다윈스카페’를소재한샴팔리모재단건물을소개할때는이재단의창립자인솜머샴팔리모의일대기를전하면서어지간한드라마를능가하는극적인인생스토리를들려준다.

이처럼풍월당의『리스본』을읽으면도시리스본은그냥구경하기좋은도시가아니라끝없이이어지는이야기들로변한다.풍월당의『리스본』은그저멋진건물들이늘어선관광지가아니라그안에서어떤사람들이어떤역사를쌓아왔는지를보여줌으로써여행자가‘더많은것’을볼수있도록돕는다.『리스본』을읽은여행자는오래된건물을만나면그역사를함께읽고,현대건축물을만나면이건축가가어떤스타일로이건물을만들었는지가늠할수있을것이다.

이는각명소뿐아니라리스본이라는도시전체에대해서도마찬가지다.지금의리스본을있게한사건인리스본대지진과폼발후작의이야기는물론,독재자살라자르와그에맞선많은인물및사건들도함께전한다(실화뿐아니라당시의모습을다룬소설『리스본행야간열차』도함께소개한다).또한이고장이자랑하는예술가와건축가들역시이름만언급하지않고분량을할애해소개한다.페르난두페소아와안토니오타부키,주제사라마구,파울라레구,아말리아호드리게스,마리아주앙피레스,알바루시자비에이라등분야를막론하고커다란족적을남긴이들을도시의명소와함께나란히보여준다.

진심으로여행자를설득하는가이드북

그래서풍월당의『리스본』은명소를소개하는기준도다르다.유명명소를비슷비슷한분량으로다룬일반적인여행가이드와는달리,『리스본』은더많은문화와예술을만날수있도록꾸려져있다.예를들어『리스본』이가장추천하는장소중하나는칼루스트굴벤키안박물관이다.저자박종호는이박물관을간략히추천하고지나가지않는다.그는이책을읽는예비여행자들이이박물관을꼭방문하게끔전력으로설득한다.관광가이드북으로는이례적일정도의분량으로,사진을포함해총여덟페이지에달하는소개를읽다보면이곳에꼭방문해야겠다는생각을할수밖에없다.또한그저유명박물관이겠거니하고이곳에들르는것과이박물관과그창립자에얽힌이야기를알아두고방문하는게얼마나큰차이가있는지도책을읽으면서실감할것이다.

그래서『리스본』을읽으면누구나가고싶어하는명소인제로니무스수도원이나코메르시우광장등과함께이도시에서만만날수있는미술과공연작품을여행코스에포함시키게될것이다.또한리스본의많은미술관과박물관중에서어떤미술관을우선적으로들러야할지도알게될것이다.특히예술을사랑하는여행자들에게『리스본』은대체할수없는가이드북이되리라자부한다.

걸어서,살아있는리스본속으로

이모든이야기들을소개하는『리스본』은그소개방식도독특하다.유명하다고앞에나오는단순한방식이아니다.이책에서장소들이소개되는순서는풍월당이추천하는코스를따라걸어가면서만나는순서대로구성되어있다.그래서이책을순서대로읽는경험은곧여행의순서를따라가는것과같다.일종의예비여행인셈이다.여기저기명소를체크해두고거기만방문하는게아니라,크고작은좋은것들을길위에놓인순서대로만난다.이색다른구성은여행자들의마음을실제여행에앞서리스본으로이끌어줄것이다.이책속의여행은앞으로도계속이어질예정이다.리스본에이어풍부한음악적유산과유서깊은건물들로가득한도시,고풍스러운기품을담은듬직한도시뮌헨이예비여행자들의마음을방문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