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3년부터 서울 청파교회에서 목회를 했다. 2024년 4월부터 담임목사로 일하고 있다. 서울 청파동에서 아내 최희영, 두 딸 주희, 주현, 고양이 쌤과 함께 살고 있다. 교회에서는 ‘목사’지만 집에서는 ‘집사’다.
“우리 삶에는 그런 순간들이 필요한 것 같아요. 새롭게 시작해도 된다고, 새롭게 살아보라고 격려 받는 순간이.”
모처럼 얻은 장기 근속 휴가. 새로운 호흡을 찾고 싶다는 단순한 바람으로 최소한의 소지품만 지니고 순례자들의 행렬 속으로 떠났다. 새벽별이 뜨면 걷고, 해가 지면 맑은 얼굴의 여행자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고, 밤에는 일기장에 그날 하루를 써내려가며 생애 가장 단순하게 살아 본 30일. 순례자들의 학교인 산티아고에서 배운 지혜와 용기를 담백하게 적어간 이 일기는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이들, 쉼과 회복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우정과 도전의 메시지가 되어 줄 것이다.
산티아고 다이어리 (길 위의 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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