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의 무릎 위 세트 (전 3권)

폐하의 무릎 위 세트 (전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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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로맨스 판타지의 詩, ‘폐하의 무릎 위’
- 유소이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
- 카카오페이지 39.2만이 본 작품
- 치명적인 분위기, 황실 대서사의 주목
저자

유소이

목차

제1권
1.폐하께선내첫사랑이셨다.
2.벨라는여전히벨라였다.
3.벨라의첫마디
4.꽃길과가시꽃길
5.행복이라는신기루
6.폐하께서날알아보셨을때,난내인생최고로화려했다.
7.이제와너무늦었어.

제2권
1.행복해지는연습
2.폐하를다시만났을때,나는.
외전.19살
3.마지막기회
4.폭풍전의고요
5.햇살이닿지않았다.

제3권
1.3년의간격
2.햇살아래서
3.결국,너여야만했다.
외전.폐하의무릎위
외전.유전자는위대했다.
외전.IF어릴적,만약벨라와키리스가뒤바뀌었다면그들은.

출판사 서평

1권
내나이9살에마을은전쟁에휩쓸려폐허가되었다.내가족을포함한내가아는모든사람이전멸했다.전쟁터에혈혈단신으로떨어진아무것도모르던코흘리개시절.그지옥에서건져내준그에게검을바쳤고목숨을바쳐충성했다.
폐하께선,내첫사랑이었다.그러나그는어린날버렸고난말을잃었다.황제가된그와재회했을때,그는날알아보지못했고난이미망가져있었다.어른이되었다고날알아보지도못하고한낱밤시중을드는시녀로전락시킬황제에게복수하고싶었다.하룻밤노리개처럼잊혀질운명이라고체념하면서도서러워서.

2권
내어린날의첫사랑을다시만났을때,그는제국의황제가되어있었다.그는날버렸고,날잊었으며,완전히망가진날강제로안았다.그리고마침내폐하께서날알아보셨을때,난내인생최고로화려했다.추락한태양이내앞에서무릎을꿇었으니까.

“잘못했다,벨라.잘못했어.”
“한마디해도돼?”

그에게안긴채로그의귓가에손을가져다댔다.숨결이귓불을덥힌직후,작은속삭임이이어졌다.

“넌정말개새끼야.자기합리화의천재야.대단해.”

나는그앞에서노래하듯말했다.

“제눈앞에서꺼져주세요.”

지옥에나떨어지라고.

3권
눈부시게빛나던외모도,제국을내려다보던능력도잃어버렸다.다시한번새로운삶을살아갈기회를얻었지만나는더이상내가아니었다.또다시달라진저를그냥지나치는그를바라보며이젠,정말,끝이라고생각했다.

“어딜가,벨라.”

누군가등뒤에서껴안는온기가느껴졌다.오랜만에듣는목소리는더묵직하게가라앉아있었다.
발성은자연스럽고따뜻했다.다정한손길이나를보듬었다.머리위에서숨결이흩어졌다.

“날두고.”

……끝이라고생각했는데.

폐하를다시만났을때,그에게는결국나여야했고나에게는결국그여야만했다.

세계가전쟁중이었다.전쟁고아가된9살벨라는살기위해마을청년키리스를쫓는다.그는이를성가시게생각하지만,그녀를먹여살리며검술을가르친다.키리스는황족의신분을숨기고빈민가아이들을모아최초의용병집단‘제다’를이끄는수장이되는데…….황위탈환을위해밑바닥에서부터차근차근단계를밟아올라가던키리스,남장하고그의뒤를보좌하던벨라.두사람사이깊어지는호감…….
그러나,벨라가크게다쳤던어느날.그녀를향한마음이통제되지않을것같은두려움에키리스는결국그녀를버리고만다.그후,삼년이라는시간이흐르고…….두사람은다시재회한다.
제국의황제와황제에게바쳐질미동으로.

“폐하,하오시면여인을죽여공작가로다시되돌려보낼까요?”
“아니,두고나가거라.취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