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의 무릎 위 2 (유소이 장편소설)

폐하의 무릎 위 2 (유소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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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로맨스 판타지의 詩, ‘폐하의 무릎 위’
- 유소이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
- 카카오페이지 39.2만이 본 작품
- 치명적인 분위기, 황실 대서사의 주목

내 어린 날의 첫사랑을 다시 만났을 때, 그는 제국의 황제가 되어 있었다. 그는 날 버렸고, 날 잊었으며, 완전히 망가진 날 강제로 안았다. 그리고 마침내 폐하께서 날 알아보셨을 때, 난 내 인생 최고로 화려했다. 추락한 태양이 내 앞에서 무릎을 꿇었으니까.

“잘못했다, 벨라. 잘못했어.”
“한마디 해도 돼?”

그에게 안긴 채로 그의 귓가에 손을 가져다 댔다. 숨결이 귓불을 덥힌 직후, 작은 속삭임이 이어졌다.

“넌 정말 개새끼야. 자기 합리화의 천재야. 대단해.”

나는 그 앞에서 노래하듯 말했다.

“제 눈앞에서 꺼져 주세요.”

지옥에나 떨어지라고.
저자

유소이

목차

1.행복해지는연습
2.폐하를다시만났을때,나는.
외전.19살
3.마지막기회
4.폭풍전의고요
5.햇살이닿지않았다.

출판사 서평

세계가전쟁중이었다.전쟁고아가된9살벨라는살기위해마을청년키리스를쫓는다.그는이를성가시게생각하지만,그녀를먹여살리며검술을가르친다.키리스는황족의신분을숨기고빈민가아이들을모아최초의용병집단‘제다’를이끄는수장이되는데…….황위탈환을위해밑바닥에서부터차근차근단계를밟아올라가던키리스,남장하고그의뒤를보좌하던벨라.두사람사이깊어지는호감…….
그러나,벨라가크게다쳤던어느날.그녀를향한마음이통제되지않을것같은두려움에키리스는결국그녀를버리고만다.그후,삼년이라는시간이흐르고…….두사람은다시재회한다.
제국의황제와황제에게바쳐질미동으로.

“폐하,하오시면여인을죽여공작가로다시되돌려보낼까요?”
“아니,두고나가거라.취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