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의 무릎 위 3 (유소이 장편소설)

폐하의 무릎 위 3 (유소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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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로맨스 판타지의 詩, ‘폐하의 무릎 위’
- 유소이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
- 카카오페이지 39.2만이 본 작품
- 치명적인 분위기, 황실 대서사의 주목

눈부시게 빛나던 외모도, 제국을 내려다보던 능력도 잃어버렸다. 다시 한번 새로운 삶을 살아갈 기회를 얻었지만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니었다. 또다시 달라진 저를 그냥 지나치는 그를 바라보며 이젠, 정말, 끝이라고 생각했다.

“어딜 가, 벨라.”

누군가 등 뒤에서 껴안는 온기가 느껴졌다.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는 더 묵직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발성은 자연스럽고 따뜻했다. 다정한 손길이 나를 보듬었다. 머리 위에서 숨결이 흩어졌다.

“날 두고.”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폐하를 다시 만났을 때, 그에게는 결국 나여야 했고 나에게는 결국 그여야만 했다.
저자

유소이

목차

1.3년의간격
2.햇살아래서
3.결국,너여야만했다.
외전.폐하의무릎위
외전.유전자는위대했다.
외전.IF어릴적,만약벨라와키리스가뒤바뀌었다면그들은.

출판사 서평

세계가전쟁중이었다.전쟁고아가된9살벨라는살기위해마을청년키리스를쫓는다.그는이를성가시게생각하지만,그녀를먹여살리며검술을가르친다.키리스는황족의신분을숨기고빈민가아이들을모아최초의용병집단‘제다’를이끄는수장이되는데…….황위탈환을위해밑바닥에서부터차근차근단계를밟아올라가던키리스,남장하고그의뒤를보좌하던벨라.두사람사이깊어지는호감…….
그러나,벨라가크게다쳤던어느날.그녀를향한마음이통제되지않을것같은두려움에키리스는결국그녀를버리고만다.그후,삼년이라는시간이흐르고…….두사람은다시재회한다.
제국의황제와황제에게바쳐질미동으로.

“폐하,하오시면여인을죽여공작가로다시되돌려보낼까요?”
“아니,두고나가거라.취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