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여행 : 서두를 것도 꼭 해야 하는 일도 없는, 오래 바라보고 가만히 귀 기울이는 여행

조용한 여행 : 서두를 것도 꼭 해야 하는 일도 없는, 오래 바라보고 가만히 귀 기울이는 여행

$18.80
Description
핫플레이스, 유명 맛집과는 거리가 먼,
낯선 곳에서의 시간을 오래 곱씹고 가만히 묵히는
‘조용한 여행’이라는 여행의 태도

“어떤 여행지는 기사로 쓰지 않고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싶다.”
까다로운 신문기자의 고르고 고른 여행 이야기

저자

최승표

저자:최승표
중앙일보여행기자.2008년부터기자로일하며극북지역과적도부근,대자연과문화유적,초호화여행과극한스포츠를두루경험했다.
출장도자주가지만여행도틈틈이떠난다.어딘가로떠나면늘두개의정체성사이를오간다.여행기자와여행자.잘소개하고싶은곳이있고,누구에게도알려주고싶지않은곳이있다.이책《조용한여행》에는두종류의여행지가모두담겼다.특히“어떤여행지는마음속에만간직하고싶다”는그가출간직전까지공개를고민한여행지들도수록했다.
중앙일보레저팀동료들과함께《미국국립공원을가다》를썼다.《조용한여행》은그의이름으로출간하는첫책이다.

목차


프롤로그'조용한여행'이라는여행의태도

1장수면제없는고요한밤
완벽한적요속에잠이들다_스위스체르마트시고르너그라트
별이속삭이는사막의한가운데_미국데스밸리국립공원
우리앞의생이끝나갈때_강원도홍천군살둔마을
강변북로자동차소리를자장가삼다_서울시마포구노을공원
숲과물의힘_전라남도해남군유선관/밤새기타를울려도걱정없는곳_강원도산골오두막

2장비대해진자아를잠재우다
세상에알래스카가있음을안다는것_미국알래스카주
오로라여행에서오로라를보지못한다면_캐나다유콘준주화이트호스
혹독한겨울이지나면봄이오겠지_일본홋카이도도토
시간이멈춘듯고요한스키장에서_일본니가타현
우리가동물을보듯,그들도우리를본다_태국카오야이국립공원
우리는만나야한다_미얀마인레호수와바간

3장시속10킬로미터,풍경을눈에담기좋은속도
동네가미워서달린것뿐인데_서울시남산
뉴욕이아니라화천에서블레저를_강원도화천군
유네스코유산에서달리는기분_스페인마드리드시
5년만의치앙마이_태국치앙마이주치앙마이시
벚꽃비맞으며달리다_경상북도경주시

4장좋은게많기보다나쁜게적은
취향의두얼굴_어느해변카페
불행이없기를,아니불행이적정하기를_베트남럼동성달랏시
자연주의숙소와카프카의변신_베트남라오까이주사빠시
말없이걷기만해도충분한_경상북도문경시
푸른바다거북의등이손끝에닿을때_말레이시아쿠알라트렝가누주르당섬
걸어서태초의하와이속으로_미국하와이주카우아이섬

5장서핑하는할아버지가되는꿈
서퍼할아버지의구부정한뒷모습_미국하와이주오아후섬노스쇼어
만년의나와아내를상상한곳_인도네시아발리섬사누르
아름다움,그리고책임감_인도네시아발리섬렘봉안
지구의비밀과스쿠버다이빙_태국수랏타니주코타오섬
내낡은서랍속의바다와산_강원도고성군

6장일상에서멀지않은행복
휘게,유행이아닌일상_덴마크코펜하겐시
집가까이공원이가르쳐준것들_서울시성동구서울숲
프로방스에서만난사람들_프랑스프로방스지역
자전거와피자,그리고피정_미국요세미티국립공원과오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