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함께 걸었네 (책으로 가보는 초대교회 성지여행)

바울과 함께 걸었네 (책으로 가보는 초대교회 성지여행)

$20.91
Description
흥미로운 여행기를 토대로 성경의 배경과 교회사를 이해하고 인문 고전의 깊은 상상력까지 풍부하게 더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역사신학을 전공한 함신주 목사가 코로나19로 세계 여행의 문이 잠시 닫히기 전인 2019년에 터키와 그리스를 탐방한 뒤 쓴 《바울과 함께 걸었네》가 그것이다.
제목이 암시하듯, 이 책의 무대가 된 여행지는 신약성경의 주요 저자인 사도 바울이 전도 여행을 다녔던 지역이 포함된 터키와 그리스다. 초대교회 사도 이후 등장한 교부들의 중심 무대요 동방 교회의 뿌리가 된 콘스탄티노플, 즉 지금의 이스탄불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어 교회사에서 의미있는 터키의 초대교회 흔적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리스로 넘어가 다시 이스탄불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만나는 고대 그리스의 유적과 사도 바울의 행적도 소개한다. 독자는 이 과정에서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한 신약성경의 배경을 눈으로 이해하며, 특히 요한계시록에 언급된 교회들이 왜 그런 칭찬 또는 경고를 들었는지까지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큐멘터리 영상처럼 컬러 사진으로 현지의 풍경을 소개하기도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현장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교회사의 의미까지 아울러 설명한다. 나아가 그 대목에 해당되는 인문 고전 이야기와 성경 해석과 영성 묵상으로 연결시킨다. 그 덕분에 여행기 사이사이에 읽게 되는 ‘말씀’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활어처럼 독자에게 꿀맛처럼 이해되고 쉽게 전달된다. 성경을 배경 지식 없이, 현지의 지리와 역사에 대한 이해 없이 읽었을 때 잘 이해되지 않던 부분까지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단순한 여행 에세이 정도로 볼 수 없는 대목이다. 여행기인데 성경과 교회사가 녹아 있고, 헤로도토스의 《역사》와 같은 고전을 비롯한 인문학도 읽으며, 결국 신앙에 깊이를 더하고 영적 변화를 일으킬 말씀 묵상과 이해까지 함께 경험하는 책인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답답한 시간을 보낸 이들에게는 이 책이 위로를 줄 것이며, 여행을 마친 뒤 일상으로 돌아갈 때처럼 활기와 희망을 줄 것이다.
저자

함신주

4대째이어진신앙가문에서태어나대학생시절한국기독학생회(IVF)를통해하나님을인격적으로만났다.목회자로서소명을받아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신학(M.Div.)을하였고목사안수를받았다.교회의뿌리와미래에대한부담을느껴대학원에서는역사신학을전공하였고(Th.M.)‘해방후한국개신교의건국이념’이라는주제의논문을썼다.교회에서성도들을만나목양하는것을가장큰기쁨으로여기며,특히더불어사는공동체적삶에큰의미를부여한다.무엇보다복음을삶에서살아내기위해몸부림치는목사로서살기를늘소망한다.창동염광교회에서교구사역에전념하고있으며,남편이자시은과형언두아이의아버지로서믿음의가정을이루고있다.목회자로서성경을묵상하고삶으로체험한것을글로남기는노력을꾸준히하여개인블로그에글을올려왔는데,이책은그가블로그에남긴성지순례여행기를편집한것이다.

목차

1부 성도의얼굴이있는장소를걸었네
1장 터키이스탄불,공존과조화의장소
2장 갑바도기아,광야의지혜를만나다
3장 데린쿠유지하도시,성도의신앙따라서
4장 비시디아안디옥,결단의장소에서

2부 교회의얼굴이있는장소를걸었네
5장 라오디게아,네가부요하려거든
6장 빌라델비아,작은능력으로섬기라
7장 사데,깨어있지아니하면
8장 서머나,죽도록충성하라
9장 에베소,박해의문을지나면

3부 인간의얼굴이있는장소를걸었네
10장 고린도,인간의욕망한가운데
11장 아테네,그리스인의일상을거닐다
12장 아레오바고,바울의흔적을찾다
13징 테르모필레,그리스도인의야성

4부 하나님나라가있는장소를걸었네
14장 메테오라,하나님을만나는높은장소
15장 데살로니가,믿음과소망과사랑중에서
16장 빌립보,하나님나라의시민권
17장 네압볼리,복음의발걸음이시작된곳

출판사 서평

사도행전과요한계시록의역사적현장
터키그리스현지탐방신앙성찰기

책으로홀가분하게
성지여행떠나요!
사도행전의바울선교지와계시록의
일곱교회를방문합니다

‘TV다큐’보다흥미롭고친절한
초기교회유적과역사와성경이야기

여행은어떤대상과의만남을통해자신을역추적하는과정이며,어떤장소에서보는경험을통해자신을새롭게돌아보는일이다.특별히성지순례는우리신앙의뿌리와현재를보게해준다.이성지순례기간에나는특히사도바울을자주만났다.그를만나거울에비추듯내삶을고스란히비춰볼수있었다.나는그가거닐었던발자취를따랐고그가섰던장소에도서보았다.그장소에서사도바울이느꼈을회한과두려움,경솔함과가벼움,때로는그의낙심마저느꼈으나,결국기쁨과믿음을경험하였다.내현실의부끄러움과탄식과어두움이그대로눈에들어왔지만,변화의가능성과함께희미하나마희망의빛을붙잡을수도있었다.감나무와상수리나무가베임을당해도그그루터기가남는것같이하나님나라는남아있는이들을통해이루어가실거라는,하나님의분명한뜻과능력도마주하게되었다.나는다시돌아가는내삶의장소에서‘살아볼담대함’을얻었다.성지순례를통해하나님나라의확장이라는사명으로나를이끄시는하나님의시간을마주하였다.-본문중에서


코로나19로인해꽉막힌답답함속에서살아가는이때에성경의땅,바울의선교여정을기록한함신주목사님의책은다시일상으로돌아간듯한평안함과당장이라도먼타국으로떠날듯한설레임을줍니다.
여행기이면서역사책같고,그러면서신학서적같은이책을읽으면서,목사요역사신학을공부한저자의인생을함께읽을수있었습니다.
“바울은‘내가선한싸움을다싸우고승리했다,또는아깝게패배했다’라고말하지않았다.”
승패의결과는바울에게그리중요한것이아니었고,선한싸움을싸웠다는그자체에바울이인생을집중하였다는점을저자는이책의결론으로강조합니다.
이책을읽으며믿음의선조들이치열하게살았던그땅을돌아보니내마음에도결심이생깁니다.
“나도치열하게선한싸움을싸우며,바울처럼,바울과함께걸어가고싶다.”
_황성은(창동염광교회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