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깊은 데서

내 영혼의 깊은 데서

$13.00
Description
믿는 자의 마지막을
최고의 선물처럼 보여주신 분
식구 모두에게 뜻 있는 별명을 지어 주고, 장난스러운 말로 우리를 늘 웃게 해주던 아빠.
좋은 추억도, 귀한 말씀도 많이 남겨 주셨지만, 이제 와서 특히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것은 결국 마지막을 함께 했던 시간이다.
그렇게 쇠약해진 몸이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생명은 주신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회복할 방법을 찾고, 그 와중에도 말씀을 되새기고 또 되새기던 아빠.
주님 품으로 막 안기는 것 같았던 그 순간에 보여주신 아빠의 모습은, 아빠가 내게 주신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가장 귀하다. 험하고 고달픈 이 세상 삶이라 해도, 믿는 자의 마지막은 결국 주 안에서의 승리요 확실한 소망이라는 것을, 나는 눈 앞에서 보았다.
_큰딸, 주에스더
저자

주진경

1933년에태어난주진경목사는청년기에공군장교로서군대생활을했다.25세때받은소명(召命)을따라야간에신학을공부하였으나,1961년에5·16군사혁명이일어나면서신학공부를중단해야했다.그로부터다시신학에복귀하기까지,소명밖의길에서28년이라는세월을보내야했다.그동안결혼하여세명의자녀가탄생하였고,해외이주와삶의숱한난관등을거치면서신학에복귀하는일이지연되었다.
공군에서중령으로예편한후대한항공에서근무하다프랑스로이주하였고,50대중반에신학복귀를위해미국으로갔다.뉴욕에서작은교회를섬기던중에,치명적인교통사고를당하면서선교를향한부르심을새롭게받았다.
65세에뉴욕을떠나,텍사스와멕시코의국경마을델리오의세가정을찾아가교회를다시세웠다.현지인을대상으로멕시코국경에서빈민선교를펼치기도했다.평생많은사람들에게사랑을나누며베푸는삶을살았던주진경목사는2025년3월25일92세에하나님의부름을받았다.
동아대학교와연세대학교경영대학원을졸업했다.중앙신학교(현강남대학교)와필라델피아페이스신학대학(FaithTheologicalSeminary,PA)대학원을나왔으며,아메리칸신학대학원에서SBTS신학박사과정을거쳤다.델리오(DelRio)한인장로교회(한멕국경선교회)를담임했고,멕시코아쿠냐빈민교회인철길먼지마을교회를개척하여선교했다.이후든든한교회협동목사,높은뜻교회설교목사등으로섬겼다.
설교를위한깊은말씀묵상을통해꾸준히글을쓰며〈기독저널〉편집장으로일했다.여러매체에도기고한저술가로서〈내영혼의깊은데서〉,〈희망의파토스〉,〈상념의계절풍〉,〈몽당연필〉,〈락희리〉등의저서를남겼다.소천1주기를맞이하여,그의저서들을추려주제별로다시편집해〈내영혼의깊은데서〉,〈희망의파토스〉,〈몽당연필〉이라는제목으로세권이출간됐다.

목차

1부델리오에서전한말씀

감사하지않을수없는인생
여호와의법도를행하는자에게
율법을폐하는바리새인과서기관
율법과은혜,모세와예수
좋은꿈을꾸는인생
저높은곳을향하여
환난날의기도
나그네와순례자의인생
예수를만나자
감사생활의은총과능력

2부뉴욕에서전한말씀

오직예수만바라볼때
영적예배의삶
진정한삶의길
금할법이없는그리스도인의삶
인생항해
본향찾는나그넷길의백발
겨자씨만한믿음
회개의은총
금령과계명
세월을아끼는지혜

출판사 서평

“내영혼의깊은데서맑은가락이울려나네.하늘곡조가언제나흘러나와내영혼을고이싸네.평화평화로다.하늘위에서내려오네.”
인생은고통의바다(고해)라고하지만,주진경목사의설교모음집인이책〈내영혼의깊은데서〉를읽으면힘든인생살이에도언제나소망이있으며,어떤믿음과마음가짐을가지고서살아가야할지를담담하고평안하게느끼게된다.
공군중령으로제대하고프랑스로이주하였던주진경목사는50대중반에이르러서야젊은시절의소명인목회자가되기위해신학을공부하러미국으로갔다.중년이되어설교자가되었지만,그가남긴설교문들을보면젊어서부터설교한이들의메시지못지않게,어떤면에선더깊은공감을불러일으킨다.평신도로서오랜시간을보낸설교자이기에신자의일상에공감하는바가크고,평소에도묵상을쉬지않으며,일상에서느낀바를시인의감성으로글로옮기는삶을살아온습관덕분이었을것이다.
이책의1부는주진경목사가60대에미국의대도시뉴욕을떠나,텍사스와멕시코의국경지역인델리오의작은한인교회에부임해서전한설교문을모은것이다.신자라야고작몇가정에불과하고환경도척박한곳에서선교사의심정으로설교한내용이라심령에던지는울림이범상치않다.2부는뉴욕으로돌아와도시의신자들에게전한설교문을모은것이다.이역시그의영혼깊숙이울려퍼진하나님의말씀과천국에대한소망을담고있으며,선교지에서의경험을토대로한것이라더깊은울림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