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읽는 쿨한 지리 이야기 (십대들을 위한 경제지리학)

경제를 읽는 쿨한 지리 이야기 (십대들을 위한 경제지리학)

$16.70
Description
따분한 지리는 가라!
교과서 밖으로 뛰쳐나온 지리,
경제를 만나다!
얼마 전 뉴스에서 한때 화려한 명성을 자랑했던 ‘경리단길’의 쓸쓸한 현주소를 집중 조명한 바 있다. 경리단길은 불과 수년전만 해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던 소위 서울의 핫 플레이스 중 한곳이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사람들의 발길은 점차 뜸해졌고, 이제는 곳곳에 임대를 알리는 빈 상가들이 즐비하다. 솟구칠 대로 솟구친 임대료 때문에 빈 가게를 임대하겠다며 선뜻 나서는 사람들도 거의 없는 형편이다. 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 비단 경리단길뿐만이 아니다. 이미 서울 곳곳에 경리단길의 전처를 밟는 곳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경제와 지리의 역동적 상호작용이 만들어낸
흥미진진한 세상 이야기 속으로...

경리단길을 포함해 도시의 핫 플레이스에서 종종 나타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지리와 경제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이다. 사실 지리는 경제의 이모저모를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한 학문이다. 경제와 지리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사회 현상들을 만들어낸다.
이 책은 지리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 구석구석을 살펴보는데, 특히나 경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저 달달 외우기 바쁜 지루한 암기과목으로서의 지리가 아니라, 지리의 각 요인과 경제 사이의 역동적 상호작용이 만들어낸 흥미진진한 결과들을 살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성정원

경기도에서지리를가르치고있다.지리에대한지식도가르침에대한노하우도부족하지만,아이들이수업시간에배우는지리가교실을넘어세상과연결되기를,학교에서함께하는동안의추억들로아이들이따뜻한마음을키워가기를바라는지리교사이다.

목차

프롤로그)더넓고,더깊은세상을스스로탐구하기를바라며

CHAPTER01젠트리피케이션과둥지에서쫓겨나는사람들
“조물주위의건물주?”
누군가에게는무례하기짝이없는도시
젠트리피케이션은어떻게이루어지는가?
젠트리피케이션제대로이해하기
우리는어떤시각으로젠트리피케이션을바라볼것인가?

CHAPTER02경제논리와종교윤리의상관관계
“신은누구에게부를허락했나?”
동서양경제발전의차이는종교때문이다!?
수익도손실도공동으로책임지는이슬람교의경제관
세계의금융시장을장악한유대인의비밀
돈도신처럼숭배하는힌두교

CHAPTER03날씨와돈벌이
“날씨는시장에어떤영향을미칠까?”
우리는언제부터지구온난화에주목하게되었나?
날씨를잡으면돈이보여요!
날씨,기업의새로운경영전략이되다!
기후변화,사회문제로이어지다

CHAPTER04인구와경제
“인구감소는경제를위태롭게할까?”
경제학자들이말하는인구이야기
대한민국이늙어가고있다!

CHAPTER05먹거리의생산과유통
“우리가먹는음식이우리의내일을바꾼다!”
먹거리생산에숨겨진이상한이야기
식량가격상승을부추기는희한한요인들
함께잘먹고잘사는법은없을까?

CHAPTER06유럽과유럽연합
“브렉시트,유럽통합을뒤흔들다!”
각자도생의유럽이하나로뭉치기까지
브렉시트,“나나간다…진짜나간다고!”
브렉시트국민투표,그후…

CHAPTER07통일과경제
“북한,어디까지알고있니?”
북한이달라지고있다
통일로나아가는한걸음,한걸음
미리가보는북한의구석구석

에필로그)지리,경제를보는새로운눈을뜨게하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지리의시선을따라가면
경제의흐름이보인다!

지리학은태생적으로자연과학과사회과학의성격을동시에띤다.특히나21세기의지리학은단순한암기과목을넘어세계의정치,경제,역사를해석하고분석하는데주요한학문으로서더욱더주목받고있다.

지리라는렌즈를통해경제를바라보다!

현대사회최대의화두는뭐니뭐니해도경제일것이다.경제지리학은경제를움직이는여러가지지리요인들을탐색함으로써보이는현상이면에어떤메커니즘이존재하는지그리고이것이어떻게기능하고있는지를추론하고생각해보게해준다.특히나경제지리학은우리나라의통일이후북한의산업입지를결정할때도주목해야할학문분야이다.
이책은지리의다양한요인들이경제와어떻게상호작용을하고있고,또서로어떤긴밀한영향을주고받는지를실제사회문제나현상등을중심으로생생하게풀어간다.무엇보다지루한것에질색하는청소년의눈높이에맞춰경제지리학에관해알기쉽고재미있게설명한다.지리라는렌즈는글로벌시대를살아가는우리청소년들의시야를한층넓혀줄뿐만아니라사고의깊이또한더해줄것으로기대된다.

글로벌시각과깊이있는사고를키우는지리의힘

저자는이책에서땅,인구,기후등지리의다양한요인들이경제에어떤식으로영향을미치는지를실제사례들과함께제시하며흥미진진하게풀어간다.청소년들은이책을통해지리가경제는물론세계곳곳에서일어나고있는다이내믹한변화들에어떤영향을미치고있는지파악할수있을것이다.그뿐만아니라,지리가글로벌한시점에서세상을바라보는힘을길러주는매력적인학문임을새삼깨닫게될것이다.즉어떤사건과현상을융합하거나하나의사회문제나현상을좀더다양한각도에서바라볼수있는능력을키워주고,한층깊이있는사고를이끌어내는지리학의매력에푹빠져들게될것이다.

지리의눈으로경제를바라보라!
사회현상과융합된살아움직이는
역동적인지리의매력

지리를이해하는출발점은우리각자가타고난모습이서로다르듯이이러한차이를‘지리’와연관시켜생각해보는것이아닐까?세상에는지역에따라문화,언어,종교,산업,경제상황등이매우다양하게나타난다.그리고우리는바로이러한다양성에주목해야한다.왜냐하면이러한다양성이만들어가는역동적인상호작용의중심에지리가자리하고있기때문이다.
하지만저자는지리가세상만사를결정한다고이야기하지는않는다.오히려지리를이해함으로써어떤방식으로한계를극복할것인가에좀더초점을맞추고있다.지리가만들어내는다양성을좀더깊이있게이해하는과정에서어쩌면기존에는미처생각하지못한창의적인방안을생각해낼수있을지도모른다.이책은바로그점에주목하고있는것이다.
지리는어떤지역의정체성을밝혀주는동시에,그지역에서살아가는사람들의정체성또한설명해준다.그리고그들이맺는수많은관계들에얽힌비밀에관해서도수많은힌트를제공해주고있다.지리속에담긴수많은비밀들은어쩌면우리인류가미래에나아가야할올바른방향을알려주는중요한열쇠가될지도모른다.

세상에존재하는다양한진실에대한탐구

이책의저자는청소년들이‘지리’라는렌즈를통해세상을바라보며한층넓은시야를갖게되기를바란다.특히우리청소년들이‘하나의진실’에갇혀버린채다른세상을바라보지못하는우를범하지않도록좀더다양한관점에서바라보고해석하는연습을하도록도와준다.
우리는어떤‘사건’,‘개념’,‘진실’에대해‘가장인정받는하나’를정답이라며무비판적으로받아들이고있는것은아닌지고민해볼필요가있다.하나의‘사건’,‘개념’,‘진실’에대해서는다양한의견과주장이있을수있고,그런것들을균형있게받아들일때비로소세상을바라보는올바른시각을갖게될것이기때문이다.그러한측면에서이책은가장인정받는하나의진실이아닌‘우리에게잘알려지지않은’이야기들을중심으로구성함으로써다양한가능성을탐구해볼기회를제공해준다.

‘경제’그이상의가치를추구하기위하여

사람들은흔히‘경제적’이라는말을자주사용한다.때로는이말로인해‘경제’가모든가치에우선하는것처럼여겨지기도한다.그래서인지‘경제적’이라는이유가면죄부처럼여겨지는상황도종종발생한다.
물론현대자본주의사회에서경제적인면은중요하다.하지만저자는그것이결코최우선의가치는아니라고말한다.따라서청소년들이세상만사를너무경제의논리로만접근하지않았으면하는바람으로이야기들을풀어간다.예컨대젠트리피케이션으로인해어쩔수없이쫓겨나는세입자들의이야기,이상기후현상으로인해힘겨워하는에너지소외계층과기후난민이야기,인구가급속히줄어들며소멸되어가는농촌의외딴시골마을이야기,부자들이먹을신선한채소를생산하기위해노예처럼혹사당하고있는이주노동자들의이야기등은오늘날지구촌시대를살아가는청소년들이반드시알아야하고,또그들을위해무엇을할수있을것인가에대해진지하게고민해볼만한사회문제들이다.
저자는세계시민으로서가져야할가치와태도를키우는것은시험성적을위한지식을얻는것보다훨씬가치있는일이라고이야기한다.이책을통해청소년들은교과서안에머무는지식이아닌인생을살아가면서도움이되는진정살아있는지식을배울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