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다! (선거, 혐오, 미디어 학교가 실천해야 할 시민교육의 거의 모든 것)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다! (선거, 혐오, 미디어 학교가 실천해야 할 시민교육의 거의 모든 것)

$17.00
Description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로 선거권이 하향됨에 따라 학교 시민교육의 필요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아울러 단순한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시민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할 때이다. 이에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하여 학교에서 어떻게 시민교육을 실천할 것인지에 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1부에서는 시민교육의 필요성, 2부에서는 다양성 시대의 시민교육에 관해, 3부에서는 학교에서 시민으로 참여하기 위한 방안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18세 선거권이라든가 다문화와 젠더 등 다양한 차별과 혐오 관련 이슈, 미디어 홍수 시대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시민교육, 통일 이후의 평화로운 공존 방안 등 다양한 시민교육 주제들을 아우른다. 특히 교육과정에서, 학급과 학교에서의 학생자치에서 어떻게 시민으로서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수업사례들도 함께 담았다.
저자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시민모임

김성천
한국교원대교육정책전문대학원조교수(교육혁신전공)로근무하고있다.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장으로활동하면서현장선생님들과활발하게교류하며연구하고있다.경기도교육청정책기획관장학사와교육부장관정책보좌관교육연구사,경기도교육연구원연구위원,시도교육감협의회정책위원을역임했다.깨끗한미디어를위한교사운동대표,좋은교사운동정책위원장과사교육걱정없는세상정책대안연구소부소장으로활동한바있다.교육과연구와운동이통합된삶을지향한다.

김지혜
교육주체가소통하고함께성장하여행복한민주주의정원을가꾸고싶은꿈을가진교사이다.지금여기에서의삶을소중히여기고있으며학교에서모두가별처럼빛나는삶을살도록고민하고실천하기위해조금씩발돋움하고있다.현재양지중학교에서근무하고있다.

김현경
학교가아이들이민주시민으로성장하는운동장이자이를실천하는무대가되길소망하는사회과교사이다.시민교육이아이들뿐만아니라동료교사와스스로를성장시킨다고믿고있으며다문화교육,청소년참여,학생자치,통일교육에대해관심을갖고공부하고있다.현재운산고등학교에서근무하고있다.

서지연
학생들과진정한동료가되어학교자치를통해민주시민으로함께성장하기를소망하는교사이다.아이들이깨어있는시민으로성장할수있도록동료들과함께노력하고있으며《학교자치》,《학교민주시민교육을만나다!》집필에참여하였다.현재정평중학교에서근무하고있다.

오지민
스스로긍정할수있는경험을제공하는것이민주시민교육에서해야할일이라고믿는다.우리가살아가는공간이민주적이기를바라며선생이기전에내삶의주인으로어떤삶을살아야할지고민하며헤매는교사이다.현재안양삼성초등학교에서근무하고있다.

이임순
탐욕은채우기도어렵고내려놓기도어렵다.확실한것은탐욕채우기가우리사회에더이상답이될수없다는것.주변을둘러보고경청하며함께길을걸어가보는것은어떨까?그길이자신을성장시킬수있는가장좋고확실한방법일될수있을것이다.바로이지점이시민교육이필요한곳이다.현재장곡고등학교에서근무하며그길을찾고있다.

이호석
이제민주주의의사고방식과행동양식에주목할때이다.즉민주주의교육을하려면사람의삶과삶이이어지는성장을보고그안에서발생하는다른삶과의접점을봐야한다.그리고각각의삶과그들사이의접점을하나씩민주주의로물들여야한다.이렇게실천하는교사들이많아진다면언젠가우리사회는다채롭지만조화롭고,복잡하지만균형잡힌장엄한민주주의의참모습을드러낼것이다.이것이민주주의사회를만드는가장빠른방법이라고믿는다.

정옥희
교육을통한삶의잔잔한변화,자율적삶을사는행복한아이들그리고함께살아가는아름다운세상을꿈꾼다.인천광역시교육청장학사로근무하고있으며,저서로는《아이의마음을여는하브루타대화법》,《질문이있는교실》(공저)등이있다.

조미정
학교안과밖에서학생들과함께호흡하며민주시민으로나아가는길에대해탐색하는교사이다.깨어있는시민으로성장할수있는아이들의가능성을믿으며동료들과함께노력하고있으며.민주시민으로의첫걸음을위한자기이해의길에대해나누고자한다.

현숙원
독일유네스코인턴생활중한국의촛불혁명을목도하여'시민교육'에꽂혀인생의항로를결정했다.시민교육과사회통합,통일문제에대한지대한관심을바탕으로다양한경험을기꺼이,운명처럼맞이하고자하는꿈많고겁없는교사이다.교육자의역량이곧한국의교육역량임을믿어의심치않으며,매사에정진하고자한다.

황현정
학교민주주의실현은교사의교육자율권과학생의주체적배움으로가능하다고생각하며,늘연구와사회적실천으로살아가고자노력하고있다.경기도교육연구원연구위원,역사교육연구소연구위원,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연구위원으로활동하며한국교원대에출강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며.민주시민교육,학교는무엇을어떻게실천할것인가?

PART01시민교육의필요성“왜학교에서시민의식을키워야하나?”

01시민그리고비시민“시민으로태어나서비(非)시민으로자라다”
02시민교육의방향“사회에는인간덕목을갖춘시민이필요하다”

PART02다양성시대의시민교육“학교,시민감수성을높여라”

01혐오현상과시민교육“혐오를연대로어떻게전환할것인가?”
02젠더현상과시민교육“시민의식의출발점인성인지감수성,어떻게키울것인가?”
03선거권과시민교육“시민의식을키우는선거교육,어떻게이루어져야하는가?”
04다문화사회와시민교육“다문화감수성을가진세계시민,어떻게교육할것인가?”
05평화와시민교육“평화와공존의통일한국의주체,어떻게양성할것인가?”
06미디어와시민교육“미디어홍수속에더절실한비판적사고,어떻게키울것인가?”

PART03학교에서실천하는시민교육“학교에서시민으로살아가라!”

01교육과정과시민교육“학생이교육과정,수업,평가의주체로서참여하게하라!”
02학생자치와시민교육“함께고민하고논의하면서또함께성장해나가다!”
03사회적실천과시민교육“사소한것부터주체적시민으로서실천해볼기회를마련하라!”

마치며.학교,시민교육의장으로거듭나야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가짜뉴스의범람,
혐오와차별이난무하는현대사회
‘시민교육’은학교의시대적책무이다!

메리토크라시,
학교를학력경쟁에매몰시키다!
좋은사회를판단하는기준은무엇일까?사회구성원들의교육이나경제수준,정치참여,건강상태등여러가지기준들을열거할수있을것이다.그런데무엇보다중요한것은사회구성원들의시민의식수준이아닐까.최근코로나19의팬데믹속에전세계가크나큰혼란과위기에빠진가운데사회적거리두기의자발적실천을포함한시민의식은바이러스의확산을최소화하는데크게기여하고있다.굳이코로나19의유행뿐만아니라어떤사회·정치적변화나다양한위기상황에처할때마다시민의식은주목을받으며,새삼그중요성이강조되곤한다.하지만시민의식의중요성과별개로오랫동안우리의학교는‘메리토크라시(meritocracy)’에대한그릇된믿음을앞세워경쟁과서열화를조장하고,지식을전달하여학생들의학력을높이는데만지나치게집착해왔다.
물론시민교육의필요성자체를부정한것은아니다.다만구체적인방향성이라든가실천방안등이마련되어있지않다보니다소주먹구구식으로이루어진것이사실이다.특히시민의식은어느날갑자기생겨날수있는것이아니므로일상속에서자연스럽게체득해갈수있게다양한기회를제공해야하는데,그보다는일회성이벤트처럼이념을주입하는형태로학생을대상화한시민교육이주로이루어지곤했다.하지만이러한방식으로는민주시민교육에대한현장의갈증을해소하기어렵고,실제시민의식의성숙으로도이어질리만무하다.생활속에서직접체험하며깨닫는과정에서자연스럽게시민의식의성장을꾀하는실천적시민교육이이루어져야하는이유이다.

선거권하향의정치적변화와교육자치,학교자치등교육계의변화...
이제민주시민교육도달라져야한다!

더욱이오랫동안우리나라의청소년은소위‘보호’라는미명하에주체적인사고와행위의상당부분을제한받아왔다.즉아직미성숙한그들이기때문에어른들의보호속에가급적시행착오를겪지않도록일종의정답을제시해주고,이를수동적으로학습하도록함으로써안정된길을걸어가도록규제하고또규제한것이다.이러한과도한규제에얽매인탓에학교는정작졸업할때까지학생들을사회문제에무관심하고합리적인사고와자유로운토론,민주적인사고에서툰문외한으로만들고말았다.
극단으로치닫는갈등과혐오,사실관계가불분명한온갖정보들의유혹이난무하는현대사회에서냉철한시민의식은더욱필요하다.청소년도우리사회의엄연한구성원인만큼,이들의시민의식을키우는것은학교가당면한시대적요구이자주요사명일것이다.최근만18세부터선거권을갖도록공직선거법이개정됨에따라일부이기는하지만청소년들도투표권을갖고시민으로서실질적인권리를행사할수있게되었다.하지만아직우리의학교에서는이들이어떻게권리를행사해야할지에관해제대로알려주지못하고있다.학생들이시민의일원으로서자신의권리를올바로행사할수있도록학교생활에서자연스럽게능력을키워갈만한여건이마련되어있지않다는뜻이다.기존에해온민주시민교육의방식들로는선거의4대원칙,선거구법정주의,선거공영제등을달달외우게만들순있지만,학생들을시민으로살아가게하기는역부족이기때문이다.

학생을대상화하고,지식전달에머무는일회성교육에서
스스로생각하고토론하며실천하는교육으로!

학교의민주시민교육은이제달라져야한다.즉그저학생을대상화하고개념이나사상을주입하여수동적수용자에머물게하는교육방식이나한자리에수많은학생들을모아놓고일방적인강의로일관하는이벤트형시민교육에서벗어나야한다는뜻이다.앞으로는학교에서실질적인선거와정치참여,주권의가치,민주시민의권리와의무,민주시민이가져야할바람직한자세,사회갈등의해소방안등에대해자유롭게토론할수있어야한다.이를통해건전한사회비판능력을기르고,문제해결을위한의사결정방법등을경험적으로깨닫고또실천에옮길수있는기회도가져야한다.
이와관련해최근민주시민교육콘텐츠들이부쩍늘어나는추세이지만,아직까지는현장에서참고할만한표준지침조차없는형편이다.당장은학교에서민주시민교육을의욕적으로해보려고해도모두가합의할만한교육과정조차도제대로마련되지않았다는뜻이다.심지어선관위는최근초·중·고의‘모의선거’조차선거결과에영향을줄수있다는이유로‘선거법위반’결정을내리기도했다.사회적요구는저만큼앞서있는데,우리학교의현실은그에미치지못하고있다.

학교,비시민양성소의오명을벗고
실천적시민교육으로다시태어나라!

사실아주오랫동안우리의학교는오히려비(非)시민의양성소에가깝게기능해왔다.날로심화되고있는양극화와이로인한학벌대물림,교육격차속에서학교는학생들을서열화하고수동적자세를강요하며,그저성공적인입시를돕는기관으로기능해온측면이없지않다.날로심각하고격렬해지는사회문제의저변에는학교가시민을양성하는기능을제대로수행하지못한책임이적잖이자리하고있다고봐야할것이다.격변하는사회속에서학교가지식의탐구이상으로중요시해야할것은바로민주사회에꼭필요한소양을갖춘성숙한인재,즉민주시민을길러내는데있다.
물론과거에비해민주주의도시민의식도많이성숙했다고는하지만아직도우리사회에는눈살이찌푸려질만큼시민의식의결여를엿볼수있는흔적들을곳곳에서발견할수있다.어두운밤을희망으로밝힌촛불의빛과함께반짝이던광장의시민의식이과연일상에서도동일하게유지되고있는지는솔직히의문이다.이에공교육을책임지고있는학교의어깨는더더욱무거워질수밖에없다.그럼에도불구하고오랜시간학교가민주시민을길러내기는커녕오히려비시민을다수양산해온것은실로안타까운일이다.더늦기전에교과교육못지않게교육과정및학교의일상속에서자연스럽게시민의식을키우는실천적시민교육이이루어져야한다.

깨어있는시민을기르기위해서는
실천적시민교육이필요하다!

학교의일상과교육과정을아우르는
살아있는민주시민교육,어떻게실천할것인가?
이책은학교에서어떤식으로민주시민교육이이루어져야하는지를중심으로이야기를풀어간다.그리고이것이현실과동떨어진이념적,개념적사유에그치지아니하고,민주주의를학생들의눈높이에맞춰그들의삶과어떻게밀접하게연결시킬것인가에초점을맞춘다.아울러정작민주주의사회에서어쩌면가장민주화와거리가먼조직이라고도할수있는학교민주주의에대해서도진지하게생각해보고,어떤방식으로학교민주주의가이루어져야하는지에대해서도고민한다.사회와고립된채학문의전당으로머무는학교가아니라다양한사회문제를해결하는방법에관해함께머리를맞대고토론하고고민할수있는기회의장이되어야한다는뜻이다.
이책에서는과거와여러가지로달라진현대사회의특성이오늘날의시민교육에적절히반영되어야한다고강조한다.예컨대선거연령하향으로선거권을행사할수있게된마당에학생들의정치참여는시민교육의주요고려대상이되어야한다고보고있다.이와함께최근갈등이불거지고있는소수자들에대한소외와무분별한혐오와배척등다양한인권문제를시민교육의관점에서풀어간다.또미디어홍수시대에다채널미디어의영향에대해서도민주적인시각으로어떻게바라보고,수업에서어떻게활용하고가르쳐야할것인지에관해진지하게이야기한다.나아가문화적다양성과세계화속에서세계시민으로성장하는방안과향후남북통일의관점에서도시민교육을이야기한다.
학교에서교사들이가르치는내용과학생들이체감하는현실이너무다르다면아마그괴리감으로인해학생들이혼란을겪을수도있다.이에이책은마치암기과목처럼이상적인소양이나개념을전달하고외우도록하는방식의시민교육을지양한다.그리고학생의의지와무관하게교사주도로이루어지는보여주기식교육의문제점도함께짚고있다.스스로깨우치게하고아울러올바로사고하고실천할수있게격려하여학생들스스로민주시민으로성장하려는욕구를갖게하는것이야말로이책이말하는실천적시민교육이지향하는바이다.

시민감수성높이기,시민으로의참여방안등
깨어있는시민을기르는교육실천을위한아낌없는조언

이책은단순히민주주의가무엇이고,민주시민에게무엇이필요한지가르치고주입하려는목적으로집필된것이아니다.그보다는민주주의의정의에진정으로부합하는사회를만드는핵심은사회구성원각자의소양임을깨닫게하고,앞으로학교가깨어있는민주시민을기르기위한실천적시민교육을해나가는데있어조언을아끼지않는다.
여기에더해역사적으로왜곡되고폄하되어온민주주의실현을위한다양한투쟁들을재조명함은물론,이들의의미에대해되새겨볼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그리고어떤거창한행동이나사건이아니라생활속작은실천이성숙한민주사회로나아가는데가장중요한발걸음임을강조한다.이책은현장에서직접학생들을가르치는교사들은물론,민주시민교육을학교현장에널리전파하기위해노력하는관련전문가및학교행정가,그리고민주시민교육에관심을가진학부모와일반인에게도좋은지침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