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괴물이 산다 - 책과 노는 어린이 7

엘리베이터에 괴물이 산다 - 책과 노는 어린이 7

$13.00
저자

최명서

1968년경북의성에서태어났다.계곡물소리가들리고,산들바람이부는숲을좋아한다.아이들에게숲을닮은이야기를오래오래들려주고싶다.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를수료했으며,2009년《어린이문학》에단편동화「넌나의벨크로」가실렸다.2010년단편동화「엘리베이터괴물」로제8회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을수상했했다.현재독서지도사로일하고있다.

목차

오싹,냄새맡는소리ㆍ5
말하고싶은비밀ㆍ15
강철박치기ㆍ27
남다른아이ㆍ36
달려라,민재야!ㆍ45
마법의똥가루ㆍ59
깁스브라더스ㆍ73
작가의말ㆍ86

출판사 서평

“엘리베이터에괴물이산다고요!정말이에요!”
나선우의두려움이불러온오싹한공포

우리는매일여러감정을느끼며살아갑니다.기쁨,슬픔,두려움,분노,놀람,외로움등을말이지요.그중두려움은누구나느끼는감정으로,사람마다두려워하는대상이다를뿐입니다.예를들어벌레를두려워하는사람도있고,커다란개를두려워하는사람도있고,깜깜한어둠을두려워하는사람도있습니다.심지어지금당장일어나지않은일을걱정하며벌벌떠는사람도있습니다.이런두려움은왜생겨나는걸까요?

《엘리베이터에괴물이산다》의주인공선우는혼자서엘리베이터를타지못합니다.선우가엘리베이터에타면어디선가괴물이나타나가느다랗게찢어진눈으로광선을쏘아대고,거대한혀를날름거리거든요.선우는엘리베이터안에서옴짝달싹못하고숨도제대로쉬지못합니다.그런선우가민재의도움으로마법의주문을외운후에는엘리베이터괴물에당당히맞서게됩니다.

이책은내안에숨어있는두려움이라는감정이불어온오싹한공포와,그공포에당당히맞서는선우의용감한변화를그린작품입니다.어린시절에는두렵고무서운것이아주아주많습니다.하지만자라면서두려움에맞설수있는용기를배우고,하나둘두려워하는것이줄어들게되지요.지금부터선우의이야기를통해두려움이라는감정을자연스럽게받아들이는동시에두려움을마주할수있는용기와자신감을배워보세요.

“괴물아,달아나라!똥가루퍼붓기전에,얍!”
무시무시한엘리베이터괴물에맞선선우의이야기

어느날,선우는엘리베이터문사이에옷이끼이면서지금까지경험하지못한공포를경험합니다.상상해보세요.17층에서1층까지엘리베이터문에옷이끼인상태로내려간다고요.생각만해도너무무섭지않나요?바이킹이나롤러코스터와같은놀이기구를탈때도무서워서소리를지르잖아요.이날선우는그런공포를느낀게아니었을까요?

섬뜩한공포를경험한이후선우는엘리베이터에괴물이있다고생각하게되지요.그래서선우는엘리베이터를타는대신비상계단을오르락내리락합니다.같은아파트에사는민재와함께엘리베이터를타면편하게이동할수있지만민재는선우를아주귀찮아하지요.

하지만선우가자전거를타다다친민재를도와준날,서로마음을터놓고이야기를하게됩니다.그리고민재로부터아주놀라운마법의주문을배우지요.덕분에선우는용기를내엘리베이터를탈수있게됩니다.이책은눈에보이지않는공포의대상을섬세하게그려냈을뿐만아니라공포의대상에당당히맞서는선우의변화를담아냈습니다.누구에게나엘리베이터괴물처럼두렵고무서운존재가있습니다.이때두려운대상에당당히맞서기위해서는큰용기가필요하지요.하지만용기를내기란쉬지않습니다.왜냐하면용기는아무때나생기는게아니니까요.지금부터용기를내두려움에맞서는선우를통해두려움이찾아올때어떻게하면좋을지곰곰이생각해보세요.

“이제더이상물러설수는없어!”
내안에숨은두려움에당당히맞서는방법

이책의주인공인선우는우리눈에보이지않는엘리베이터괴물때문에엘리베이터를타지못하고벌벌떨지요.그런데이런두려움은선우만느낀것이아닙니다.뭐든지척척잘하는민재또한한밤중에혼자화장실을가는게두려웠지요.누구나두렵거나무서워하는것이있습니다.이때느끼는두려운감정은잘못되거나나쁜것이아닙니다.왜냐하면두려움은우리가가진감정중하나이기때문이지요.

이책은선우를통해두려움을어떻게받아들이고극복하는지를보여줍니다.그과정에서아이들은용기와자신감을얻고,한층성장하며,새로운세상으로나아갑니다.만약두려움이찾아온다면선우처럼용기를내당당히마주해보세요.그러면내안에두려움을사라지고용기만남을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