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지구가 안녕하면 좋겠어! - 생각하는 청소년 25

내일도 지구가 안녕하면 좋겠어! - 생각하는 청소년 25

$18.00
Description
우리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데 기여하는 존재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고마움은커녕 그들의 존재 자체도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지금이라도 이 모든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들의 관점에서도 세상을 다시 바라보며 평화로운 공존을 꾀하는 것이 바로 생태전환교육이자 생태시민교육이 지향하는 바일 것이다. 이 책은 생태시민이라면 반드시 마주해야 할 여러 가지 진실들을 담았다. 또한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두가 안녕하기를 바라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발걸음을 내딛도록 용기를 북돋는다. 먹거리, 옷, 플라스틱,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에너지의 5개 장에 걸쳐 오직 인간의 편리와 이익 추구의 관점만 고집하는 데서 벗어나 지구 생태계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문제해결 방법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

정다빈,권성희,이해인

저자:정다빈
아이들의생태감수성을깨우는일에힘쓰고있는초등학교교사입니다.초등환경교육연구회‘지구하자’를만들어환경교육에대해꾸준히연구하고있으며,아이들보다지구에먼저태어난지구인으로서부끄럽지않은사람이되기위해매일일상속환경행동을실천하고있습니다.쓴책으로《사계절생태환경수업》(공저),《열두달지구하자》(공저)가있습니다.

저자:권성희
기상이변을몸소느낀후기후위기를비롯한환경문제에관심을가지기시작한초등학교교사입니다.초등환경교육연구회‘지구하자’에서연구활동을하고있으며아이들이지구와생명들을소중히여기는마음으로세상을바라볼수있도록학교안팎에서노력하고있습니다.쓴책으로《사계절생태환경수업》(공저),《열두달지구하자》(공저)가있습니다.

저자:이해인
비건을지향해채소를기르고갖가지도시락을만드는초등학교교사입니다.초등환경교육연구회‘지구하자’에서학생들과지구공동체를사랑하는태도를나눌방법을고민하고있으며,완벽하지않아도한발자국씩용기내환경을위해실천하려공부합니다.쓴책으로《사계절생태환경수업》(공저),《초등환경일력365》(공저),《학교에비거니즘을》(공저)이있습니다.

목차


저자의글

CHAPTER01먹거리
지구의미래를생각하는밥상
01바삭바삭한과자와오랑우탄의눈물
02지구도우리만큼고기를좋아할까?
03먹거리의다양성은왜중요할까?
04모두를위한지속가능한식탁을꿈꾸며

CHAPTER02옷
우리가새옷을사고,버리고또새로사는동안에…
01옷장속숨겨진비밀
02자연에서왔다면모두착한옷일까?
03환경을생각하는슬기로운의생활

CHAPTER03플라스틱
사라지지않는플라스틱과의전쟁
01판타스틱?플라스틱!
02플라스틱수프가되어버린바다
03삐뽀삐뽀,지구에내려진플라스틱주의보
04지속가능한미래를여는슬기로운자원순환생활

CHAPTER04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
더이상예전같지않은지구에서산다는것
01기후변화,생존을위협하다
02공생하거나,멸종하거나
03잠자는지구의코털을건드린인간들
04내일말고,지금당장기후행동

CHAPTER05에너지
지속가능한지구를위한지속가능한에너지생활
01화석연료의빛과그림자
02원자력에너지의두얼굴
03친환경에너지,어디까지알고있니?
04지속가능한에너지시대로나아가기위하여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모두를위한생태전환교육지침서
지구가내일도모레도
안녕하기를바란다면?
이제새로운관점이필요하다!

지구온난화를넘어지구열화라는말이어색하지않을만큼지구의온도가빠르게상승하고있다.이와함께지구곳곳에서기후변화로인한폭염,한파,폭설,가뭄등이상기상현상이잇따르며지구의인내심이한계에이른것은아닌지우려를자아내게한다.전문가들조차앞으로예기치못한위기들이계속찾아올것이라고경고한다.지구와우리모두의안녕한내일을장담할수없게된것이다.
지구온난화를일으킨원인이인류의문명활동결과라는것은이미과학적으로도증명된바다.인간이원인이라면해결의열쇠를쥔것도우리인간이아닐까?하지만환경문제를기존처럼오직인간중심적사고에얽매어바라본다면임시방편에머물뿐,근본적인해결방안에는결코도달할수없을것이다.이에이책은관점을바꿔지구생태계의지속가능한공존을추구하는생태시민교육을제안한다.먹거리,옷,플라스틱,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에너지의5가지주제로다소불편할수있지만생태시민이라면꼭알아야할진실과마주하면서공감,책임감,연결고리,실천의4가지자세를바탕으로지속가능한해법을생각해보는기회를마련해보고자한다.
생태시민의첫번째걸음,공감

이책의곳곳에서는인류가주도해온일련의행위들로인해말할수없는고통받는것을넘어생존위기에내몰린지구상의다양한존재들을만날수있다.그대상은지구반대편어딘가에서살아가는사람들뿐만아니라동식물,생태계전반을아우른다.그런존재와의만남을통해아픔을겪는모든생명에대한진심어린‘공감’을이끌어내고자한다.왜냐하면이러한공감이야말로생태시민으로서내딛는첫번째걸음이기때문이다.이들의모습을때론담백하게때론강렬하게가감없이전달하는가운데그들의아픔에자연스럽게공감하게될것이다.

두번째걸음,질문과책임감

위기에처한지구상의다양한존재들의아픔에공감하며마음속에안타까운마음을갖게되었다고해도그런마음에서그친다면더이상의진전을기대하기는어렵다.이에이책은두번째걸음을내딛도록독려한다.즉공감에서출발해세상곳곳에서왜부정의한일들이계속일어나고있는지에스스로질문할수있도록북돋는것이다.이처럼당연하게여겨온것들에대해자발적으로질문하고,질문에대한답을스스로찾아가는과정에서마음속에는어느새강한책임감이샘솟게될것이다.

세번째걸음,연결고리

책임감을느끼더라도그것을여전히남의일로만여긴다면결국시혜적태도에서크게벗어나기어렵다.환경문제는궁극적으로나와내가족은물론지구생태계모두의지속가능한내일이걸린공동의과제이기때문에동정이나시혜적인태도는부적절하다.이에이책은세번째걸음을내딛게한다.그것은그동안지구저편딴세상의일로만여겨온것들에대해우리자신과의연결고리를찾아볼수있도록권하는것이다.그러한연결고리들을발견함으로써더이상남의일이아닌나자신의문제라는경각심을일깨우고,그런마음은좀더적극적으로해결방법을찾게만드는동력이된다.

네번째걸음,실천

사실가장어려운일이다.공감하고,질문을통해책임감을느끼며,연결고리를깨달았다고해도스스로바꿀수있는것은아무것도없다고생각해그어떤실천도하지않는다면변화하는것도없을것이기때문이다.이에이책은꼭거창한무언가가아니라작은것하나라도일상에서꾸준히실천하는것이얼마나가치있고의미있는일인지를강조한다.그런실천들이차곡차곡쌓여가면지구와우리모두의안녕을지켜주는소중한밑거름이될것이다.
먹거리,옷,플라스틱,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에너지
5가지주제로풀어간생태시민으로살아가는법

이책은먹거리,옷,플라스틱,기후변화와생물다양성,에너지의5가지주제를길잡이삼아풀어가는생태환경교육지침서다.다양한사례들을제시하고,문제에깊이공감하는것으로시작해,당연하게여겨온것들에대한의문을제기함으로써책임감을느끼게한다.그리고연결고리의발견을통해이것이결국우리자신의문제임을자각함으로써좀더적극적으로일상에서작은것하나라도꾸준히실천해볼수있도록용기를북돋는다.나아가세상의부정의와불평등한것들에대해최소한의문제의식을갖고,지구의모든생명에대해따뜻한시선으로바라볼수있게도와준다.
생태전환교육은오직인간중심으로만바라보던온갖환경문제를다양한생명의관점에서도바라볼수있도록생태시민으로서감수성을깨우는일이기도하다.이책을통해생태계를이루는작은존재들이인류의미래에미칠영향을생각해볼기회를갖게될것이다.나아가인간만이지구의모든것을독점하려는태도를지양하고함께공존하는방법을모색하는것이야말로지속가능한미래를열어가는길,즉모두의안녕한내일을위한최선의선택임을깨닫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