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세기 프랑스 문학사의 문제적 작가 셀린,
자신을 홍보하기 위하여 그가 세상에 내놓은 ‘산산조각 난’ 소설
자신을 홍보하기 위하여 그가 세상에 내놓은 ‘산산조각 난’ 소설
책방 주인이라면 모두들, 이렇게 말할 겁니다, 《밤 끝으로의 여행》을, 재고로라도, 한 권이라도 들여놓느니 차라리 상점 문을 닫아버리겠다고요! 그리고 나는 1932년부터 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어요, 나는 위반자에, 배신자에, 인종 학살자, 예티Yeti도 모자라서… 아예 입에 올려서는 안 될 사람이 되었지요!… 오, 그렇지만 그런 나를 벗겨먹는 건 괜찮답디다! 당연하지요! 탈탈 털릴 때까지! 셀린 씨는 뭐 때문에 불만이랍니까?… 그런 수치스러운 인간은 존재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는 존재한 적도 없어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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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교수와의 대담 (Entretiens avec le professeur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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