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우리는 어제 같은 시간을 보냈어요”
김은지의 『아주 커다란 잔에 맥주 마시기』가 40번째 아침달 시집으로 출간됐다. 시집 『여름 외투』 이후 약 일 년 만의 시집이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시인은 그간 시와 산문을 통해 일상의 순간을 명랑하고 달게 포착해 왔다. 그의 시는 단골 카페 같고, 시원하게 마시는 캔맥주 같고, 휴가를 앞둔 퇴근길 같다. 그래서인지 시를 읽다 보면 고민 없이 느슨해지고, 무더위도 단번에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고, 끝에는 내가 기분 좋아지는 일은 무엇이든 하고 싶어지면서 반복이기만 했던 권태로운 일상을 다시 잘살아 보고 싶어진다. 이번 시집을 통해 우리는 또다시 순수하고 정직하게 도전하고 점검하는, 적극성과 능동성을 갖게 된다.
김은지의 『아주 커다란 잔에 맥주 마시기』가 40번째 아침달 시집으로 출간됐다. 시집 『여름 외투』 이후 약 일 년 만의 시집이다. 2016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시인은 그간 시와 산문을 통해 일상의 순간을 명랑하고 달게 포착해 왔다. 그의 시는 단골 카페 같고, 시원하게 마시는 캔맥주 같고, 휴가를 앞둔 퇴근길 같다. 그래서인지 시를 읽다 보면 고민 없이 느슨해지고, 무더위도 단번에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고, 끝에는 내가 기분 좋아지는 일은 무엇이든 하고 싶어지면서 반복이기만 했던 권태로운 일상을 다시 잘살아 보고 싶어진다. 이번 시집을 통해 우리는 또다시 순수하고 정직하게 도전하고 점검하는, 적극성과 능동성을 갖게 된다.
아주 커다란 잔에 맥주 마시기 - 아침달 시집 4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