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계절을 따라 한없이 이어지는
아름답고 달콤하고 기묘한 세계
아름답고 달콤하고 기묘한 세계
이은규 시인의 시집 『무해한 복숭아』가 30번째 아침달 시집으로 출간됐다. 200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이후 『다정한 호칭』, 『오래 속삭여도 좋을 이야기』 등의 시집을 펴내며 다정하고 애틋한 서정을 선보여온 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이은규의 새 시집에는 복수의 타자들을 향한 한없는 편지의 세계가 담겨 있다. 남승원 평론가는 발문을 통해 “구체적 대상으로서의 타인을 고려하는 특유의 감각이자 시적 구조”로서 이은규의 시 세계를 읽어낸다.
무해하고 다정한 사물들로 가득한 이은규의 시 세계를 거닐다 보면, 그의 다정이 모든 것에 대한 옹호가 아니라 오히려 시인이 아름답다 믿는 쪽을 편애할 용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은규가 들려주는 아름답고 달콤하면서도 기묘한 이야기가 세상의 모든 꽃들이 피어나기를 기다리며 당신에게로 가고 있다.
무해하고 다정한 사물들로 가득한 이은규의 시 세계를 거닐다 보면, 그의 다정이 모든 것에 대한 옹호가 아니라 오히려 시인이 아름답다 믿는 쪽을 편애할 용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은규가 들려주는 아름답고 달콤하면서도 기묘한 이야기가 세상의 모든 꽃들이 피어나기를 기다리며 당신에게로 가고 있다.
무해한 복숭아 - 아침달 시집 3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