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도감 (오늘당신이 무심코 지나친 사소한 사람풍경 77 | 양장본 Hardcover)

행인도감 (오늘당신이 무심코 지나친 사소한 사람풍경 77 | 양장본 Hardcover)

$15.37
Description
각자도생의 시대, 우리 곁을 스쳐 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혹은 그들에 비친 나의 이야기. 10년간 <씨네21>에서 영화만평 카툰 ‘헌즈 다이어리’를 연재하고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가죽공예 작품을 선보이며 수많은 팔로워를 설레게 하고 있는 가죽공예가 헌즈 작가의 일러스트 에세이 <행인도감>. 이 책은 작가가 서울 거리와 골목에서 마주친 77명 행인의 모습을 그리고, 행인의 사연을 손글씨로 덧붙여 완성한 일러스트레이션 77컷을 모은 도감이다. 이 특별한 도감은 주택가, 골목, 대로변, 가겟집, 전철, 버스처럼 너무나 익숙한 장소에서 날마다 마주치는 평범한 장면들을 바라보는 낯선 관점을 선물한다. 이기적이고 무정한 세상에 환멸을 느껴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묵직한 위로가 될 책. 이 책은 SNS에 올랐던 작품들을 짜임새 있게 엮어 소장가치를 높였고 단행본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특별 7컷이 추가되었다. 독자가 등록한 사연을 선정하여 헌즈 작가가 작화해 주는, 독자 서비스도 진행된다. haengindogam.com
저자

헌즈

가죽공예가.일러스트레이터.2003년부터2014년까지잡지<씨네21>에서영화만평카툰‘헌즈다이어리’를연재했다.<똑똑한식스팩>,<체브라시카:CheburashkaFriendship>등책다수에그림을그렸고<매일매일즐거운가죽잡화만들기>책을감수했다.현재인스타그램에서가죽공예작품을선보이며수많은팔로워를설레게하고있다.
작가인스타그램instagram.com/huns_lee
작가블로그blog.naver.com/greghuns

목차

행인1.편의점키다리청년
행인2.새벽산책길
행인3.미소가반짝
행인4.새벽소녀
행인5.굽낮은구두
행인6.돌이되었다
행인7.나의길
행인8.나는슈퍼맨
행인9.은행열매
행인10.소주두병
행인11.아는지모르는지
행인12.우리동네할아버지
행인13.할머니도집도늙었다
행인14.파란불
행인15.할머니의담벼락
행인16.아빠는돈이많아
행인17.기냥통과
행인18.행복한사람
행인19.세살버릇
행인20.기적
행인21.쇼핑백한묶음
행인22.봄할머니
행인23.수풀사이작은개울
행인24.쳐다보지마라
행인25.꼬마아가씨
행인26.우리동네승우
행인27.남는거하나도없어
행인28.또각또각할머니지팡이
행인29.담배연기
행인30.비닐봉지내게줘요
행인31.여름낮잠
행인32.달려
행인33.어미고양이
행인34.기다리고있어요
행인35.바람이좋아나왔다
행인36.고양이샤롯데
행인37.앞은제대로보고있답니다
행인38.서울역아저씨
행인39.이런엄마
행인40.온통파랑
행인41.오늘은내가운다
행인42.동충하초미스타김
행인43.행복한향기가나요
행인44.뱉는일
행인45.5분후에꼭전화해
행인46.영주가죽었다
행인47.10만원
행인48.씨부랄한마디
행인49.돌다리똑똑
행인50.햄버거한조각
행인51.내가돌보는건너의몸뿐인데
행인52.칼갈이아저씨
행인53.할머니가잡지를보신다
행인54.덜컹이는기차
행인55.꿈쩍하지마라
행인56.가방의무게
행인57.마음의일
행인58.그러지말어
행인59.더덕향기
행인60.인천아줌마
행인61.족쇄
행인62.비행선
행인63.재촉하지말거라
행인64.어머니말씀
행인65.고마운거제
행인66.컴퓨터부숴버릴줄알아
행인67.은행잎비
행인68.그럼애초에
행인69.피자한판
행인70.그대의등
행인71.할수있다
행인72.새해에는
행인73.늦지않았다
행인74.먹을게지천인데
행인75.엄마어딨어
행인76.모래위에쓴이름
행인77.그저지나가리니

출판사 서평

인스타그램에서국내외팔로워들의마음을설레게하고있는
가죽공예가헌즈의감성일러스트에세이<행인도감>단행본으로출간

인스타그램에서두터운국내외팬들의환호를받고있는가죽공예가헌즈의일러스트레이션북<행인도감>이출간됐다.이책은작가가일상적으로마주치는행인들을포착해그림으로그리고글을곁들여완성한77개의일러스트컷을엮어만든도감이다.단행본은그간SNS에서공개되었던작품들을모으고이제껏공개되지않았던특별컷7컷을더해엮였다.작품이새벽부터밤까지시간순으로배열되어있어,작품을한자리에서모두감상하면동네구석구석을하루동안헌즈작가와함께거닌듯한느낌을받을수있다.

말로표현되지않지만분명히존재하는마음들.
침묵을해석하고행간을채워주는섬세한감수성

헌즈작가는주택가,골목,대로변,가겟집,전철,버스와같은일상생활속에서풍경처럼혹은무생물처럼느껴지던타인들을남다른시선으로공감하고애정하고연민한다.작가는과묵한편의점아르바이트청년이되었다가새벽공원산책길에나선고요한노인이되고,한낮에일하다지쳐양복을입은채바닥에주저앉아생각에잠긴회사원을위로하다가,퇴근길전철에고단한몸을싣고묵묵히집으로향하는노인의속마음을듣고글로전한다.긴문장과화려한수사에는담기지않는날카로운감동이,섬세한저자의짧고단단한문장에담겨독자의마음표면에파문을남긴뒤,깊은마음속으로굴러들어간다.

이기적이고무정한세상에환멸을느껴본사람들에게
묵직한위로를건네는책

타인과부딪치고도뒤돌아보지않고제갈길가버리는도시사람들의차가운이기심과무심함에환멸과소외감을가져본적있는사람이라면작가의묵직한다정함에마음이흔들릴것이다.마음속에잠겨있는어떤그리운시절과기억속에남아있는그리운사람들이문득떠오를수도있다.그리고그시절에그랬던것처럼마음이따뜻하게데워지는것을실감할것이다.책을넘기며작가특유의누긋하고자상한감수성에마음을맞추면서감성섀도잉을하다보면,꼭한명쯤가지고싶었던맘따뜻한지인을가지게된느낌을받을것이다.혹은맘따뜻했던시절의자신을기억하게되거나,어쩌면그시절의자신을회복하고싶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