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뵙다 (한경순 시집)

다시 뵙다 (한경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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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비올 시인선 10 『다시 뵙다』는 한경순 시인의 시집이다. 총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수유 꽃 피던날, 초암사, 봄을 먹는 애벌레, 다시 뵙다, 농장에서 만난 체 게바라, 황혼이 지네 등 주옥같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한경순

대표작으로『다시뵙다』등이있다.

목차

시인의말

1부
산수유꽃피던날
초암사
봄을먹는애벌레
다시뵙다
농장에서만난체게바라
황혼이지네
사진을찍다
그냥살지요
기척을느끼다
난그럴자격있어
꽃들의요양원
거미의식탁
노루꼬리만큼
거꾸로되었네
봄을훔치다
11월성묘
내새끼를키우려고
늙음의단상
다시그곳에가야하리

2부
바람
만월
선한일
멈추어뒤돌아보니
그이름이
목어의노래
무실동이야기
봄은오는데
무안의아침
발칙한생각
산책
이슬
봄날은가네
완충녹지에서
시간을굽다
봄바람

3부
봄비
나는가끔혼자찔끔거린다
산수유피는봄
생명의소리
여름이가고있네
수채화그리기
봄이오는길목
시간은공간을지난다
어떤풍경
시간을접다
삶이지나는길
그림속에서
업데이트
석양
아이가남기고간것
연결되다
행복이라는말
한여름오후두시의나들이
우물이바닥을보이니

4부
백로
울진과삼척사이
이제비로소
인사도없이
이제시작이야
가을하늘
자벌레가스승이다
인스타그램을떠돌다
작은꽃잎하나라도남았다면
풍경이있다
잘린것들
장호향의아침
처서
한낮의바다
바다부채길
해후

안으로풍요한정신ㆍ구중서(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