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그리움을 조각한다

구름에 그리움을 조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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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집 『구름에 그리움을 조각한다』는 〈5월의 골목길〉, 〈지는 햇살 아래서〉, 〈내 일기장의 하얀 여백〉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박보현

시인
1940년대구출생하여1963년도에도미.UniversityofIllinoisinChicago,UniversityofPennsylvania,WrightStateofUniversity에서MasterofNursing,Chicago문인협회회원,국제PEN한국본부회원,국제계관시인연합한국본부회원,《한국문학시대》등단(2024년6월호),시집『가을서정』(시와정신사,2022년)외

목차

국제PEN헌장
(사)국제PEN한국본부연혁
국제PEN한국본부창립70주년기념선집발간사

008_시인의말

1부/살다가문득그리운날엔
017_4월이오는문턱에서
018_5월의골목길
019_거울앞에서
020_그렇게2월은간다
021_그렇게봄은오는데
022_그리움이어디그곳에만있다든가
023_기웃거리는봄날에
024_꽃망울이터지는봄날
025_늦잠에서깨어나는3월
026_봄의소리
027_봄이기지개를한다
028_비내리는숲길
029_살다가문득그리운날엔
030_5월이문을여는오늘
031_종소리
032_외로운거미한마리
034_편지

2부/바람도흐르고마음도흐르고
039_5월엔
040_8월은이렇게가고
041_그리움하나쯤줍고싶다
042_그리움의아픈무게
043_그리움이찻잔에고이는소리
044_길저편에
045_꽃비가내리는4월의하늘
046_꽃인듯바람인듯
047_녹쓸은기억들
048_너를기다리는동안
050_달팽이의꿈길
051_바람도흐르고마음도흐르고
052_벙어리가슴에쌓이는그리움
053_비가내리는숲길
054_여울목징검다리위에걸어두었던그리움
056_새벽바다
057_5월에
058_익어가는8월
060_이별
061_지는햇살아래서

3부/가을은빗소리에젖어오고
065_9월의바람에실려온가을하늘이
066_10월에그리운사람
067_10월에낙엽따라가버린그녀
068_10월을보내며
069_11월의낙엽진오솔길
070_가을노트
071_가을한나절의쓰린하늘
072_가을은빗소리에젖어오고
073_가을이물든하늘가에
074_가을이란이름
075_고향가는길
076_끝내가버린가을
077_빈자리
078_뒤뜰에는한잎두잎낙엽이쌓이고
080_삶은조금의외로움과한움큼의그리움으로
082_쌓이는낙엽을모으면서
083_이9월에누군가를
084_이가을에
085_해질무렵
086_한점눈물방울이었는데

4부/내일기장의하얀여백
091_2월에는
092_가는세월의끝자락에서
093_가장행복했던그순간의눈빛으로
094_거미
095_고목
096_구름에그리움을조각한다
097_그것도잠시뿐곧지나갈것을
098_그것이아닐텐데
100_너의발길머무는곳은텅비어있는데
101_그리움너였구나
102_내일기장의하얀여백
104_내흰머리카락
105_내일
106_눈덮인벌판의동백꽃
107_시를쓴다
108_비오는날의귀향길
110_저물녘에
112_짐
114_홀로라는것은

115_[해설]‘그리움’의방향성과삶의정체성/구재기

출판사 서평

인간의마음에일어나는여러가지감정,또는그구체적인양태를규정하는내면의기질적인요인으로서의정서는언어를사용하여표현하고자하는욕구와함께분출되기마련이다.따라서언어를통한사물과상황에따른기억이축적되면서현재의경험과과거의경험을비교하는시간의식이생기게마련이요,과거의경험을바탕으로미래의행동을계획하고이러한과정에변하지않은주체의식인자아감이생성되기마련이다.이러한가운데박보현시인은‘그리움’에서비롯된미래의방향을설정하고있는방향성과삶의정체성을확고히다지고있다하겠다.
-구재기(한국문인협회부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