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울고 싶을 때 울어라. 눈물을 펑펑 흘리며 울고 싶다면 다행이다. 울어서 될 일이라면 무슨 걱정이겠는가. 눈물이 나지 않는 울음도 있다. 소리도 낼 수 없는 울음 남에게 말할 수 없는 말 해도 소용없는 울음이 마른 눈물이다. 흔히 마음이 아픈 때도 있지만 몸이 아파 마음조차 흔들리는 아픔을 앓는 사람이 하흥규 시인이다.
그러나 그는 이제는 울지 않으며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 그의 눈물은 시가 되어 우리에게 희망과 힘을 주고 있다. 아픈 몸과 싸우며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시를 쓰는 것이다. 시로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이 주는 메시지에 응답하고 심미적 정서를 사유하는 삶의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김명순 시인/대전문인총연합회 회장)
그러나 그는 이제는 울지 않으며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 그의 눈물은 시가 되어 우리에게 희망과 힘을 주고 있다. 아픈 몸과 싸우며 정신이 흐트러지지 않기 위해 시를 쓰는 것이다. 시로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이 주는 메시지에 응답하고 심미적 정서를 사유하는 삶의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김명순 시인/대전문인총연합회 회장)
마른 눈물로 쓴 시 (하흥규 시집)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