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각장애인 시인 허상욱 집사의 간증 에세이”
“기다림의 끝은 우리 말고 그 누군가의 뜻이란다.”라는 문구를 작성한 작가 “조창인” 선생님이 크리스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 어딘가 어느 것인가에는 하나님의 존재를 알만한 것들이 얼마든지 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경이든 세상의 사물이든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걸 확인하고 그분이 목적하는 곳으로 순종하여 점점 나아가는 게 하나님 자녀인 나의 몫으로 보여집니다.
그렇게 얻어지는 감격의 순간들을 드러내고자 이 글들을 완성하였습니다.
- 서문 「옳은 손이 오른손」 중에서
지난 6개월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내가 이 글들을 써오면서 오롯이 깨달은 것은 오직 하나 뿐이었습니다. “죽어야 산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죽어야 사는 것입니다. 세상이 소멸할 때 같이 소멸되어질 것들에 얽매여 있지 않고 먼저 고개 숙여 그것들을 자진 납세하듯 내 발아래로 벗어 버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내 자아(自我)가 온전히 죽어 벗겨지는 날이 오기를 소원하는 게 그게 맞습니다. 나의 믿음이 그렇게 거꾸러진 모습으로 멈추어져 있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나는 내일 또 내일 죽을 나를 찾아 헤매이겠지만, 나는 오늘로써 60번 죽음으로 인하여 다시 환갑 하였다고 믿습니다.
- 「60번 죽은 남자」 중에서
그렇게 얻어지는 감격의 순간들을 드러내고자 이 글들을 완성하였습니다.
- 서문 「옳은 손이 오른손」 중에서
지난 6개월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내가 이 글들을 써오면서 오롯이 깨달은 것은 오직 하나 뿐이었습니다. “죽어야 산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죽어야 사는 것입니다. 세상이 소멸할 때 같이 소멸되어질 것들에 얽매여 있지 않고 먼저 고개 숙여 그것들을 자진 납세하듯 내 발아래로 벗어 버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내 자아(自我)가 온전히 죽어 벗겨지는 날이 오기를 소원하는 게 그게 맞습니다. 나의 믿음이 그렇게 거꾸러진 모습으로 멈추어져 있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나는 내일 또 내일 죽을 나를 찾아 헤매이겠지만, 나는 오늘로써 60번 죽음으로 인하여 다시 환갑 하였다고 믿습니다.
- 「60번 죽은 남자」 중에서
60번 죽은 남자 (허상욱 간증 에세이)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