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따뜻한 밥 : 밥상에 차려진 어린이 인문학

이토록 따뜻한 밥 : 밥상에 차려진 어린이 인문학

$13.00
Description
매일 먹는 ‘밥’ 안에
우리가 배워야 할 세상이 다 들어가 있다!
정약용과 만난 아홉 사람과의 밥상, 그 안에서 배우는 인문학
■조선 인문학자 9인이 차린 ‘인생 밥상’ 앞에서 펼치는 유쾌한 수다진미!

조선의 대표적인 실학자 정약용이 입이 미어져라 동그랗게 싼 상추쌈 덕분에 유배지에서의 18년의 세월을 견딜 수 있었다고? 조선 최고의 문장가 박지원이 호랑이만큼 큰 덩치로 부엌에 들어가 해산을 한 며느리 내외를 위해 쇠고기 장볶이를 만들고 제자 박제가를 위해 흰쌀밥을 지어 먹였다고?
이 외에도 백성을 하늘로 생각한 정조 임금의 소박한 밥상부터 대기근으로 제주민 전체가 굶어 죽을 뻔했던 위기를 구해 낸 대상인 김만덕, 정약용의 친구 같은 형 정약전과 둘째 아들 정학유, 모두의 존경을 한 몸에 받은 이익 선생과 허균 선생까지, 이 책에는 9인이 차린 다채로운 밥상이 등장한다.
각 인물들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 밥상 앞에서 각각의 화자들은 때론 자랑하듯, 때론 푸념하듯, 때론 고민하듯, 때론 기뻐죽겠다는 듯, 산해진미보다 더 맛깔난 수다를 펼친다.


■매일 먹는 밥, 알고 먹으면 그 맛이 달라진다!

어린이들이 처음 접하는 밥상 인문학
이 책은 정약용, 이익, 정조, 정약전, 정학유, 박제가, 박지원, 허균, 김만덕 등 각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자 밥상에서 얻을 수 있는 인문학 지식들로 가득하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밥에 얽힌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밥은 단지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우정이나 사랑을 느끼게도 한다.
밥 먹기 싫다고 도망 다니는 아이들이 있다면? 매일 밥만 먹냐며 밥투정을 부리는 까탈스러운 꼬마 친구들이 있다면? 밥이 무슨 보약이냐며 함부로 대하는 친구가 있다면? 밥을 통해 조선 시대 대표적 인문학자들의 가르침을 연결한 색다른 콘셉트의 《이토록 따뜻한 밥》을 추천하는 건 어떨까?
아이와 함께 마음의 위로가 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9편의 이야기를 통해 맨날 먹는 그냥 밥이 아닌 진짜 위대한 ‘밥상의 힘’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른에게는 뭉클한 감동을, 아이에게는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든든한 인문학 밥상이 될 것이다.

저자

김주현

저자:김주현
날마다걷고날마다끄적입니다.지은책으로는<왕과사자><시간의책장><최고의서재를찾아라><대단한실수><겁이많아도너무많은귀신몽보>등이있습니다.

그림:홍선주
오늘은누가지은어떤밥을누구와함께먹었나요?밥하나,반찬하나에어떤이야기가녹아있는지궁금해졌습니다.한권한권어린이책을만들며몰랐던얘기들을새록새록알아가는것이즐겁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모두모두안녕하세요!>가있고,<초정리편지><남극곰>등에그림을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매일먹는밥,알고먹으면그맛이달라진다!
어린이들이처음접하는밥상인문학

이책은정약용,이익,정조,정약전,정학유,박제가,박지원,허균,김만덕등각인물들에대한이야기를함께나누는유익한시간이자밥상에서얻을수있는인문학지식들로가득하다.잘알려지지않았던밥에얽힌이야기들을읽다보면,밥은단지배를채우는것이아니라나눔의가치를실천하고,서로의안부를묻고,우정이나사랑을느끼게도한다.

밥먹기싫다고도망다니는아이들이있다면?매일밥만먹냐며밥투정을부리는까탈스러운꼬마친구들이있다면?밥이무슨보약이냐며함부로대하는친구가있다면?밥을통해조선시대대표적인문학자들의가르침을연결한색다른콘셉트의《이토록따뜻한밥》을추천하는건어떨까?

아이와함께마음의위로가되고따뜻함이느껴지는9편의이야기를통해맨날먹는그냥밥이아닌진짜위대한‘밥상의힘’을깨닫게될것이다.어른에게는뭉클한감동을,아이에게는세상을이해하는데도움을주는든든한인문학밥상이될것이다.

밥한그릇에담긴우주
밥상엔밥만담겨있지않다는당연한사실을일깨우는책!

함께밥먹는사이가식구고,
함께밥나누는사이가이웃입니다.
밥그릇싸움하는데서평화가깨지고,
밥을나누는데서평화가옵니다.

《이토록따뜻한밥》은요리책도,맛있는밥이야기도아니다.밥이란얼마나많은세상과사람들과연결되어있는지,그리고매일먹는밥을통해우리는어떤생각과마음을키워나갈수있는지,그태도와의미를생각해보자고한다.

하루세끼잘먹고잘잘때행복하고,자기가잘하고좋아하는일로밥벌이를할때행복하고,좋아하는사람들과함께둘러앉아밥먹을때행복함을느낀다.먹고살걱정에잠못이룰때불행하고,하기싫은일억지로하며밥벌이를해야할때불행하고,좋아하는사람들과밥먹을시간조차없을때불행하다.

밥에는관계가담겨있고,노동이담겨있고,권력이담겨있고,평화가담겨있다.인생에서가장흔한일,‘밥을먹는일’을통해우리는아주오래전부터질문했다.

어떻게살것인가?사람과사람사이의배려와우정이란무엇일까?믿음이란무엇일까?평화란무엇일까?행복이란무엇일까?정직하게산다는건어떤것일까?

《이토록따뜻한밥》은매일우리와똑같은밥을먹으며살았던조선시대의인물들의삶을통해,매일대하는음식앞에서더욱빛나던인문정신과모질고사나운인생의고비에서한사람의인생을위로해주던음식을맛보며함께생각해보게한다.과연사람은무엇으로사는가?하는질문말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