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경청

커다란 경청

$15.00
Description
누군가 귀 기울여 주면
엄청난 우주가 열릴 거야!
누군가 내 말을 들어 준다는 건 참 근사한 일이야.
“오늘은 어떤 친구를 만날까?”
“걷다 보면 알게 되겠지.”
어디로 걷는지도 모른 채 그냥 걷기 시작한 돌멩이와
엉뚱한 단어 수집가인 코끼리는 오늘도 같이 길을 걷습니다.


〈대단한 실수〉의 엉뚱한 아기 코끼리와 생각쟁이 돌멩이의 두 번째 이야기! 오늘도 코끼리와 돌멩이는 길 위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만의 이야기를 듣고, 처음 본 풍경과 잘 알지 못했던 마음들, 그리고 자기만의 단어를 배워 갑니다. 포슬포슬한 고함과 외로운 경계, 부드러운 거리……. 오해, 모험, 용기, 두려움, 기쁨의 단어들을 하나둘 수집할 때마다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문이 열립니다.
저자

김주현

어디로걷는지모르지만성실히걷는돌멩이처럼걷고,코끼리처럼단어를수집합니다.지은책으로는〈대단한실수〉〈혼자갈수있어?응〉〈이토록따뜻한밥〉〈시간을굽는빵집〉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친구가필요없다고?적당한거리가뭐야?”
“친구따위필요없다고!”를외치는친구들에게더필요한책!
어느날,길을걷던돌멩이와코끼리는모래바람만가득한사막에서혼자사는사막여우를만났어요.작고작은사막여우를보는순간코끼리는너무귀엽다며친구하자고달려갔어요.돌멩이가말릴새도없이요.하지만사막여우는눈도마주치지않은채가까이오지도못하게해요.이런사막여우를보고코끼리는까칠하다며투덜거리죠.사실사막여우는자기보다큰동물한테잡아먹히기가쉬워요.그래서경계심이강하죠.그런데생전처음본어마어마하게큰코끼리를보고얼마나놀랐겠어요.그럼사막여우랑친구가되려면어떻게해야할까요?〈커다란경청〉은서로다른환경에서자란동물들의모습을통해서친구란무엇인지,친구가되려면어떻게해야하는지생각하게만듭니다.“친구따위필요없다고!”를외치는아이가있다면사막여우과코끼리의이야기를들려주세요.커다란귀를펄럭이며서로의이야기에귀기울이는둘도없는친구가되는법을배울수있을거예요.



【만만한책방】커다란경청②
▌“낯설면두렵지만알고나면두렵지않아.그냥다른것뿐이니까.”
서로를이해하는가장좋은방법,그건바로커다란경청!
우리는모두자기만의대화방식이있어요.어떤사람은말을많이하지요.아기코끼리처럼요.어떤사람은과묵해요.돌멩이처럼요.근데입이아니라몸으로말하는친구도있어요.고양이들은꼬리로자신의마음을표현하거든요.생김새는어떨까요.자신과다르게다리가많은송충이를처음본코끼리는“악,징그러워!”라고소리쳤어요.자신의다리에자부심을가지고있던송충이는코끼리의말에마음의상처를입고맙니다.
낯설면두렵지만,알고나면두렵지않습니다.그냥다른것뿐이니까요.서로의다름을인정하지않을때소통은막힙니다.작가는이책에서사이좋게지내려면서로의언어를알아가야한다고말합니다.서로의말을잘듣고,잘보는게사랑의시작이라고요.우리가서로에게줄수있는가장큰선물은“잘들어주는것”이라는사실을작가는깊이있게그리고재미있게전하고있습니다.
아기코끼리는고양이와대화를할수있을까요?마음의상처를준송충이와화해를했을까요?언어가달라도,모습이달라도사랑의마음으로서로가가진생각과방식을나누다보면더큰새로운세상이펼쳐진다는것을이책은보여줍니다.


▌“내말에귀기울여들어주는건커다랗게두팔로안아주는기분이야.”
내모습그대로를좋아해주는단하나의친구!
‘경청’이라는말은귀기울여듣는걸뜻해요.잘들으면서로를이해할수있어요.〈커다란경청〉에서돌멩이는위로해줄손도들어줄귀도없지만그누구보다코끼리의이야기를커다랗게들어주고아픈마음을위로해줄줄알았어요.무엇보다있는그대로친구를좋아해준답니다.코끼리에게돌멩이는소중한걸넣어두는호주머니같은존재예요.돌멩이가없었다면,코끼리가생각해낸“까칠한경계”“오톨도톨한사랑”같은멋진단어들을간직할수없었을거예요.
경계심이많아적당한거리가필요했던사막여우,대화방식이달라그들의언어를배워야이해할수있었던고양이들,겉모습이달라서로가가진아름다움을이해하지못했던송충이와의만남과자신의모습만보고미련곰탱이로불리는것에상처받았던곰과의만남까지.서로를이해하는가장좋은첫번째방법은서로의이야기를귀기울여잘들어주는거라는걸보여줍니다.
처음에는너무달라오해가많았던돌멩이와코끼리도이제는누구보다서로를잘이해하게됐답니다.함께하는시간이길어서가아니라,서로의이야기를귀기울여커다랗게들어주었기때문이에요.
지금여러분곁에돌멩이나코끼리처럼자신의장점을알아주는친구가있나요?자신의있는그대로의모습을좋아해주는친구가있나요?혹시없다면내가먼저커다란경청을해보면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