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최화진의 첫 소설집이다. 중편 흔들리는 섬과 단편 7편이 실려있다” 저자의 경험과 장기간의 학습을 통해 배운 것들을 소설로 형상화했다.
‘흔들리는 섬’의 내용이 닮아 있는 친구 부부를 보는 것처럼 편안했고 시대를 같이 한 사람으로서 적지 않은 공감과 울림이 있었다. 아마도 작품 전체에 작가의 체험적 감성이 진하게 배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사랑과 이별, 우정, 미움, 갈등, 욕망, 노년에 대한 서글픔과 애틋함 등을 꾸미지 않은 순수한 필체로 풀어내어, 마치 포장마차에서 같이 소주 한 잔 기울이면서 담담하고 진솔하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소설 속 무대 또한 특별하지 않다. 가정, 직장, 해외 근무지, 요양원, 심지어 마라톤 코스까지 우리들 삶의 무대 그 자체이고, 그 무대 속의 사람들은 동시대를 산 바로 나 자신이면서 형, 누나, 동생, 부모, 친구, 동료들이다. 그래서 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전혀 낯설지 않다. 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낸 50대 60대에게는 지나간 세월에 대한 향수와 연민이 진하게 느껴질 것이고, 그 2세인 MZ세대들에게는 부모세대의 감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중에서-
‘흔들리는 섬’의 내용이 닮아 있는 친구 부부를 보는 것처럼 편안했고 시대를 같이 한 사람으로서 적지 않은 공감과 울림이 있었다. 아마도 작품 전체에 작가의 체험적 감성이 진하게 배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삶 속에 녹아있는 사랑과 이별, 우정, 미움, 갈등, 욕망, 노년에 대한 서글픔과 애틋함 등을 꾸미지 않은 순수한 필체로 풀어내어, 마치 포장마차에서 같이 소주 한 잔 기울이면서 담담하고 진솔하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하다.
소설 속 무대 또한 특별하지 않다. 가정, 직장, 해외 근무지, 요양원, 심지어 마라톤 코스까지 우리들 삶의 무대 그 자체이고, 그 무대 속의 사람들은 동시대를 산 바로 나 자신이면서 형, 누나, 동생, 부모, 친구, 동료들이다. 그래서 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전혀 낯설지 않다. 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낸 50대 60대에게는 지나간 세월에 대한 향수와 연민이 진하게 느껴질 것이고, 그 2세인 MZ세대들에게는 부모세대의 감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중에서-
흔들리는 섬 (최화진 소설집)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