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 2

그리스인 조르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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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현대 그리스 문학의 대표 거장,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가 만난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는 1946년에 처음 출간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카잔차키스는 34세 때인 1917년, 펠로폰네소스에서 갈탄 채굴 사업을 벌인다. 이때 『그리스인 조르바』의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인 기오르고스 조르바를 만나게 된다. 결국 갈탄 채굴 사업은 실패로 끝나지만, 이때의 경험은 『그리스인 조르바』의 창작 계기가 되었고 카잔차키스는 이 소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발칸 전쟁에 참전하고,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한 카잔차키스는 앙리 베르그송의 자유 의지와 니체의 초인주의, 그리고 부처의 무소유 사상에 큰 영향을 받는다. 『그리스인 조르바』에는 카잔차키스의 이러한 경험과 사상이 잘 담겨 있다. 이 소설은 그리스 문학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이바지를 했으며, 카잔차키스를 노벨문학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르게 했다. 또한 『그리스인 조르바』는 1964년, 안소니 퀸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그리스인 조르바』는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많은 독자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명작이다.
저자

니코스카잔차키스

니코스카잔차키스(NikosKazantzakis)
1883년2월18일,그리스크레타의이라클리온에서태어났다.그는프랑스수도사들이운영하는학교에입학해프랑스어를배우고,1902년아테네로돌아와법학을공부한다.1907년에「동이트면」으로희곡상을수상하며문단의주목을받기시작한다.니체의사상에가장큰영향을받았던그는불교에도심취하며부처(Buddha)의가르침에큰영향을받는다.
1911년,갈라테아알렉시우와결혼하고1917년에는소설「그리스인조르바(V?oskepolit?atuAl?ksiZorb?)」의주인공이자실존인물인기오르고스조르바를만나게된다.1937년에는『스페인기행(Taksid?vondas:Ispan?a)』을출간하고,다음해에는『오디세이아』제7권의집필을마침으로써전편이완성된다.1945년,엘레니사미우와재혼한다.1948년에는영국,미국,스웨덴,체코슬로바키아의출판사에서「그리스인조르바」를출간하기로결정한다.
1953년,그는심한감염으로오른쪽눈의시력을잃게되고,그해『미할리스대장』을출간한다.1955년에는『일리아스』를출간하고,1956년에는빈에서평화상을수상한다.그는중국방문후아시아독감으로쇠약해지면서1957년10월26일,독일의병원에서생을마감한다.

목차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작품해설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창의성과지성을더하다
생각뿔세계문학미니북클라우드

한권의책을선택해서손에쥐고페이지를넘기기까지는여러고민과여러노력이필요하다.이러한고심끝에선택된책은오롯이한개인의책이된다.도서출판생각뿔은그렇게선택된책의가치를먼저생각하고,그가치에부응하는책을만들고자노력했다.그결과‘생각뿔세계문학미니북클라우드’가탄생하게되었다.
‘생각뿔세계문학미니북클라우드’는오랜세월동안전세계독자들의사랑을꾸준히받고있는세계문학작품을엄선해알차게구성한세계문학시리즈다.책을들고읽을때편안할수있도록손에잘잡히는미니북으로제작했고,세련되고감각적인디자인으로자칫어렵고무거울수있는작품들이지금이곳에서호흡할수있도록했다.또한지나친번역투문장과비문등으로작품을이해하는데불편하지않도록번역에공을들였다.그러면서도원문의뜻을최대한살리려고노력했다.

‘인간의자유’와존재의의를성찰한카잔차키스
이제그를통해‘뜨겁게자유로운인간’을만난다!

‘카르페디엠(carpediem)’은‘지금이순간에충실하라.’라는뜻의라틴어다.『그리스인조르바』의주인공인알렉시스조르바는‘카르페디엠’이라는말에딱들어맞는인물이다.이와반대로‘나’는항상신중하고심각하며책속에모든진리가담겨있다고믿는인물이다.이러한‘나’는책을통해서배우는인생이아닌몸으로부딪히는삶을살아보기위해크레타섬으로떠나던도중,조르바를만나게된다.이처럼『그리스인조르바』는30대의‘지식인’이자갈탄광사장인‘나’가60대의‘막노동꾼’이자부하직원인조르바를만나면서점점그에게감화되는과정을그린작품이다.
조르바는도자기를빚다가걸리적거린다는이유로스스로손가락을잘라내고,공사현장에서십장역할도오래하고,산투리를즉흥적으로연주하며춤을즐기는,그야말로‘현실에충실’한인물이다.그의몸에는상처가가득하다.이는전쟁터에서싸운경험이고스란히새겨진흔적이다.이처럼조르바의삶은경험으로이루어지고,직접몸으로체득한삶이다.

‘날것’과‘야성’으로뭉친조르바를통해
‘순간을만끽하는자유’를진하게느끼다
‘뜨겁게자신을만나고픈’우리를위한책!

조르바의몸은상처투성이지만,그의본성은순수하다.그는결혼제도를거부하고때로는방탕한생활을하기도한다.여자를얕잡아보고희롱하는것처럼보이기도한다.하지만조르바는누구보다사람에대한연민과애정이큰인물이다.여관주인인오르탕스부인에게애정을쏟기도하고,과부를살리기위해몸을사르지않고마을사람들을말리기도한다.
조르바가죽음을맞이하는장면은강한인상을준다.그는자리에서일어나창가에서서담담하게죽음을받아들인다.죽음의순간까지도그는진정으로자유로운인간이었던것이다.
때로는이해하기힘든인간,도덕성과는거리가멀어보이는인간.하지만누구보다자유롭고열정적이며순수했던영혼.시대와국가,문화를뛰어넘어『그리스인조르바』를통해이자유로운영혼을만나보자.그러면우리안에숨겨져있던열정과자유가우리를춤추게할지도모른다.

“나는아무것도바라지않는다,나는아무것도두려워하지않는다,나는자유다.”
-니코스카잔차키스의묘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