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헨리 단편선

오 헨리 단편선

$5.90
Description
삶에 대한 ‘긍정’과 ‘희망’이 만들어 내는 기적!
오 헨리가 포착한 15가지 색깔의 ‘황홀한 순간’

서민들의 삶에 주목해 다양한 ‘휴머니즘 단편 소설’을 집필한 오 헨리. 그는 세 살 때 폐결핵으로 어머니를 여의고,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의 품을 벗어나 할머니와 숙부 밑에서 자라며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이후 열다섯 살 때 배움을 중단하고, 우편배달부와 농장 관리인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무려 300여 편에 달하는 작품을 창작했다.
그는 다른 어느 작가들보다도 ‘평범한 인간들의 삶’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지위나 빈부 격차에 상관없이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특유의 변칙적 결말 구성을 통해 소설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의 21번째 책인 『오 헨리 단편선』에는 그의 대표작인 「마지막 잎새」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비롯해 「20년 후」, 「카페 안의 세계주의자」, 「구두쇠 연인」, 「메뉴판 위의 봄」, 「도시물을 먹은 사람」, 「가구가 딸린 셋방」, 「비법의 술」 등 총 15편의 단편을 엄선해 수록했다.
저자

오헨리

1862년9월11일,미국노스캐롤라이나주그린즈버러에서태어났다.본명은윌리엄시드니포터(WilliamSydneyPorter)다.어릴때폐결핵으로어머니를잃었고,아버지는알코올의존증에정신질환을앓고있었다.그역시폐결핵을앓고있어서건강이좋지않았다.1887년,아솔에스테스를만나결혼하고,1891년에는주간지를창간해신문에기고함으로써작가의길을걷게된다.1896년,예전에일했던은행에서공금횡령혐의로수배령이떨어져피신한다.하지만아내가위독하다는소식에고향으로돌아왔다가체포되어수감된다.
그는수감생활을하면서틈틈이습작한다.그는‘오헨리’라는필명을사용하며본격적인집필활동에나선다.출소후첫작품집인『캐비지와왕(CabbagesandKings)』(1904)과단편「경찰관과찬송가(TheCopandtheAnthem)」를발표한다.이듬해단편「마지막잎새(TheLastLeaf)」(1905)와단편집『400만(TheFourMillion)』(1906),『서부의마음(HeartoftheWest)』(1907),『도시의음성(TheDefeatoftheCity)』(1908)등을차례로발표한다.그러다가1910년6월5일,건강악화로세상을떠난다.

목차

크리스마스선물
경찰관과찬송가
메뉴판위의봄
마지막잎새
20년후
가구가딸린셋방
백작과결혼식손님
손질된등불
물레방아가있는교회
추수감사절의두신사
구두쇠연인
뉴욕인의탄생
도시물을먹은사람
카페안의세계주의자
비법의술

작품해설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창의성과지성을더하다
생각뿔세계문학미니북클라우드

한권의책을선택해서손에쥐고페이지를넘기기까지는여러고민과여러노력이필요하다.이러한고심끝에선택된책은오롯이한개인의책이된다.도서출판생각뿔은그렇게선택된책의가치를먼저생각하고,그가치에부응하는책을만들고자노력했다.그결과‘생각뿔세계문학미니북클라우드’가탄생하게되었다.
‘생각뿔세계문학미니북클라우드’는오랜세월동안전세계독자들의사랑을꾸준히받고있는세계문학작품을엄선해알차게구성한세계문학시리즈다.책을들고읽을때편안할수있도록손에잘잡히는미니북으로제작했고,세련되고감각적인디자인으로자칫어렵고무거울수있는작품들이지금이곳에서호흡할수있도록했다.또한지나친번역투문장과비문등으로작품을이해하는데불편하지않도록번역에공을들였다.그러면서도원문의뜻을최대한살리려고노력했다.

‘감성과감정’이메마른시대를깨우기위해
오헨리가부르는‘사랑과희망’을위한찬가!

오헨리의대표작인「마지막잎새」는그의문학적철학과특징이가장잘드러난작품이라고할수있다.무명화가인존시는심한폐렴에걸려극심한고통을겪는다.그녀는삶에대한희망을상실하고,창밖으로보이는덩굴잎이모두떨어질때자신의생명도끝날것이라고생각한다.그러자이웃에사는노인화가버만은모진비바람을뚫고밖으로나가,진짜나뭇잎처럼보이는그림을그린다.이를통해존시는삶에대한희망을가지게되지만,안타깝게도버만은세상을떠나고만다.
「마지막잎새」와더불어우리에게친숙한작품인「크리스마스선물」에는가난한젊은부부인짐과델라가등장한다.이들은자신을희생하면서까지상대를위하는따스함을보여준다.곤궁했던델라는짐에게줄크리스마스선물을마련하기위해자신의길고아름다운머리카락을잘라시곗줄을마련한다.짐역시델라에게선물을주기위해자신의시계를팔아그녀의머리핀을산다.결국두선물은모두쓸수없게되었지만,그들은더없이행복한크리스마스를보낼수있었다.

20세기‘단편소설의왕’오헨리의문학적정수
인간의뜨거운사랑과역동하는희망을목격하라

오헨리의소설은비슷한주제를다루면서도,배경과소재면에서다양성을잃지않는다.그가300여편에달하는이야기를만들었다는것을생각한다면,그처럼삶의다양한이야깃거리를폭넓게다룬작가도찾아보기힘들것이다.그는언제나주변사람들을면밀하게관찰하며그들에게서이끌어낼수있는다양한소재를찾기위해애썼다.
또한오헨리는백화점점원,걸인,환자등평범한소시민이나사회에서낙오되었다고평가받는사람들을주요인물로삼았다.그가주목했던소재중하나인‘뉴욕’은자본주의체제하에서명확한성공과실패가운데삶의뚜렷한결과가나타나는곳이었다.하지만오헨리는사회에서소외되고어두운곳에서사는사람들에게스포트라이트를비추며,결국모두가이사회의일원으로서더불어살아가기를바라는마음을작품에담았다.

“눈을돌리는곳마다이야깃거리가있어요.세상의모든일은모두작품의소재가됩니다.”
-오헨리


[해설자]
엄인정
국민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국어교육학을전공했다.현재단행본편집과영한번역업무를병행하며프리랜서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는『데미안』,『톨스토이단편선』,『오만과편견』,『카프카단편선』,『그리스인조르바』등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