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트스쿨에 입학한 첫날, 모든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하는 책!” - AIGA(American Institute of Graphic Arts)
“우리가 받아들이고 있는 다양한 디자인스탠더드를 재조명하는 환상적인 책.” - 아마존 리뷰
“우리가 받아들이고 있는 다양한 디자인스탠더드를 재조명하는 환상적인 책.” - 아마존 리뷰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뤼번 파터르는 정치적 디자인이라는 것이 있는 게 아니고, 모든 디자인 작업은 클라이언트는 물론 작업자가 경험한 문화적 맥락 등 다양한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깨닫고 오랜 리서치와 디자이너의 정공법적인 시각화 + 북디자인을 통해서 『The Politics of Design(디자인 정치학)』이라는 저서를 내놓았습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진 못했지만, 카운터프린트북스나 AIGA, 스티븐 헬러 같은 시각문화계의 조직/인사들의 입소문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공(功)을 기약하는 처참한 과(過)의 아카이브 goat는 2018년 하반기부터 텀블벅으로 본격적인 출간활동을 시작했고, 다양한 스펙트럼의 타이틀을 다양한 디자이너의 손과 얼굴을 빌려 소개해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디자인’ 자체에 관한 고찰과 고민, 청사진을 담은 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디자이너를 위해서도 아니고 디자이너와 함께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시각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한 사람으로서 이 무궁무진한 시각자료를 읽고 이해하는 방법(Visual Literacy)을 다소나마 터득하고 싶어서 우리말로 옮긴 책입니다. 인류학, 사회학의 관점으로 기호, 지도, 사진, 타이포그래피, 색상 등 시각자료들을 한데 모으고, 그 이면에 도사린 이야기될 만한 문화적 맥락과 고정관념들을 풀어나가는 이 책의 여정을 따르다 보면, 정치적 올바름이 과연 창의를 가둔다는 의견의 저의를 의심하게 됩니다. 무엇이 용납되고 용납되지 않는가라는 문제를 앞에 둔 우리 모두는, 부적절하거나 둔감한 발언이 두려워 말수를 줄이거나 전해지는 상식과 공감을 흡수하기 앞서, 스스로가 리서치하고 질문해야 하지 않겠냐고 이 책은 말하는 것 같습니다.『디자인 정치학』에는 사실 ‘공'보다 ‘과'가 압도적으로 많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또 실수를 할 것입니다.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겠고, 그러한 '다행'의 선택지를 위해서는 부득불 요령 없이 처참한 실수들을 아카이브하는 일이 필요할 테죠.『디자인 정치학』이라는 '분야'의 실수 아카이브를, 그렇게 맞닥뜨려주시기 바랍니다.
공(功)을 기약하는 처참한 과(過)의 아카이브 goat는 2018년 하반기부터 텀블벅으로 본격적인 출간활동을 시작했고, 다양한 스펙트럼의 타이틀을 다양한 디자이너의 손과 얼굴을 빌려 소개해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디자인’ 자체에 관한 고찰과 고민, 청사진을 담은 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디자이너를 위해서도 아니고 디자이너와 함께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시각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한 사람으로서 이 무궁무진한 시각자료를 읽고 이해하는 방법(Visual Literacy)을 다소나마 터득하고 싶어서 우리말로 옮긴 책입니다. 인류학, 사회학의 관점으로 기호, 지도, 사진, 타이포그래피, 색상 등 시각자료들을 한데 모으고, 그 이면에 도사린 이야기될 만한 문화적 맥락과 고정관념들을 풀어나가는 이 책의 여정을 따르다 보면, 정치적 올바름이 과연 창의를 가둔다는 의견의 저의를 의심하게 됩니다. 무엇이 용납되고 용납되지 않는가라는 문제를 앞에 둔 우리 모두는, 부적절하거나 둔감한 발언이 두려워 말수를 줄이거나 전해지는 상식과 공감을 흡수하기 앞서, 스스로가 리서치하고 질문해야 하지 않겠냐고 이 책은 말하는 것 같습니다.『디자인 정치학』에는 사실 ‘공'보다 ‘과'가 압도적으로 많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또 실수를 할 것입니다.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겠고, 그러한 '다행'의 선택지를 위해서는 부득불 요령 없이 처참한 실수들을 아카이브하는 일이 필요할 테죠.『디자인 정치학』이라는 '분야'의 실수 아카이브를, 그렇게 맞닥뜨려주시기 바랍니다.
디자인 정치학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