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13.15
Description
‘뒤늦게 내가 알게 된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조금은 자신을 아껴주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건네는
동화 작가 김리하의 첫 에세이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동화를 써온 작가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 에세이,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는 일상에서 만나는 순간들 속에서 발견한 작은 위로와 용기가 담겨 있다. 한동안 미워하던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스스로를 조금은 더 다정하고 살가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 작가의 솔직함이 곳곳에 배어있다.
결국 자신을 사랑한다는 건, 못난 구석을 기어이 찾아내 다그치고 미워하는 것에서 벗어나, 살아온 인생의 어느 한 지점에서라도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는 면을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닌가 싶다. 이 책을 펼치는 모든 이들이 앞으로의 남은 인생에서 자신을 좀 더 좋아하고 아껴주었으면 좋겠다.
저자

김리하

몇년간해야할일들을하지않으며시간을보냈습니다.길잃고헤매는동안‘내가누구인지’끊임없이질문하는저를만날수있었습니다.흔들리는마음을부여잡으며어쩌다한편씩쓴글들이어느덧저를일으켜세우고응원해주었습니다.
글을쓰면서제가세상모든것들,특히작은것들에관심이많다는사실도깨달았습니다.조금더디더라도차근차근발걸음을옮기는중입니다.언젠가는제가원하는그곳에가닿기를바라면서요.저의이야기가지금이순간힘들고지친분들에게정겨운벗처럼다가갈수있다면좋겠습니다.
푸른문학상새로운작가상과MBC창작동화대상을수상하고청소년소설《추락3분전》,동화《검은손길,온라인그루밍》,《발차기만백만번》,《빨래하는강아지》,《오공이학교에가다》,《착한동생삽니다》,《무시해서미안해》등을썼습니다.

블로그:blog.naver.com/leeha517
브런치:brunch.co.kr/@yeon0517
인스타그램:@storyleeha

목차

프롤로그-더이상내가밉지않다

1장.이제야내가좋아지기시작했다
오이소박이를보며삶의농도를맞추다
누군가의마음을알아준다는것
쓸모없는‘척’의세계
나이드는건슬프지않다
내삶의컨트롤키는나에게
사랑으로사랑을배운다
소중한건사라지지않는다
실패해도기분까지깨지지않도록

2장.더나은내가되기위한다짐들
코르셋입은애호박처럼
나는오늘도나를키운다
시든감정을되살리는시간
느리지만쉼없이돌파하며
물질에는인색해지기로했다
욕망을스스로조절하며살기
겸손하면서도어른스럽게
함께읽는즐거움
실패의시간마저아군으로

3장.때론유연하게,때론단호하게
내고민을바라보면타인의고민도이해된다
인간관계에서헤맬때나만의자리찾기
파리개선문에서‘거리두기’를배우다
부탁과거절사이에서중심잡기
신뢰할만한사람을신뢰하는것도능력이다
그건순전히인격에서우러나온일
배신앞에힘들어하는당신에게
인연을끝내기엔너무아깝지않아?

4장.지금그대로,애쓰지않아도괜찮습니다
내마음속습기제거하기
벽앞에서찾은옵션B
인생,우울과우쭐사이에서우물쭈물하다
삶이의자처럼기울어져도괜찮아
비교병에서벗어나기
나쁜일이끝내나쁜것만은아니다
다갖춰도덜행복할수있다
물건이주는의미에대하여
자기계발형부자가되는법

5장.나다운나이듦에대하여
좋은사람은일상에스며든다
뒷모습에도삶이담긴다
원망보다는배우는자세로
다잘할수도,다잘할필요도없다
마음속서랍에날위한말들을차곡차곡
나를풍성하게키울일은무엇일까?
내감정에솔직해지기로했다
유연한나이듦을위한길

에필로그-인도고무나무막뿌리처럼

출판사 서평

“지금이라도방향을틀어‘나자신’을돌아보고
좀더긍정적인관점으로나를바라볼수있는
시간이남아있음에그저감사할뿐이다”

비로소단단하게,지혜롭게내마음을지키며사는법


고민,슬픔,후회,걱정이없는무탈한삶은어디에도없다.다만,그런일상에서도스스로에게상처를떠넘기지않으며차분하고현명하게마음을치우고정리해가는방법을아는것이필요하다.

“고민과슬픔이많은미련한나를싫다고내쳐버리지는않을것이다.지나온세월들을불필요한과거인양내인생에서삭제해버리지도않을생각이다.내인생이너무무거워져서버거운날에는‘내안의실낱같은무엇’이라도살며시꺼내려노력할것이다.내안에서나온작디작은그무엇이‘희망의막뿌리’가되어내삶을지탱해줄수도있다는걸이제는알기때문이다.”
-본문중에서

남은인생을지금까지와다른방향으로살아볼수있다는것은엄청난행운이다.인생을바로잡을기회가아직은남아있다는뜻일테니까.인생의후반전을비로소단단하게,지혜롭게살아가기로결심한작가의이야기를통해이책을읽는독자들역시인생의큰전환점을맞이하길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