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손자병법 : 처세의 어려움을 알 때면 손자병법이 들린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손자병법 : 처세의 어려움을 알 때면 손자병법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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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동서양의 막론한 병법兵法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손자병법』. 그 안에는 단순히 무분별한 승리의 기술이 아니라 인간애에 바탕을 둔, 합리적인 승리가 담겨 있다. 그렇기에 눈에 보이는 살상은 없지만 늘 전쟁 같은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도 2,500년의 시간을 거슬러 여전히 지침서가 되는 것이다.
손자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知彼知己, 百戰不殆고 하였다. 그 옛날 온갖 무기를 대동한 물리적 힘이 필요했던 싸움에도 적을 아는 것이 우선이었거늘, 오늘날과 같이 소리 없고, 형체 없는 전쟁에 있어 상대에 대한 파악이 중요함을 더 말해 무엇하랴.
『손자병법』에는 사람을 이해하는 방법이 들어 있다. 그것이 2,500년의 지난 오늘날에도 『손자병법』이 읽히는 이유이다.

저자

손자(손무)

본명손무孫武.자는장경長卿.산둥성山東省러안樂安출생.제齊나라사람.BC6세기경오吳나라의왕합려闔閭를섬겨절제있고규율잡힌군대를조직했고,초楚·제齊·진晋등의나라를굴복시켜오왕합려를중원의패자覇者로만들었다.싸우지않고적을굴복시키는것을으뜸으로생각한병법가.중국고대의가장위대한군사이론저서<손자병법>을쓴이가바로손무이다.그는출생과죽음이불분명하나그의업적만은뚜렷하게중국역사에남아있다.그가활동했던시기는기원전6세기춘추전국시대로그는제나라사람으로태어났으나계속된전쟁으로떠돌아다녀야했다.그러다가그는오나라군대에합류하여군사경험을쌓게되는데,부상을당해잠시회복을하는동안곳곳에서벌어지는전투와정치들은그로하여금전쟁을바라보는눈을길러주게되었다.그는전쟁에숨겨져있는보편적인원리를책으로저술하여오나라왕에게선물했는데,이를계기로오나라왕은그를장군의재목으로등용하게된다.오나라군대는손무의지휘하에3만의병력으로초국의20만대군을대파하였고그이후에도제후국들과의전쟁에서계속된승리를거두었다.

목차

머리말_04
제1편시계始計_09
제2편작전作戰_33
제3편모공謀攻_45
제4편군형軍形_63
제5편병세兵勢_77
제6편허실虛實_91
제7편군쟁軍爭_109
제8편구변九變_127
제9편행군行軍_139
제10편지형地形_157
제11편구지九地_171
제12편화공火攻_199
제13편용간用間_209

출판사 서평

전쟁의기술이아닌,인간에게방점을찍은승리의비기秘記

2,500년이라는시간을뛰어넘고,동서양을아우른세계리더와명사名士들의지침서로읽혀온『손자병법』.국경을초월한이전쟁의기술이오늘날까지유효한판단의잣대로전해지는것은단순한병법兵法의기록이아니라인간에방점을찍은,인간에기초한전쟁을역설하였기때문일것이다.사람을움직여야세상을움켜쥘수있다는오늘날의화두를2,500년전의병법가가먼저깨달은것이다.

싸우지않고이겨라!

『손자병법』의가장유명한구절을꼽으라면“적을알고나를알면백번싸워도위태롭지않다”일것이다.그러나손자가이룬병법의원칙중가장핵심적인구절은“백번싸워백번다이기는것이가장좋은방책이아니다.싸우지않고굴복시키는것이가장좋은방책이다.”가아닐까?적에대해제대로알고있다면굳이싸움으로응대하지않고서도굴복시킬수있음으로귀결되는것이다.『손자병법』을읽으면사람을움직이고,싸움의흐름을주도하는법이보인다.그리고진정한리더로거듭나기원하는사람이라면다른사람들이이끄는싸움안에서휘둘리지않는법도깨달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