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과 도망치다 (츠지무라 미즈키 장편소설)

파란 하늘과 도망치다 (츠지무라 미즈키 장편소설)

$15.00
Description
2018년 『거울 속 외딴 성』으로 제15회 서점대상을 수상한, 일본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있는 츠지무라 미즈키의 『파란 하늘과 도망치다』가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반전의 제왕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을 중심으로 미스터리 소설들을 출간해 온 블루홀식스가 이번에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야기로 정평이 난 츠지무라 미즈키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그간 블루홀식스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음악 미스터리 『안녕, 드뷔시』,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날개가 없어도』를 비롯해 『히포크라테스 선서』, 『히포크라테스 우울』(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 시리즈), 『테미스의 검』, 『네메시스의 사자』(와타세 경부 시리즈),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 줘』(시즈카 할머니 시리즈), 『안녕, 드뷔시 전주곡』 등을 출간해왔다. 앞으로도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은 물론, 오승호(고가쓰히로) 등 다양한 색깔로 여러 가지 매력을 뽐내는 작품들을 소개할 것이다.
『파란 하늘과 도망치다』는 어떤 계기로 평범한 가족의 평온한 일상이 붕괴되고 어머니와 아들의 도피여행이 시작되는 감성 미스터리다. 비록 수렁에 빠진 것일지라도,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도피여행을 통해 사람의 상냥함과 온기, 가족의 사랑을 재확인하고 다시 희망을 얻게 되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다. ‘사춘기의 흔들리는 심정을 투명감이 있는 문장으로 엮는’ 저자가 엄마의 시선과 아이의 시선에서 사건을 담담히 써내려가는 묘미도 맛볼 수 있다.
저자

츠지무라미즈키

일본독자들의사랑을듬뿍받는일본의대표작가.지바대학교육학부를졸업했다.2004년『차가운학교의시간은멈춘다』로제31회메피스토상을수상하며데뷔했고,2011년『츠나구』로제32회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을받았다.2012년『열쇠없는꿈을꾸다』로제147회나오키상을,2018년『거울속외딴성』으로제15회서점대상을수상했다.
『파란하늘과도망치다』는어떤계기로평범한가족의평온한일상이붕괴되고어머니와아들의도피여행이시작되는감성미스터리다.여기서츠지무라미즈키는한가족의회복과재생을투명하고따뜻한문체로그린다.주요작품으로는『얼음고래』,『츠나구』,『테두리없는거울』,『어쩌다너랑가족』,『아침이온다』,『거울속외딴성』등이있다.

목차

제1장여름방학의천렵놀이
제2장언덕길과골목길로이루어진섬
제3장온천위에떠있는마을
제4장내일의사진관
최종장다시시작하는계절,봄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츠지무라미즈키의희망의최신작!
엄마의각오와아들의결의.
당신은가족을계속믿을수있습니까?

『파란하늘과도망치다』는요미우리신문에서호평을받은연재물을단행본으로출간한것으로,츠지무라미즈키가들려주는한가족의회복과재생에관한이야기다.늦은밤,갑자기걸려온전화한통,아버지겐의교통사고와갑작스러운불륜의혹.무엇보다불륜상대의자살로어머니사나에와아들지카라는일상을빼앗겨버린다.가십거리와자극적인것만쫓는대중매체와집요하게자신들을찾아내는연예프로덕션을피해어머니와아들은도쿄를떠나기로결심한다.아버지겐은실종되고어머니와아들의미래는불안하기만한상황에서그들의도피여행은그들을한층더성장하게한다.
처음에사나에는친구의도움으로고치현시만토에서음식점서빙아르바이트를한다.아들지카라역시고기잡이어부인료부자의따뜻한손길로낯선곳에조금씩적응해간다.사나에와지카라는두번째여행지로이에시마를,그다음으로는벳푸를지나미야기현센다이에까지도달하게된다.불안하기만한상황이지만사나에와지카라는낯선곳에서만나는사람들의상냥함과따뜻함으로한층성장해간다.언뜻세상사람들의차가운외면과소문,학교에서의왕따등현대사회의어려움을나타내고있는듯하지만종국에는인간의온기와부모의강인함,가족간의사랑을느끼게된다.
츠지무라미즈키는한인터뷰에서‘엄마와아들의도피’라는주제를떠올리게된경위에대해다음과같이말한다.그녀는항상자신이쓰고싶은내용을편집자와상의해왔는데,이번에는‘엄마와아이의이야기로,미스터리적인요소가있는것’이라는꽤구체적인요청을받았다는것이다.그무렵에는가족에관한이야기를막쓴참이라더이상가족이야기는하고싶지않았는데,담당자의이야기를듣고일상을빼앗긴부모에게서새로운가족의이야기를쓸수있지않을까,하는생각이들었다고한다.‘도피’라는비일상에서는아이의시선과엄마의시선이모순없이양립할수있을거라고생각했다는것이다.이렇듯실제로『파란하늘과도망치다』에서사나에는일상을빼앗겼지만비일상속에서새로운일상을일구어나간다.
부드럽고따뜻한이야기속에도편집자의요구대로미스터리적요소,일종의‘수수께끼’가작동한다.도대체무슨일이있었는지,사나에와지카라는왜도망쳐야만했는지,아버지겐은어떻게된건지.‘수수께끼’에관한의문을지닌채계속되는도피여행의마지막에는어떤결말이기다리고있는지,독자여러분도사나에와지카라와함께도피여행을떠나보기를추천한다.


갑자기걸려온단한통의전화로평화로운일상을빼앗기면어떻게될까.
어머니와아들은도쿄를떠나기로결정했다.

2004년「차가운학교의시간은멈춘다」로제31회메피스토상을수상하며데뷔했다.그후2008년부터회사를그만두고전업작가의횡보를걸으면서2011년『츠나구』로제32회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을받았다.2012년에는『열쇠없는꿈을꾸다』로제147회나오키상을,2018년『거울속외딴성』으로제15회서점대상을수상했다.심리묘사와감동을전달하는데탁월하며,현대사회를살아가는여성을대변하는이야기꾼인만큼일본독자들의사랑을듬뿍받는작가다.
어릴때부터독서를좋아하고특히「셜록홈즈시리즈」등을즐겨읽었으며초등학교3학년때호러풍습작소설을쓰기도했다고한다.초등학교6학년때는아야쓰지유키토의『십각관』을읽고큰충격을받은이후그의팬이되었다.심지어편집부의도움으로아야쓰지본인과메일을주고받는사이까지되었다.2002년지바대학교육학부를졸업했는데지바대학을선택한이유도그곳에미스터리연구회가있었기때문이다.졸업후에도일과병행하며글쓰기를계속했고,앞서말했듯「차가운학교의시간은멈춘다」로2004년데뷔했다.
이러한츠지무라미즈키는작품활동을통해주로청소년,여성,아이의흔들리는심정을투명한문체로섬세하게그려내왔는데,이번『파란하늘과도망치다』에서는아들과엄마의시선을포착하며새로운시도를보여준다.그녀는한인터뷰에서는실제로아들이있기도해서인지,이번에는소년을주인공으로쓰고싶었다고말한다.그녀에따르면,남자아이는비교적과묵해서자신의어려움이나고통을말하는것도느리다.지카라도마찬가지다.다끝나고나서‘싫었다’거나,‘화가났었다’고말한다.이처럼말이적고문제해결을서두르지않는지카라는시간의흐름에따라천천히성장한다.엄마사나에는이를지켜보면서그의시간을존중하며역시성장한다.츠지무라는이렇게아들의성장과엄마의성장이연결되어어떤식으로가족이회복하는지를쓰고싶었다고말한다.
사람과사람의관계,따뜻함,섬세한심리묘사는단연츠지무라미즈키만의특장점이아닐까싶다.그녀는점점각박해지는현대사회속에서의외로따뜻한손길을내밀어주는사람들의이야기,서로가서로에게용기가되어희망을향해나아가는부드럽고따스한이야기를들려준다.도피여행을통해들려주는이번이야기에서도마찬가지다.불안과두려움속에서도사람들의온기를통해희망의빛을비춰주는츠지무라미즈키만의매력에독자여러분도빠져보시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