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 (오승호(고 가쓰히로)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스완 (오승호(고 가쓰히로)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스완』은 2015년 『도덕의 시간』으로 제6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오승호의 최신간이다. 2019년 제162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2020년 제7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4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승호(고 가쓰히로)의 『도덕의 시간』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 블루홀식스에서 『스완』이 출간되었다. 그간 블루홀식스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음악 미스터리 『안녕, 드뷔시』,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언제까지나 쇼팽』, 『어디선가 베토벤』, 『안녕, 드뷔시 전주곡』(미사키 요스케 시리즈)을 비롯해 『히포크라테스 선서』, 『히포크라테스 우울』(우라와 의대 법의학 교실 시리즈), 『테미스의 검』, 『네메시스의 사자』(와타세 경부 시리즈),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 줘』, 『시즈카 할머니와 휠체어 탐정』 (시즈카 할머니 시리즈)을 출간해 왔으며, 츠지무라 미즈키, 이시모치 아사미, 하야사카 야부사카의 작품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일본 미스터리를 소개해 왔다. 그 외에도 저우둥 등 대만 미스터리 작가의 작품도 국내 최초로 소개했으며 앞으로도 여러 색깔의 미스터리를 국내에 선보일 것이다.
『스완』은 대형 쇼핑몰 ‘스완’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서 살아남은 소녀의 고독한 투쟁을 그린 미스터리다. 선과 악, 정의와 진실의 다양한 이면을 조명하고 탁월한 심리묘사를 보여 준다. 살아남은 자들의 심리전, 순간의 선택과 후회, 넘어서야 할 비극. 마지막에 다가올 충격적인 전율과 여운, 추리를 넘어 ART! 21세기 최고의 화제작! 『스완』을 꼭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
선정 및 수상내역
- 2019년 제162회 나오키상 후보
- 2020년 제7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 2020년 제4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
저자

이연승

아사히신문장학생으로유학,학업을마친뒤에도일본에남아게임기획자,기자등으로활동하며폭넓은경험을쌓았다.귀국후에는여러분야의재미있는작품을소개하고우리말로옮기는일에집중하고있다.옮긴책으로아오사키유고의『체육관의살인』시리즈를비롯해아키요시리카코의『성모』,우타노쇼고의『D의살인사건,실로무서운것은』,『디렉터즈컷』,미쓰다신조의『붉은눈』,시즈쿠이슈스케의『범인에게고한다』,『염원』,오츠이치의『하나와앨리스살인사건』,이노우에마기의『그가능성은이미떠올렸다』,이시모치아사미의『절벽위에서춤추다』,오승호(고가쓰히로)의『도덕의시간』,나카야마시치리의『히포크라테스선서』,『테미스의검』,『악덕의윤무곡』등이있다.

목차

스완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무차별총격사건에서살아남은소녀.
소녀는무엇을숨기고있는가.무엇을두려워하고있는가.
“골라.다음으로죽일사람을,나쁜사람을네가고르는거야.”

대형쇼핑몰‘스완’에서무차별총격사건이발생한다.스물한명이사망한비극속에서여고생이즈미는범인과가까이있었는데도결국살아남는다.얼마후,같은사건을겪은동급생고즈에가충격적인사실을주간지에폭로한다.바로범인이다음으로죽일사람을이즈미에게선택하게했다는것.순식간에이즈미는피해자에서비난의대상이된다.그러던어느날이즈미에게기이한초대장이도착한다.모임에초대된이들은사건에휘말렸다가살아남은다섯명의생존자들.모임의목적은사건도중에일어난또다른‘죽음’의진상을밝히는것.그날‘스완’에서는도대체무슨일이일어났는가?
오승호(고가쓰히로)는한인터뷰에서『스완』을쓰는계기가된영화두작품을언급한다.한편은드니뵐뇌브감독의〈조용한외침〉이라고한다.무차별총기난사사건을테마로한작품으로첫부분부터비참한사건이그려지고그이후를쫓는다.인물들의시점도여러명인것으로이점에서도영향을받았다.다른한작품은케네스로너건의〈멘체스터바이더씨〉로극복할수없는비극을나타내고있다.비극을극복하려는주인공의모습을보여주는것이작품의내용인데도,마지막에가서는결국비극은넘어설수있지않은가,라는생각이들고만다.오승호는이두영화에서영감을받아『스완』을집필하게된것이다.
그에따르면집필하기에앞서취재를위해한쇼핑몰에방문했다고한다.건물옆에있는큰저수지가인상에남아거기서‘스완’이라는,전체를관통하는모티브를착안했다.발레를연습하는주인공을설정한것도‘스완’에서시작된것이다.그러다집필도중에이즈미가아닌또다른한명,고즈에라는여자아이가등장함으로써〈백조의호수〉를이야기안으로끌어들여야겠다는아이디어가떠올랐다.주인공을여고생으로설정한것에대해서는다음과같이말한다.
“그상황에서범인은분명히여자를선택할것입니다.나같은아저씨는아마가장먼저사살되겠죠.게다가사회적책임을지는어른을주인공으로삼으면이야기가확연히달라집니다.가령범인이선택을강요한사람이누군가의어머니라면자기자식을가장먼저생각하겠죠.주인공이선택하고선택할수없는길을자신의의지로어그러뜨리는이야기를하고싶었기때문에,이목적을위해불필요한것은제거한다는점에서이즈미를주인공으로설정하는것에망설임은없었습니다.”
이렇게해서탄생하게된『스완』은각종문학상후보에오르며일본미스터리계의지형을뒤흔들고있다.삶을살아가면서우리는수많은사건과만나며수많은선택을하게된다.어떠한선택하나무엇이옳고그르다고섣불리말할수없다.선택의이면에는무수한사연과상황이뿌리를내리고있기때문이다.『스완』은타의에의해이러한상황에놓인사람들의사연을풀어놓으며진실과거짓,악의와선의,피해자와가해자사이의구분할수없는경계를드러낸다.마지막엔역시나어마어마한대반전이기다리고있으니방심하지마시기를.

“나만의추리소설을계속써나가겠다.”
추리를넘어서ART로!미스터리천재작가-오승호(고가쓰히로)

오승호(고가쓰히로)는2015년『도덕의시간』으로제61회에도가와란포상을수상하며화려하게데뷔했다.2018년에는연쇄살인범의출소후복귀로혼란에빠진도시의모습을그리며‘인간은어디까지타인을받아들일수있을것인가’,‘살인자와공생할수있을것인가’등의묵직한주제를다룬사회파미스터리『하얀충동』으로제20회오야부하루히코상을수상했다.그밖에사상최대의유괴사건을그리며오야부하루히코상최종후보에오른장편『로스트』,야마모토슈고로상후보에오른본경찰소설『라이언블루』,요시카와에이지신인상후보에오른본격미스터리『마트료시카블러드』,데뷔5년만에일본추리작가협회상장편부문후보에올라화제를모은『히나구치요리코의최악의낙하와자포자기캐논볼』등의작품이있다.에도가와란포상을수상하며데뷔한이래,출간한저서대부분이문학상후보가된오승호(고가쓰히로).그는지금전세계가주목하는명실상부한미스터리천재작가다.
한인터뷰에따르면그는졸업전에취업준비를일절하지않았는데,그이유로‘어떤사람이든될수있겠지’라는근거없는자신감이있었기때문이었다.하지만이렇게자신만만했지만현실은아르바이트를전전하는것이었다.한달동안아르바이트자리가없어생활이어려웠던시기도있었는데,이대로아무것도못한채죽어버릴지도모른다는생각도들었다고한다.그러다취미로소설을쓰기시작했다.많은사람의공동작업으로이루어지는영상제작에서는실패한경험이있었으므로혼자할수있는일,즉이야기를만드는것으로방향을바꾼것이다.기어코그는아르바이트에서해고당한그실패를성공으로역전시킨다.
이러한그의최신작『스완』은불합리한악의와비극에서도망치지않는주인공을그리고싶다는마음에서출발했다고한다.읽다보면『도덕의시간』과결이다소비슷하게느껴지는지점이있다.실제로발생한사건이외부인에게어떻게보이는지를등장인물이의식하고있다는점등이그러하다.최근에는이전과는다른경향의작품을계속쓰다가『스완』에서다시과거로회귀하는듯한느낌이든다는평도있다.이에대해작가는『히나구치요리코의최악의낙하와자포자기캐논볼』등여타작품을거치지않았으면『스완』도쓸수없었을거라고말한다.재료도,주제도,모티브도갖춰진소설,확실히써야할타이밍에이작품을내놓을수있어서운이좋았으며더일찍이내놓았다면복잡하기만한소설이되었을거라는것이다.
『스완』은현시점에서오승호작가가끌어낼수있는모든것을끌어낸혼신의역작이다.현지에서는발매전부터반향이커긴급중쇄가결정되기도했다.일본미스터리서클과작가들이극찬하는오승호작가의『스완』.돌연마주한끔찍한사건을극복하고비극을다시써내려가는그치열한사투에서느낄수있는위로와위안을,국내독자여러분께서도충분히만끽하시기를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