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른의 유괴마 (나카야마 시치리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하멜른의 유괴마 (나카야마 시치리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6.00
Description
“나카야마 시치리, 이번엔 백신이다!”
2009년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수상작 『안녕, 드뷔시』의 작가 나카야마 시치리의 『하멜른의 유괴마』가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살인마 잭의 고백』 『일곱 색의 독』에 이어지는 다음 작품으로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그간 블루홀식스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음악 미스터리 『안녕, 드뷔시』,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언제까지나 쇼팽』, 『어디선가 베토벤』(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안녕, 드뷔시 전주곡』을 비롯해 『테미스의 검』, 『네메시스의 사자』(와타세 경부 시리즈),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 줘』, 『시즈카 할머니와 휠체어 탐정』, 『시즈카 할머니와 은령 탐정사』(시즈카 할머니 시리즈) 등을 출간해왔다. 그 외에도 오승호(고 가쓰히로), 이시모치 아사미, 츠지무라 미즈키, 나가우라 교 등 각기 독특한 매력을 가진 미스터리를 소개해왔다. 앞으로도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을 비롯해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러 작품을 소개할 것이다.
『하멜른의 유괴마』에서는 어느 날, 기억 장애를 앓는 소녀가 실종되고 자궁경부암 백신 피해를 주장하는 아이들이 연달아 유괴된다. 현장에는 어김없이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엽서가 놓여 있는데…… 넘치는 스릴! 대반전!
저자

나카야마시치리

이야기의힘!반전의제왕!
일본을대표하는추리소설작가.1961년기후현에서태어났다.2009년『안녕,드뷔시』로제8회‘이미스터리가대단해!’대상을수상하며작가의길로들어섰다.그후나카야마시치리월드라는특유의세계관속에다양한테마,참신한시점,충격적인전개를담아‘반전의제왕’이라불리며놀라운집필속도로많은작품을발표하고있다.
『하멜른의유괴마』는‘이누카이하야토형사시리즈’의세번째이야기다.어느날,기억장애를앓는소녀가실종되고자궁경부암백신피해를주장하는아이들이연달아유괴된다.현장에는어김없이‘하멜른의피리부는사나이’엽서가놓여있는데……역대급유괴마와이누카이하야토의처절한대결!극한의재미와반전!
주요작품으로는『안녕,드뷔시』를비롯해『속죄의소나타』『추억의야상곡』『은수의레퀴엠』『악덕의윤무곡』『일곱색의독』『웃어라,샤일록』등이있다.

목차

1실종
2갈등
3확대
4추적
5기억
에필로그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백신부작용사건과유괴사건이교차하는사회파미스터리!
“앞뒤분간못하는개를어떻게풀어놓겠어!”

자궁경부암백신접종을권장하는관계자를부모로둔소녀,그백신부작용으로장애를갖게된소녀들,백신반대입장에있는소녀들이줄줄이유괴되고범인인‘피리부는사나이’가요구하는몸값은70억엔!『하멜른의유괴마』는자궁경부암백신을둘러싸고벌어지는유괴극을다룬작품이다.자궁경부암백신접종을적극적으로권장하는측과자궁경부암백신접종후부작용피해를입고반대하는측이등장해첨예하게대립한다.
병원에서돌아오는길,어머니가잠시한눈을판사이에열다섯살소녀가나에가흔적도없이사라졌다.현장에는하멜른의피리부는사나이그림엽서가남아있었다.수사1과의이누카이하야토가수사에나서고,가나에가자궁경부암백신접종의부작용으로기억장애에빠져있었고어머니는가나에의병상일지를기록하는백신피해대책블로그를운영하는것을알게된다.얼마후이번에는여고생아미가하교도중실종됐고,현장에서발견된휴대전화옆에피리부는사나이의그림엽서가발견됐다.아미의아버지는자궁경부암백신권장단체의회장이었다.특이하게도백신관련피해자와가해자가족이실종되고범인의정체와유괴의목적이파악되지않아수사는미궁에빠진가운데,또제3의대규모유괴사건이발생한다.
『하멜른의유괴마』를집필한시치리의동기는지극히개인적인경험에서촉발된다.그는한인터뷰에서자신의딸이중학교1학년때자궁경부암백신을접종했을때,부작용논란이있었다고한다.그직후바로작가로데뷔했는데,그때의기억이선명하게남아이이야기를떠올렸다는것이다.자신외에도백신부작용으로고통받는사람들이훨씬많을텐데도매스컴에서는보도가잘되지않는것이신경이쓰였고,작가가할수있는것은사실을널리알리는것밖에없다는생각에이작품을쓰게되었다고한다.
그는글쓰기의역할을첫째,‘기억하게하는것’,둘째,‘사람들이생각하고있지만좀처럼형상화하기어려운것을문장화하는것’이라고말한다.TV가‘기록’을해준다면글을통해기억하게하고싶다는것이다.그리고그것을어디까지사람의마음에새길수있을지를늘고려한다고한다.이와같은시치리의태도는전례없는코로나19의시대를경험하고있는오늘날의우리사회에도많은시사점을던져준다.세계가코로나백신과부작용을둘러싼논란의한가운데를지나고있는지금,『하멜른의유괴마』의재미에흠뻑빠져보시기를바란다.

“부정적인사람은수가적은게아니라,그저목소리가
작을뿐일지도모릅니다.”

나카야마시치리는2009년『안녕,드뷔시』로제8회‘이미스터리가대단해!’대상을수상하며,늦은나이에등단했다.그후다양한테마로믿을수없는집필속도로써내는작품마다뛰어난완성도와놀라운반전을선보이며단기간에일본추리소설마니아들을사로잡는다.그는밝고유쾌한음악미스터리부터어두운본격미스터리,긴장감넘치는서스펜스물,법의학미스터리,경찰소설,코지미스터리까지다방면의소재와장르의이야기들을꾸준히써내고있다.이처럼그의작품은다양한분위기와주제,장르를넘나드는데이는어느하나의분야에서라도살아남아작가의삶을유지하기위해서라고한다.
시치리의작품의특징중하나는‘리더빌리티’다.즉가독성이있고쉽게읽힌다는점이다.특히『하멜른의유괴마』에서재미있는것은이야기의페이스가변화하는점이다.처음에는유괴사건이발생해하멜른의피리부는사나이가무슨생각을하는지모르기때문에불안이점점커진다.하지만중반부터분위기가바뀌어흐름이갑자기빨라지며단숨에해결까지밀려들어간다.이에대해시치리는내용의사건성과스토리에따라완급을조정한다고한다.가령‘!’의수등으로컨트롤하는것이다.그는예를들어『테미스의검』에서는느낌표를하나도사용하지않았다고말한다.덧붙이자면,작품의주제에따라‘!’과‘?’의개수를정한다는것이다.이주제라면원고지한장당몇개로해야겠다.'이런식으로말이다.
또한그는한달에한작품을출간하는엄청난집필속도의비결에대해다음과같이말한다.자신은다른미스터리작가들과작품을쓰는방식에서차이가있다는것이다.보통작가들은원목을하나하나조각칼로깎듯이작품을쓴다면,자신은프라모델형식으로작업한다고한다.그러니어떤테마에대해써달라는제안을받으면이전에써두었던설계도를떠올리고그것을바로가공해조립할수있는것이다.물론프라모델이기때문에중간에수정할필요도없다.가히천재적인만능이야기꾼답다.
그렇다면그는음악,범죄,의학등다양한테마의미스터리를쓰면서어떻게정보를수집할까.그는한인터뷰에서취재는전혀하지않는다고말했다.취재를하고싶어도시간이좀처럼나지않는다는이유다.가령수술장면도예전에TV에서본심장이식프로그램을바탕으로쓰고있어의학적인묘사에서오류가있는지걱정이었다고도말한다.물론그에따르면전문가가읽어줘서실수는없었다.또폴란드를배경으로하는작품『언제까지나쇼팽』을집필할때도폴란드여행비디오를보면서썼다고한다.다양한정보수집루트,그리고자신만의작법으로소재와반전을자유자재로다루는나카야마시치리의작품세계속으로독자여러분들도빠져보시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