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의 살의 (미키 아키코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기만의 살의 (미키 아키코 장편소설 | 양장본 Hardcover)

$14.31
Description
문장 한 줄, 단어 하나, 심지어 문체와 형식까지 모든 것이 트릭이다!
블루홀식스가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작가 미키 아키코! 후루타 덴의 『거짓의 봄』과 아사쿠라 아키나리의 『교실이 혼자가 될 때까지』, 우사미 마코토의 『어리석은 자의 독』, 나가우라 교의 『머더스』 등 가지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작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블루홀식스가 이번에는 미키 아키코의 『기만의 살의』를 출간한다.
그간 블루홀식스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음악 미스터리 『안녕, 드뷔시』(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속죄의 소나타』(미코시바 레이지 시리즈)를 비롯해 『시즈카 할머니에게 맡겨 줘』(시즈카 할머니 시리즈) 등을 출간해왔다. 그 외에도 오승호(고 가쓰히로), 이시모치 아사미, 츠지무라 미즈키, 레이미 등 각기 독특한 매력을 가진 많은 미스터리를 소개해왔다. 앞으로도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을 비롯해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러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다.
『기만의 살의』는 호화 저택을 무대로 한 독살 사건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정통파 본격 미스터리다. 노련한 작가가 모든 것을 쏟아부은 작품으로 출간 후 연말 미스터리 랭킹 상위권을 휩쓸었고 2021년 ‘본격 미스터리 대상’ 최종 후보에도 오르며 추리의 정밀기계의 명성에 맞는 작가의 역량을 증명했다.
저자

미키아키코

深木章子
1947년도쿄출생.도쿄대학법학부를졸업후변호사로활동하다가60세에은퇴후본격적인집필활동을시작했다.2010년어느기이한가족에게숨겨진충격적인진실을소재로한본격미스터리『귀축의집』으로제3회‘바라노마치미스터리문학신인상’을수상하며데뷔했다.당시심사를맡은‘신본격미스터리의아버지’시마다소지는‘추리의정밀기계가쓴것같은작품’이라며극찬을아끼지않았다.
『기만의살의』는호화저택을무대로한독살사건을둘러싸고펼쳐지는정통파본격미스터리다.노련한작가가모든것을쏟아부은작품으로출간후연말미스터리랭킹상위권을휩쓸었고2021년‘본격미스터리대상’최종후보에도오르며미스터리명수로서작가의역량을증명했다.다른작품으로는『기사라기가의일족』,『나선의밑바닥』,『미네르바의보복』,『살의의구도』,『극상의덫을당신에게』등이있다.

목차

1966년여름
서신-하루시게가도코에게
서신-도코가하루시게에게
서신-하루시게가도코에게
서신-도코가하루시게에게
서신-하루시게가도코에게
2008년겨울
백조의노래
추신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1.이책에대하여

“살벌한현실을잊게해줄도피처가바로본격미스터리다.”

『기만의살의』는‘추리의정밀기계’미키아키코의대표작으로본격미스터리의진수를보여준다.2020년에출간한이작품에는미키아키코의미스터리관이고스란히투영되어있다.‘특수설정미스터리’가활약하고있는가운데정통본격미스터리를고수한다는점에서본격미스터리팬들의환영을받을만하다.주목할만한특징은서간문을중심으로전개되는구성과호화저택에서벌어진독살사건이라는설정,등장인물사이에서등장하는논리적가설과트릭이다.게다가마지막에어김없이등장하는반전까지모든것이완벽하게조화를이루어작품을구성하고있다.
『기만의살의』의대략적인줄거리는다음과같다.호화저택에서사람이독살로죽어나가는사건이발생하고그저택에있던사람중한남자는무죄인데도범행을자백해무기징역형을살게된다.남자는전략적으로감옥생활을해비로소가석방된다.그후그는그사건의피해자인여자에게편지를보내두사람의서신교환이시작도며이것이42년전독살사건의전말을뒤집는방아쇠가된다.42년이흐른뒤에야편지를교환함으로써펼쳐지는두사람의추리대결로사건의진실은점점상상을뛰어넘는방향으로가게된다.남자는왜범행을자백해옥살이까지하게된것인가?그렇다면독살사건의진범은누구인가?
작가는종국에는충격적인진실에다다르게되는이기나긴여정을아주꼼꼼하고촘촘히펼쳐보인다.사소한장면이나요소하나까지남김없이마지막에가서한꺼번에꿰어진다.복선이회수될때느낄수있는쾌감을선사하는것이다.마치어느사소한것하나낭비가없도록철저히계산해마술을부리는것과같다.굉장한집념을가지고사건을추리하는주인공들사이에묘하게오가는애증또한전달력있게다가온다.이런매력으로작가의다른작품인『기사라기가의일족』과『나선의밑바닥』은각각제13회,제14회본격미스터리대상후보에오르기도했다.국내독자여러분께서도이번겨울국내최초로상륙한미키아키코의본격미스터리를맘껏즐기시기를바란다.

“저는범인이아닙니다.그리고당신역시그것을알고있을것입니다.”

‘추리의정밀기계’미키아키코는도쿄대학법학부졸업후1973년부터줄곧변호사로활동했다.2007년60세를기점으로은퇴후평소즐겨읽던미스터리를쓰기시작해마침내전격데뷔했다.긴시간동안미스터리작가가자신의본업이아니었음에도철저하게실력으로평가받는치열한미스터리소설계에서2021년현재까지열두권이넘는작품을발표한것은가히주목할만하다.
데뷔작인『귀축의집』은2010년제3회‘바라노마치후쿠야마미스터리문학신인상’을수상했는데,당시심사위원이었던‘신본격미스터리의아버지’시마다소지는심사평에서“도저히신인작가의작품이라볼수없다.희귀한완성도를자랑하는추리의정밀기계가쓴것같은작품”이라며극찬한바있다.이처럼미키아키코는미스터리의세부장르안에서도정교한트릭과치밀한논리를중시하는이른바‘본격미스터리’에대한애정이유독남다른작가다.작가는어린시절부터동서양의추리소설을섭렵한열렬한애독자였고여가시간에는꼭소설에나오는트릭풀이를게임처럼즐겼다고한다.이러한작가특유의‘미스터리관’은잡지인터뷰에실린한마디로도알수있다.

“매일뉴스를보다보면현실그자체가사회파미스터리란생각이든다.그렇다면소설안에서만이라도현실과분리되어즐겨야하지않을까.살벌한현실을잊게해줄도피처가바로본격미스터리다.”

위인터뷰는본격미스터리에대한작가의집념을잘드러내주고있다.소설을현실과분리된공간,처참한현실을망각하게해주는공간으로보며그러한소설을집필하는것이작가의신념인것이다.실제로작가는데뷔후가진인터뷰에서“앞으로도본격미스터리외에는쓸생각이없다”라고단호히선언한바있다.작가의횡보를보면이러한선언은아직까지관철되고있는셈이다.앞으로도작가가자신의미스터리관을굳건히지켜나가기를기대하며동시에멋진본격미스터리를선보여주기도기대한다.